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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화장품공업협동조합, 휴업 상태…사실상 해산 위기

4년 넘도록 이사장 선임 못해…“출자금 등 재정문제는 없어”

 

지난 1995년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권익신장과 대한화장품협회와는 다른 성격의 화장품 조합원사 이익과 수익사업을 위한 단체를 표방하면서 설립했던 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이하 화장품조합)이 휴업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했다.

 

코스모닝의 취재 결과 지난 2017년 7월 21일 고 강현송 화장품조합 이사장이 사망한 이후 이사장 선임에 난항을 겪었던 화장품조합은 지난 2019년 말까지 해외 화장품·뷰티 전시회 주관 사업 등을 전개하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최근 휴업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했다.

 

 

그렇지만 화장품조합이 다시 이사장을 선임하고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해산 수순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관련해 어렵게 통화가 이뤄진 화장품조합 관계자는 “조합의 법률 특성 상 해산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 절차를 겪어야 하고 이사회와 총회 등의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상황은 그러기에도 쉽지 않다”며 “다만 분명한 사실은 화장품조합이 정식 해산한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과 ‘어렵겠지만’ 이사장 선임이 이뤄지고 현재 남아 있는 조합원들의 재건 의지가 있다면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올해 들어서도 신임 이사장직을 수행할 조합원사의 대표자를 포함, 자격있는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밝히고 “현재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 조합원사의 출자금을 포함해 유보금(이익 잉여금) 등 재정 부문은 법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휴업 상태라고 해도 조합원사와 관련한 업무는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한국콜마·코스맥스·(주)참존·일진코스메틱·아이기스화진화장품 등이 주축이 돼 탄생했던 화장품조합이 출범 28년 만에 ‘역사 속의 화장품 단체’로만 남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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