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 동반성장지수’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최우수’에 7회째 선정됐다.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7차례 획득한 경우는 LG생활건강이 처음이자 유일한 기록으로 확인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평가해 그 결과를 5개 등급(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으로 발표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를 올린 데는 협력회사와의 협력 강화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국내 최고의 동반성장 선도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협력회사의 매출 확대를 위해 매년 기술제안 전시회를 개최하고 제조혁신 컨설팅 사업을 지원한 점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 하도급 거래 대금 현금 지원 △ 명절 대금 조기 지급 △ 상생펀드 운영 △ 기술자료 임치제도 수수료 지원 △ 제조설비 투자지원 등 꾸준하게 전개하고 있는 금융·경영지원 활동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전국 생활용품 대리점에 총 5억1천900만 원의 재난극복지원금을 무상 제공했다. 생활용품 대리점 1곳 당 100만 원씩 모두 1억1천600만 원의 운영비를 지급하고 해당 대리점 직원에게는 1인당 40만 원씩 총 1억2천600여 만 원에 이르는 인건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화장품·생활용품·음료 대리·가맹점에 긴급 지원한 월세와 인건비 총액이 29억4천500만 원에 이르는 등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도 이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7회 선정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