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구가 늘면서 골프패치가 인기다. 초보자와 여성 골퍼가 증가하면서 골프패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국내 레저시장이 덩치를 불린 것도 골프패치 확산 이유다. 등산 러닝 라이딩 테니스 등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도 패치를 찾기 시작했다. 마스크나 모자로 가려지지 않는 눈가와 광대를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패치’ ‘기미 패치’ ‘UV 패치’ 등으로 불리는 골프패치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성 원단은 물론피부 온도에 감응하는 하이드로겔 시트도 등장했다. 다양한 기능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골프패치가 마스크팩에 이어 K-뷰티 붐을 이끌 틈새제품으로 떠올랐다.
골프패치는 선스크린과 쿨링감을 내세운 1.0 시대에서 고기능성 2.0 시대로 진화하는 움직임이다. 탄성섬유, 미세전류, 마이크로 니들, 화장품 효능 물질 전달 기술 등이 접목되며 첨단 패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시원하고 간편해요”
여름철 피부진정‧쿨링 효과 우수
“한강에서 러닝할 때 모자를 써도 광대랑 눈 밑이 노출돼요. 그 부분만 기미가 올라오는데 패치를 붙였더니 자외선이 확실히 차단되네요.”
“골프 할 때 패치 붙이면 시원해요. 땀이 흘러도 떨어지지 않아 만족해요. 얼굴에 붙이거나 뗄 때 자극이 없어요. ”
“전 산에 갈 때나 운전할 때도 붙여요. 피부 색과 비슷해서 티 안나요.”
“마스크를 써도 옆 얼굴은 안 가려지는데, 여름되면서 그 부분만 타서 패치 붙이고 다녀요.”
“평소 얼굴 홍조가 심해서 사무실에서 써요. 외출할 때도 붙여요. 피부가 진정되고 스킨케어 효과도 있어요. 에어컨 켜도 얼굴이 건조하지 않고 촉촉해요.”
골프패치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온라인몰에 남긴 사용후기다.
실 사용자들은 여름철을 맞아 골프패치의 쿨링감과 진정 효과에 높은 만족도를 표시했다. 아웃도어용은 물론 데일리 뷰티 아이템으로 골프패치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골프패치는 2~3시간 마다 덧발라야 하는 자외선 차단제에 비해 간편성‧기능성‧심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아이오페‧제닉‧코리아나 시장 선도
아이오페 ‘UV 아웃도어 선패치’는 UVA 93.5%, UVB 98.9% 차단력을 지녔다. 히알루론산‧비타민C 유도체‧편백 추출물을 담았다. 통기성 좋은 아웃도어 원단이 땀을 빠르게 배출해 패치 부착 부위를 쾌적하게 유지한다.
제닉 '셀더마 엑스트라 쿨링 액티비티 패치'는 골프‧등산 등 야외 활동용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 인증을 받은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UVA와 UVB를 동시에 막아준다. 하이드로겔 에센스 성분이 열 오르고 민감해진 피부에 시원한 수분감을 전달한다. 시카와 히알루론산은 자극 받은 피부를 다독인다. 주름과 미백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나왔다. 피부를 탄력있고 하얗게 가꿀 수 있다.
코리아나화장품 ‘앰플엔 블레미샷 아웃도어 선 패치’는 햇빛에 많이 노출되는 눈가와 광대를 보호한다. 고밀착 아웃도어 패치로 나와 야외 활동을 오랜 시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특허 받은 하이드로겔 시트에 멜라 케어 성분을 결합했다. 땀나고 열받은 피부를 시원하고 하얗게 가꿔준다.
닥터지 ‘나이스 버디 쿨 다운 선 패치’는 자외선(UVA‧UVB) 차단율 96.2%의 스포츠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신축성과 통기성이 우수해 굴곡진 피부에 밀착한다. 9중 히알루론산을 머금은 고수분 하이드로겔 시트가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킨다.
AHC '마스터즈 프로 패치'는 피부 쿨링과 화이트닝 기능을 제공한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1회 사용으로 피부 온도 6도를 낮추고, 기미를 완화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하이드로겔 패치에 히아콜라겐과 나이아신마이드 등 미백 성분을 담았다.
바닐라코 ‘헬로 써니 UV 디펜스 골프 패치’는 뙤약볕에 달아오른 피부를 보호한다. UV 차단 인증받은 아웃도어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블루 아가베 추출물과 스킨 힐링 하이드로겔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