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지원을 보다 효율성 높게 진행할 수 있는 O2O 결합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한다.
글로벌 화장품·뷰티 전시 전문기업 (주)코이코(대표이사 김성수)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구축·운영관리 전문기업 주식회사 씨와이(대표이사 조영득·이하 CY)가 운영하고 있는 B2B 화장품 전문 스마트 플랫폼 ‘COS247’이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K-뷰티 기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 지원을 선언하고 나섰다.
양 측은 지난 21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 글로벌 전문 바이어와의 온-오프라인 매칭 시스템 개발·지원 △ K-뷰티·화장품 기업 글로벌 시장 판로개척 지원 △ 양 기관의 핵심 경쟁력과 서비스 기반 진성 바이어·화장품 기업 발굴과 지원·실질 비즈니스 전개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관련해 김성수 대표는 “IT 전문기업이자 B2B 화장품 전문 플랫폼 COS247을 보유, 운영하고 있는 CY와의 이번 협력 체계 구축은 코이코 회원 기업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부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특히 화장품·뷰티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지원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CY와 COS247을 통해 실효성 높은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영득 대표 역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 참가를 주관하고 있는 (주)코이코가 오프라인 부문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면 CY·COS247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완전히 바뀐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는 최적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갖춘 기업”이라며 “이 같은 두 회사가 O2O 결합형 체계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 측은 CY가 운용하고 있는 화장품 B2B 매칭 플랫폼 포털 COS247을 중심으로 각 사업별로 장점을 극대화한 △ COS247 비즈(기업 회원 전용 대시보드) △ COS247 메이크(화장품 개발 프로젝트 관리&협업 솔루션) △ 셀럽 247(화장품 브랜드 X 셀러 연계 기반 마케팅&커머스 플랫폼) △ COS247 글로벌(알리바바닷컴 연계 기업 회원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말 그대로 ‘토털&원-샷 솔루션’이 가능해졌다는 사실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주)코이코와 CY는 오는 5월에 열리는 중국 상하이미용박람회(CBE)·뷰티월드재팬(도쿄) 행사에서 시뮬레이션을 가동, 보완 사항을 점검하고 7월에 개최 예정인 북미코스모프로프(라스베이거스)부터는 완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로드맵을 설정한 상태다.
(주)코이코와 CY가 보유하고 있는 진성 바이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매칭 시스템을 가동하고 참가기업들은 CY가 제공하는 통합 마케팅 툴 킷을 활용해 상담현장에서 높은 성사율을 기대할 수 있다.
부문별 최강 경쟁력을 보유한 두 기업이 창출할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시스템과 비즈니스 모델의 현실화가 어떠한 시너지를 가져올 수 있을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