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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트렌드 인사이트] 코스모닝 10월 독자의 관심기사

2023년 뷰티시장 트렌드 기사 조회수 집중
넥스트 클린뷰티‧젤로스킨…화장품시장 키워드 기사 주목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앞두고 내년 트렌드를 예측하는 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미국‧프랑스의 최신 화장품 시장 동향과 대봉그룹 주최 ‘2023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 기사도 주목 받았다.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오프라인 화장품 행사가 늘었다. 제주 천연화장품 박람회와 K-뷰티엑스포코리아 기사가 독자의 관심을 끌었다.

 

1위 기사는 ‘꿈틀대는 명동상권 “반갑다, 외국인 관광객”이다. 국내 화장품 대표상권인 명동에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며 훈풍이 불고 있다는 내용이다.

 

2위부터 4위까지는 뷰티 트렌드를 다룬 기사다.

 

“토끼는 걷지 않는다, 다만 뛸 뿐” 기사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펴낸 ‘트렌드 코리아 2023’을 요약했다. 내년에는 평균이 사라지고 대중(mass) 시장이 흔들린다. ‘사지 않고는 못배기게 만드는’ 뉴디맨드 전략이 중시된다. 세상에 없던 알파세대가 등장하고 공간은 자본이 된다.

 

‘성분 민감’은 전 세계 트렌드…美·佛도 예외없다’ 기사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를 정리했다. 미국서 화장품 성분 지식이 풍부한 소비자를 뜻하는 ‘스킨텔렉추얼’이 증가했다. 프랑스에서는 ‘유효 성분’(Active ingredients)이 주요 키워드도 떠오르고, 성분 분석 앱을 쓰는 이들이 많아졌다.

 

4위 기사 ‘피부야? 젤리야? ‘젤로 스킨’이 뜬다‘는 피부를 젤리처럼 탱글탱글하고 탄력 있게 가꾸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소개했다. 틱톡‧유튜브 등에서 ‘#jelloskin’이 인기 해시태그로 자리 잡고, 관련 영상이 공유되며 젤로 스킨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5위부터 7위 기사는 풍성해진 화장품 행사를 다뤘다. ‘제주 천연 화장품·뷰티 박람회’ 개막 카운트다운’ 기사는 10월 말 제주서 열린 행사를 미리 소개했다. 이 박람회는 ‘제주 천연’ 'Young & Natural' 등을 주제로 천연 화장품 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한다는 내용이다.

 

‘넥스트 클린 뷰티, 성분으로 설득하라!’는 대봉그룹이 10월 27일 주최한 ‘2023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을 다뤘다. 분야별 전문가가 나와 뷰티산업 트렌드부터 상품기획 노하우, 글로벌 색조화장품 시장 등을 발표했다. 화장품산업 브랜드 마케터부터 상품기획자 등 5백여명이 참석해 2023년 뷰티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8위 기사는 ‘염색샴푸, 염모 성분 원리 따라 4개 유형 존재’다. 미래소비자행동이 시중에 유통되는 염색샴푸를 성분과 표시 현황에 따라 네가지로 분류했다. THB 성분을 사용한 8개 제품은 모두 탈모완화 기능성 제품으로 나타났다. 소비자행동 측은 “유전독성 논란이 있는 THB 염색샴푸는 3월 규제개혁위원회가 제동을 건 뒤 오히려 출시가 증가했다. 탈모 기능성으로 심사 통과 후 염색 기능을 홍보하는 제품이 많으나, 소비자 주의사항이나 제품별 차이점 등에 대한 안내는 부족한 실정이다”고 덧붙였다.

 

9위 기사 ‘막대 그래프 소송’ 대법원까지 갈까’는 LG생활건강과 토니모리 간 소송전을 보도했다. 화장품 용기에 막대 그래프를 이용해 성분을 표기한 표장을 두고 소송을 벌인 결과 토니모리 측이 1심 판결을 뒤엎고 2심에서 승소했다는 내용이다. 화장품 용기 디자인이 중요한 지식재산권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 사건은 대법원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K-뷰티 엑스포 코리아’ 행사를 소개한 기사가 11위에, 9월 수출실적을 다룬 ‘추락하는 K-뷰티 수출, 연말까지 82억불 ‘선방’이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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