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사이언스 기반 화장품 제조기업 (주)필코코스팜(대표 정훈철)이 NPP(Nano Particles On Powder) 기술을 보유한 (주)대명티에스(대표 권용석)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화장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양 측은 최근 화장품 개발사업 협력과 기술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뷰티케어 시장에 NPP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주)필코코스팜이 주목한 (주)대명티에스의 NPP 기술은 재료의 표면에 나노입자를 형성시키는 친환경 공법으로 다양한 원료에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 알려져 있다.

두 회사는 이러한 (주)대명티에스의 NPP기술과 (주)필코코스팜이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기술을 접목, 아미노산의일종인 L-아르기닌(L-Arginine)과 알러지·가려움증에 효과가 있는 구연산(Citric-acid)에 항균·항주름·항산화·피부면역강화·상처회복·활성산소제거 등에 효과가 있는 콜로이드 아연(Colloid Zinc)을 입힌 수용성 분말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한 신소재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공동 등재를 준비 중이다.

(주)필코코스팜 한창규 연구소장은 “양 사의 MOU 체결은 (주)필코코스팜이 보유한 화장품 제조기술의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하고 “기술기반 기업 간 전략 파트너십의 성공사례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주)대명티에스 NPP사업부 고석근 상무는 “두 회사가 맺은 파트너십은 혁신 기술력을 검증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함께 K-뷰티의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고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함으로써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질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주)필코코스팜은 바이오 사이언스 기반 기술력으로 전문가용 화장품과 기능성화장품·의약외품개발·생산을 진행해 왔으며 △ 바이오 정제분리 △ 탄성리포좀 안정화 기술 등을 적용,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대명티에스는 독자 NPP 기술을 활용한 아름텍스(Arum-tex) 항균원단 생산과 함께 이 아름텍스를 적용한 △ 항균 필터 △ 수(水) 처리 필터 △ 항균 원사 개발을 완료한 기술 기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