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씨(한국콜마 회장) 6·25 한국전에 참전한 미국 브라이언트 에드워드 무어(Bryant Edward Moore) 장군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콜마여주아카데미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달 25일 경기도 여주시 단현동 소재 무어 장군 추모전적비를 방문, 헌화와 묵념을 통해 추모식을 진행했다.
무어장군은 제 2차 세계대전의 영웅으로 한국전에도 참전한 그는 1951년 2월 양평 지평리전투 후 실시한 ‘킬러 작전’(Operation Killer) 수행을 위해 직접 헬리콥터에 타서 지휘에 나섰다가 헬리콥터가 한강변에 추락하며 전사했다.
살신성인의 리더십으로 유명한 무어 장군에 대해 한국 국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추모할 수 있는 장소도 여주 남한강변의 추모전적비가 전부인 상황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추모식을 시작으로 무어 장군의 희생 정신을 사내 임직원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무어 장군의 전사일인 2월 24일과 한국전 발발일인 6월 25일 등 연 2회의 추모식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