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가 국책과제로 선정된 ‘한국인과 태국 현지인의 피부 특성·유전자 분석 데이터 구축 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P&K가 수행하는 이 사업은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2022년 피부 특성·유전체 데이터 정보 구축 사업’ 중 하나. 지난 2020년 피부-유전체 시범사업을 거쳐 2021년부터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피부 유전체 데이터&플랫폼 구축을 위해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와 핵심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 아래 이뤄지고 있다.
P&K 관계자는 “태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피부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 자료는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하는 국내 화장품 회사에게 귀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동시에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580만 건의 한국인 피부 관련 빅데이터와 국가 피부 특성화 과제를 통해 수집한 세계 여러 국가의 피부 특성 분석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 피부타입 진단 플랫폼 △ 맞춤형 화장품 사업 등에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P&K는 이 사업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 이미징·AI를 활용한 항노화 평가법 개발’ 등 국책과제 2건과 보건복지부 주관 ‘피부건강을 위한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의 R&D 과제 3건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