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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지원 2배 확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 발표
수출기업 지정제도 ‘글로벌 강소기업’ 브랜드로 통합

 

 

중소기업 수출바우처 지원이 2배 확대된다. 수출기업 지정제도가 ‘글로벌 강소기업’ 브랜드로 통합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살리기에 나섰다. 중소기업과 손잡고 디지털 경제 시대에 걸맞는 수출 신시장을 개척할 전략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26일(목) 오전 10시 서울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수출지원 3대 전략은 △ 디지털 분야 신 수출시장 확대 △ 글로벌 기업 육성 △ 현장 수요 기반 수출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분야 신 수출시장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디지털 분야 신 수출시장을 확대한다. 플랫폼 기반 온라인 수출을 늘리기 위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온라인 플랫폼의 입점‧홍보‧물류‧배송 등을 원스톱 패키지로 뒷받침한다. 국내 최초의 항공 수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콘텐츠‧스마트공장‧스마트시티 공급기술 등 신 산업 분야 해외전시회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수출지원 쿼터제를 도입한다. 우수한 서비스 수출기업에 정책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 유망 수출 분야인 콘텐츠·기술 등 서비스 수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벤처·스타트업 키우기에도 나선다.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벤처·스타트업의 중동·유럽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교류행사를 연다.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 프로그램도 늘린다.

 

‘글로벌화로 무장된 강한 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화로 무장된 강한 기업’을 키운다. 

 

간접수출기업 등 경쟁력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바우처 지원한도를 2배로 늘리고, 정책자금을 우선 지원한다.

 

특히 대기업 등 수출기업에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간접수출기업이 수출 기여도를 제대로 인정받도록 제도를 정비한다. 이를 위해 대기업의 간접수출확인서 발급건수를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반영한다. 수출지원정책에서 간접수출과 직접수출을 동일하게 대우한다. 간접수출기업의 수출기여도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정부포상을 신설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분산된 수출기업 지정제도를 ‘글로벌 강소기업’ 브랜드로 통합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기업에 수출바우처를 자동 지원한다.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수출기업에 △ 수출바우처 △ R&D △ 정책금융 △ 스마트공장 등 정부 정책역량을 집중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한다.

 

수출국 다변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수출지원사업 평가지표에 다변화 지표를 20% 신설한다. 수출국 다변화에 도전하는 기업을 우대하고, 정책자금‧금리 인하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현장 수요 기반 수출지원체계 구축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 수요에 기반한 수출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뉴욕‧도쿄‧두바이 등에 설치한 수출인큐베이터를 ‘글로벌비즈센터’로 개편한다. 글로벌비즈센터를 공유오피스 형태로 운영하며 한인협단체‧기업인 간 거점으로 활용한다.

 

K팝 한류공연과 수출박람회를 융합한 ‘K-POP with K-BRAND’ 행사를 연다.

 

‘K-콘텐츠 엑스포 in 두바이’와 ‘K브랜드 엑스포’ 등을 열고 중동·EU·미주 시장을 공략한다. 전략시장에 대한 수출전시회 참여지원도 늘린다.

 

글로벌 해외규격인증 요구에 대응한다. 기업 수요가 많은 △ CE(유럽) △ NMPA(중국) △ FDA(미국) 등 6대 인증을 중심으로 전담대응반을 운영한다. 연중 상시접수와 간이심사를 지원하는 패스트트랙을 신설한다.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은 지원한도를 넓힌다. 

 

중소기업이 급격한 환율변동 등 위기 상황에 대처하도록 환변동보험료‧수출보험료를 지원한다. 17.8조원 규모의 수출금융도 지원한다.

 

이영 장관은 “중국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 1‧2위 품목인 플라스틱 제품과 화장품 수출 또한 감소했다. 지난 해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수출 감소세가 지속돼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수출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은 수출의 40%에 기여하면서 경제의 뿌리 역할을 맡았다. 중소기업이 수출의 50% 이상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수출 주역으로 거듭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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