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호텔신라 부사장이 한국면세점협회 7대 회장으로 뽑혔다.
한국면세점협회가 25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태호 호텔신라 부사장(면세유통사업 부문장)을 만장일치로 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태호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1년이다.
김태호 회장은 “면세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면세점업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나 장애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는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2013년부터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 지원팀장과 사업부장 등을 거쳤다. 2021년부터 면세유통사업 부문장(부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2004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주요 업무는 △ 면세점 관련 조사・연구 △ 대정부 정책 제안‧건의 △ 면세물품 관리 △ 전국 공항만 인도장 운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