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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앗 뜨거워” K-화이트 바이오 산업’ 불 붙었네

화성산업진흥원 ‘제2회 화이트 바이오 혁신 포럼’

 

‘화이트 바이오 산업’이 K뷰티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올랐다.

 

화이트 바이오 산업은 화학 소재 대신 식물‧미생물‧효소 등을 활용하는 분야다. 뷰티 분야에서는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을 사용한 니베아의 화장품 용기, 사탕수수 추출물로 만든 Idealpak의 플라스틱 포장재 등이 대표적이다.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화이트 바이오 산업의 중요성이 커졌다. 글로벌 기업은 탄소중립‧환경보호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소재를 화이트 바이오 소재로 전환하는 움직임이다.

 

최근 선진국은 바이오 플라스틱을 비롯한 화이트 바이오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기도 화성시가 화이트 바이오 산업의 중심기지로 부상했다. 화성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에 선정돼 화이트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화성시는 인체 내 미생물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 화장품을 사업화하고 나섰다.

 

화성산업진흥원(이사장 서철모)이 오늘(16일) 경기 화성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제2회 화이트 바이오 혁신 포럼’을 열었다.

 

화성시 "K-화이트 바이오 산업 육성 주춧돌"

 

이번 포럼에는 △ 서철모 화성시장(화성산업진흥원 이사장) △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 원장 △ 황재성 피부과학응용소재선도기술개발사업단 단장 △ 임병연 피부과학응용소재선도기술개발사업단 국장 △ 이동엽 성균관대 교수 △ 이세훈 경기화장품협의회 회장 △ 기근서 민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혁신클러스터 사업단과 화장품 기업 등이 참여해 화이트 바이오 산업 동향과 비전 등을 공유했다.

 

이동엽 성균관대 교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화이트 바이오 기술을 현 주소를 제시했다. 화이트 바이오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역 클러스터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세훈 경기화장품협의회장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과 K뷰티의 현황을 강연했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기 위해 갖춰야 할 핵심 전략도 제안했다.

 

 

토론회에는 △ 임병연 피부과학응용소재선도기술개발사업단 국장 △ 이동엽 성균관대 교수 △이세훈 경기화장품협의회 회장 △ 기근서 민진 대표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지역 화장품 산업이 나갈 길과 성장 방법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서철모 화성시장(화성산업진흥원 이사장)은 “화성은 화이트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2025년까지 천연 유화 균주를 확보하고 한국형 균주를 사업화할 계획이다. 피부 효능 증강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마이크로바이옴 원천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바이오 화장품을 사업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나원주 화성산업진흥원 원장은 “전세계적인 저탄소 친환경 열풍과 맞물려 화이트 바이오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화성시는 2007년부터 화이트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데 역점을 뒀다. 국내 화이트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현장 포럼과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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