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1위 기사는 ‘2018년 이후 새 자외선 차단 원료(MCE) 최초 지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로운 자외선 차단 원료인 ‘메톡시프로필 아미노사이클로 헥시닐리덴에톡시에틸사이아노아세테이트‘(MCE)의 사용 타당성을 인정했다. 식약처는 7월 4일까지 자외선 차단 원료 신규 지정을 포함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모아 연말까지 고시를 개정한다.
2위 기사 ‘피부의 만능 치트키 ‘에센스·앰플’에서는 탈마스크 시대의 뷰티 트렌드를 다뤘다.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피부의 기본 바탕을 재정비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에센스·세럼·앰플 매출이 늘었다는 내용이다. 트러블·진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동시에 클린뷰티 영향으로 ‘무첨가·안심·민감성 등을 내세운 에센스·앰플이 많아졌다.
3위 기사는 ‘화장품 R&D 지원사업, 29개 세부 과제로 진행’이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이 5월 16일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 사업’의 신규지원 대상 과제를 공고했다. 올해 사업은 △ 피부건강 증진 기반기술 개발 △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등 세 가지다. 정부는 이 사업에 5년 동안 예산 약 460억 원을 들인다.
4위는 ‘진격의 K-뷰티’ 일본서 초격차 전략 가동’이 차지했다. 비지티컴퍼니가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라조나 가와사키플라자에서 개최한 ‘K-뷰티 페스타 인 재팬’ 행사 기사다.
한국산 화장품‧인플루언서‧일본 유통사가 어우러진 행사에 △ 나인위시스 △ 로즈프로젝트 △ 원데이즈유 △ 바이리뮤 △ 슈가랩 △ 뉴클리드 △ 맨라이크옴므 △ 메이쿱 △ 트리셀 △ 셀리턴 △ 바르도 △ 에기 △ 프롬논 등 20여개 브랜드가 부스를 꾸렸다. 한현재·젤라·기린 등은 무대에서 메이크업 쇼를 진행했다.
5위 ‘화장품과학자 750명, 연구축제의 현장을 누비다!’는 5월 25일 열린 대한화장품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를 다뤘다. 4개 분과가 논문 20편을 발표하고, 바이오솔루션·선진뷰티사이언스·대봉엘에스·엑티브온·바이오스펙트럼 등이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6위 기사는 ‘美 화장품규제 현대화법(MoCRA) 12월 29일 발효’다. 미국서 활동하는 조이스 권 프로비전컨설팅그룹 대표가 코트라에 기고한 내용을 정리했다. 기고문에서는 12월 29일 미국 화장품규제현대화법 ‘MoCRA’(The 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of 2022’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법은 △ 시설·제품 등록(성분 포함) 의무화 △ 제품 안전성 입증 △ 라벨링 규제 준수 △ 제조·품질관리(GMP) △ 유해 사례 보고·기록 관리 △ 회수 처리 △ 활석·과불화화합물 함유 등을 규정한다.
‘브랜드사-제조기업-인증대행사 ‘WIN-WIN-WIN 시스템’ 기사는 9위에 들었다.
유럽 CPNP·중국 NMPA·미국 MoCRA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사·제조사·인증대행사 간 일원화된 정보 공유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프로세스에 기반해 국가·지역별 화장품 인증서류를 공동 취합하고, 제품을 등록하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