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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특허청, K-뷰티 지식재산 보호 나선다

18일, 화장품업계와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특허청이 K-뷰티 지식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장품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18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화장품업계 지식재산(IP) 담당자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장품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지식재산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모색됐다.

 

참여 기업은 엘지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홀딩스 해브앤비 바람인터내셔날 페렌벨등이다.

 

이들 기업은 지식재산 보호와 지재권 분쟁 해결 방안 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기능성 화장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초소재·원천기술 분야의 핵심특허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K-브랜드 무단 선점과 위조상품이 증가하는 등 지재권 침해 사례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지식재산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 K-뷰티 수출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며 외국기업이 한국기업의 상표를 무단 선점하는 경우가 급증했다. 온라인몰에 위조상품을 유통하는 사례도 늘어 심각성을 더한다. 한국 기업의 피해 방지를 위해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내 화장품기업 상표의 해외 무단 선점 적발 건은 2019년 206건에서 2020년 754건, 2021년 952건으로 급증했다.

 

이에 특허청은 국내 기업 상표 무단등록과 위조상품 유통을 방지하는 데 힘 쏟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시 대응 지원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허관을 새롭게 파견하고 해외지식재산센터를 개편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화장품업계의 수출을 지속적으로 늘리려면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와 분쟁예방이 중요하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기술과 상품을 보호하기 위해 핵심특허를 보유하고 상표 무단 선점과 위조상품을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화장품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식재산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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