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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3년 연속(2018~2020년) 수출 1위 화장품, 지난해엔 3위로 하락

보건산업 전체 수출액 32.9% 차지…‘실적은 최저, 감소율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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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집계 ‘2022년 보건산업 수출동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발표한 ‘2022년 보건산업 수출동향’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3.4%가 줄어든 79억5천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보건산업(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 전체 수출실적 242억 달러의 32.9%를 차지한 수치였으며 △ 의료기기 82억1천만 달러(11.0% 감소) △ 의약품 80억8천만 달러(14.8% 증가)에 이어 가장 낮았고 감소율은 가장 높았다.

 

<주1. 본 자료는 보건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관세청 수출입 통관자료 등 행정통계를 활용한 가공통계로, 국가승인통계가 아님. 2. 보건산업 수출 동향은 통계 집계 방식의 차이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승인통계(연간 수출입액·보고통계)와 일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3. 보건산업의 정의는 대외 무역거래 상품분류(HSK) 10단위 기준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에 해당하는 품목분류 코드를 기준으로 분류. 4. 2022년 HS 개정에 따라 일부 품목의 수출액이 과거 자료와 상이할 수 있음. 5. 통계표에 수록된 숫자는 단위 미만에서 반올림했으므로 각 항목 값의 합의 통계(또는 전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 6. 자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수출입 통계를 기반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재가공했음.>

 

 

특히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보건산업 가운데 3년 연속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가 2021년에는 의료기기에 이어 두 번째의 실적을, 그리고 지난해에는 최저 수출액을 기록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 중국(36억1천만 달러·26.0% 감소) △ 미국(8억4천만 달러·0.2% 감소) △ 일본(7억5천만 달러·4.9% 감소) △ 홍콩(3억9천만 달러·31.8% 감소) 등의 순위였으며 상위 20국가의 수출 비중은 전체 화장품 수출의 92.9%를 차지했다.

 

진흥원은 이번 수출 실적을 발표하면서 “중국이 여전히 화장품 수출 1위 국가 위치를 유지했으나 지난 2021년 대비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이 29.1%나 감소하며 전체 수출 비중도 2021년의 53.2%에서 45.4%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대 중국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액은 지난 2021년에 40억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8.6%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해의 경우 28억6천만 달러에 그치면서 2021년보다 무려 29.1%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그렇지만 여전한 한류 영향이 강세를 보인 베트남의 경우 전년 보다 23.4%가 증가한 3억8천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비롯 △ 대만(2억 달러·21.1% 증가) △ 태국(1억5천만 달러·13.2% 증가) 등의 실적을 올려 동남아 신흥국가 중심의 수출 증가세를 시현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 기초화장용 제품류(60억8천만 달러·16.9% 감소) △ 색조화장용 제품류(9억 달러·7.1% 증가) △ 두발용 제품류(3억4천만 달러·17.9% 감소) △ 인체세정용 제품류(2억9천만 달러·1.7% 감소) 순으로 수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76.4%를 차지하면서 수출 1위 품목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경우 베트남(2억9천만 달러·22.5% 증가)과 대만(1억4천만 달러·22.5% 증가)에서는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중국·미국·일본 등 상위권 수출국가에서는 오히려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즉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 감소는 △ 중국(28억6천만 달러·29.1% 감소) △ 미국(5억5천만 달러·3.9% 감소) △ 일본(4억8천만 달러·11.0% 감소) △ 홍콩(3억4천만 달러·32.2%) 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부터 외부활동의 본격화로 립스틱을 포함한 메이크업 제품들이 포함돼 있는 색조화장용 제품류 수요가 늘어나면서 △ 미국(1억4천만 달러·40.2% 증가) △ 일본(1억7천만 달러·23.7% 증가)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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