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종이로 만든 1회용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가 글로벌 뷰티 전시회에서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HNB코퍼레이션(대표 남홍수)이 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메이크업 인 LA’에 참가했다.
이 전시회에서 HNB코퍼레이션이 개발한 메이크업용 1회용 어플리케이터가 액세서리 부문 최우수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1회용 어플리케이터는 출품 제품 88개 가운데 이노베이션 제품 22개에 들었다. 이노베이션 제품은 액세서리‧패키징‧포뮬레이션‧풀서비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최우수 혁신제품을 뽑았다. HNB코퍼레이션은 미주와 유럽 회사를 제치고 액세서리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회사가 선보인 1회용 어플리케이터는 재활용 종이로 만든 핸들을 적용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65% 감축한 저탄소 친환경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아울러 1회용 어플리케이터는 성분 재료 사용감 효과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는 15년 이상 화장품 분야 성분‧디자인‧완제품‧유통 부문에서 활약한 전문가 12명이 맡았다. 국제 전문가위원회는 출품작을 평가하고 시험해 최종 수상작을 뽑았다.
심사위원단은 “HNB코퍼레이션의 종이 핸들 어플리케이터는 지속 가능한 뷰티를 실현했다. 미래 시대를 위한 위대한 도약(Great Leap Forward)이다”고 말했다.
메이크업 인 LA는 매년 3천명 이상이 방문하는 B2B 뷰티 전시회다. LA 파리 상하이 뉴욕 등에서 열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오프라인 행사가 열렸다.
HNB코퍼레이션은 메이크업 브러시‧소품 생산업체다. 메이크업 인 행사에서 꾸준히 수상 실적을 쌓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 2017년 메이크업 인 뉴욕 △ 2017년 메이크업 인 파리 △ 2018년 메이크업 인 뉴욕 △ 2019년 메이크업 인 파리 등에서 혁신제품 상을 받았다.
특히 2019년 메이크업 인 뉴욕에서는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가 뽑은 Millennial' favorites 3위에 올랐다.
HNB코퍼레이션은 국제적인 브러시 생산업체로 에스티로더 라프레리 클라란스 토니앤가이 타르트 KKW뷰티 박시참 등에 납품한다. 국제 생산 규격인 △ ISO9001 △ ISO14001 △ C-TPAT △ GMP(US FDA, ISO 22107) △ SMETA(4 PILLAR) 등에 맞춰 제품을 제조한다.
남홍수 HNB코퍼레이션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인 위생과 지속가능성이 뷰티시장의 핵심 가치로 떠올랐다. 안전한 성분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화장소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R&D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OEM ODM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친환경 아이디어 제품으로 포스트 코로나 뷰티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 전세계 메이크업 브러시와 화장소품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2022년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메이크업 인 뉴욕 등 국제적인 뷰티 전시회에 참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끈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