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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먹고 바르고” 힙스터 발길 붙드는 이곳

화장품+식음료 이색카페 등장...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전달

 

뷰티기업이 식음료(F&B) 시장에 발딛고 있다.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고객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화장품에서 F&B(food and beverage)로 영역을 넓혀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감각적인 공간‧메뉴‧서비스로 MZ세대를 잡으려는 뷰티업계의 경쟁이 뜨겁다.

 

 

달바는 서울 한남동에 ‘트러플 디 알바’(Truffledi Alba)를 열었다. 트러플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카페 겸 다이닝바다.

 

트러플(truffle)은 참나무 뿌리에 자라는 버섯이다. 100g당 가격이 125만 원에 달해 ‘땅 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린다. 세계 3대 미식 재료이자 항산화 원료로 꼽힌다.

 

달바는 트러플 디 알바에서 이 원료를 오감으로 전달한다. 점심에는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로 만든 트러플 콘파냐‧모카 등을 제공한다. 저녁에 가면 트러플 파스타를 판매한다.

 

‘누데이크’(NUDAKE)는 독특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카페다. 뷰티 브랜드 탬버린즈와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열었다.

 

이곳에선 ‘발칙하고 엉뚱한 빵’을 판다. 눈으로 봐서는 감이 안잡히는 디저트가 시선을 끈다. 화산 모양의 피크 케이크부터 검은 흙을 그릇으로 빚은듯한 콜로세오 케이크, 빵을 과일 바구니처럼 만든 케이크 등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인스타그램 핫플로 떠오른 ‘디올 성수’. 서울 성수동에 있는 크리스찬 디올 플래그십 매장이다. 약 210평 규모에 카페와 정원 등을 만들었다.

 

‘카페 디올’은 한달치 예약이 이미 마감된 상태. ‘디올 커피’ 인증샷 열풍이 SNS를 달구면서다. 카페 디올의 대표 메뉴는 카페라떼와 카페오쇼콜라 디올. 디올 시그니처 심볼인 별모양 라테아트가 킬 포인트. 카메라 셔터 소리가 여기저기서 폭죽처럼 터진다.

 

 

서울 익선동에 자리 한 ‘티퍼런스 서울’은 케냐산 퍼플티를 제공한다. 뷰티 브랜드 티퍼런스와 아이소이도 체험할 수 있다. 1층 아트카페, 2층 뷰티숍, 3층 루프탑으로 구성했다. 전 매장에 예술작품을 전시해 갤러리에 온 듯한 기분을 선물한다. 

 

티퍼런스 서울 관계자는 “보라색은 고대 로마시대부터 황제를 상징했다. 서양에서는 귀족을 Born in the Purple(보랏빛 태생)으로 부른다. 보랏빛이 지닌 고귀한 가치를 티퍼런스 서울에 녹였다. 티퍼런스만의 뷰티‧차‧예술작품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색다른 재미를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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