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약품 산업 연구개발부터 제조-물류에 이르는 전 주기 공급망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 전시회 2023 ICPI WEEK 기간 동안 화장품 산업 B2B 전문 전시회를 지향하는 CI KOREA 2023이 친환경 패키징을 포함한 수출 관련 컨퍼런스, 워크숍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화장품 원료·소재 부문과 함께 △ 화장품 OEM·ODM 기업 △ 용기·패키지 관련 최신 제품 개발 동향과 트렌드, 정보 교류를 위한 콘텐츠도 기획, 선보였다.
부천산업진흥원이 부천시 패키징 산업 육성을 위해 패키징 공동관을 구성해 △ 도우엔(화장품 용기·펌프) △ 신광엠엔피(친환경 용기) △ 신원피앤피(열알칼리성 분리접착제 라벨) △ 우정테크(화장품 전문기계·설비 제조) △ 정민(화장품 용기·펌프) △ 케이와이이엔지(원료 미량 측정 데이터 관리 솔루션) △ 리텍라이프(기능성화장품) 등 7곳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재활용·업사이클링·리필·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등과 관련한 신제품 소개와 함께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이 특별 행사로 열렸다.
화장품 용기개발 전문회사 (주)연우는 △ 재사용률과 재활용률을 높인 친환경 에어리스 화장품용기(에코 업앤다운) △ 친환경 PET소재 사용과 알루미늄 접시 분리배출이 용이한 컴팩트 용기를 선보여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국내 화장품 업계의 연구개발 현황을 포함, 해외 수출 관련 컨퍼런스·워크숍·매칭 상담회 등도 진행했다.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의 해외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 화장품 시장 변화와 규제 대응 전략을 모색한 △ K-뷰티의 수출 다변화 워크숍 △ 융복합을 통한 화장품 산업의 진화와 연구개발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CI KOREA 컨퍼런스와 함께 우즈베키스탄·라오스·캄보디아·튀니지 등 현지 공무원들을 대거 초청해 ‘해외진출 일 대 일 자문 상담회’(유엔사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경연전람 공동)도 개최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우리나라 화장품과 기술의 수입과 유통을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들을 직접 초청해 진행한 해외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중국·대만·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홍콩 등 9국가 바이어들과 전시회 기간 동안 모두 140건, 약 3천6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한편 이번 ICPI Week 2023에는 산업계 종사자를 포함 바이어·공공기관·대학·연구소 관계자 등 연인원 4만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CI Korea 2024는 내년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의 일정으로 킨텍스(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