(주)KCI(대표이사 이길용)와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그룹 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이사 손성민)가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최근 핵심 화두로 떠오른 중국 화장품 원료 규제에 본격 대응한다.

지난 27일 (주)KCI 서울사무소 중회의실에서 진행한 양 자 간 협약식은 중국 화장품 원료 관련 규정 변화에 따라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추진했다.
(주)KCI 유태승 경영관리 총괄은 “KCI와 같이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기업에게 발 빠른 규제 대응과 정확성은 사활이 걸린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난해 시작한 파트너십을 통해 이미 최초로 국내 기업 원료 안전성 정보 제출과 코드 등록이라는 결과를 보여준 만큼 앞으로도 한 차원 더 빠른 대응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손성민 리이치24시코리아(주) 대표는 “현재 중국 화장품 ‘원료 코드’만 생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그렇지만 앞으로 안전성 정보 제출 유예 기간까지 문제없이 이를 완료하고 대응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얼마나 효율성 높게 대응할 수 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현재 중국의 원료 정보 플랫폼이 경내와 경외(해외)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는 점, 또 중국 대형 원료 유통기업들이 우리나라 원료 제조사에게 빠르게 원료 코드 정보를 종용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향후 파장이 우려되는 점도 있으며 따라서 이에 대한 대안을 사전에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