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부과학연구원(대표 안인숙)이 클라이언트 기업(브랜드·유통·OEM·ODM·연구개발) 관계자들과 SNS 인플루언서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K-뷰티가 직면하고 있는 최근의 상황을 진단하는 동시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모색, 그리고 현재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AI, GPT 등이 화장품 산업에 미칠 영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세미나를 열었다.
오늘(19일)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2층)에서 진행한 세미나는 통상의 세미나 형식을 파격하고 ‘에머랄드 그린’의 드레스 코드를 지정하는 한편 세미나 부제를 ‘안언니 홀인원 기원 파티’로 설정해 참석자들이 편안함 속에서 자유롭고 즐거운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안언니’는 안인숙 한국피부과학연구원 대표의 캐릭터 네임이자 유튜버채널 ‘화장품은 과학이다 by 안언니’에도 활용, 구독자와 시청자들의 친근함을 유지하게 하는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하를 위해 단상에 오른 조순용 한국TV홈쇼핑협회장은 독일의 미학자이자 철학자 알렉산데르 고트리프 바움가르텐을 언급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은 K-뷰티의 글로벌화를 이끌고 있는 선봉장이며 지금 세계를 K-뷰티의 열풍 속으로 이끈 분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바움가르텐이 설파한 미학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K-뷰티가 한 차원 더 높은 성장과 발전을 향해 나아가도록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의 업무량이 폭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클라이언트 기업 관계자들과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한 세미나라는 행사의 기본 취지를 살려 △ 엄태웅 ART랩 대표이사의 ‘스킨케어 산업을 위한 비전AI와 GPT’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의 ‘화장품 산업 위기와 대응전략’ 등의 주제 발표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