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가 지난 5일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5’ 활동을 진행.
UN에서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삼일회계법인·삼일미래재단·숙명여자대학교·오리온재단·용산구자원봉사센터·코레일네트웍스·CJ CGV·GKL(그랜드코리아레저)·HDC신라면세점·HDC아이파크몰·HDC현대산업개발 등 14곳의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함께 했다.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연말마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올해로 5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봉사자들은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학용품·과자류 등을 메시지 카드와 함께 9곳의 아동시설과 2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 강혜원 사원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봉사활동에 입사 이후 처음으로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속 전달하고 있는 온기로 아이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결성한 용산 드래곤즈는 현재까지 2천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기업 시민의 가치를 실천한 결과 ‘2022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