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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코스맥스, 이번엔 ‘할랄·동남아 향수시장’ 공략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4…印泥 연구소 내 향료랩 신설 가동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연구소 내 향료랩을 신설하고 할랄·동남아시아 향수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코스맥스는 현지 고객사 대상 트렌드 소개 행사를 정례화하고 인도네시아 뷰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구심점 역할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는 최근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 202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라 스위트 시마투팡 호텔)’를 성료했다.

 

 

이노베이션 콘퍼런스는 코스맥스 인도네시아가 매년 주최하는 트렌드 소개와 원-스톱 솔루션 제안 행사. 신규 제형·기술을 포함해 투자 연계까지 인디브랜드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소개한다. 올해는 현지 고객사를 중심으로 △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 원료·부자재 기업 △ 투자사 등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콘퍼런스 테마는 ‘브랜드 페르소나 맞춤형 제안’(Curate Your Brand Persona). 인도네시아 여성을 대표하는 네 가지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라이프스타일에 특화한 컬렉션을 제안했다.

 

코스맥스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R&I센터 내 신설한 향료랩을 소개하고 할랄과 동남아시아 향수 시장 공략 본격화를 선언했다.

 

 

특히 콘퍼런스 현장에서는 인도네시아 MZ세대 취향과 페르소나 무드에 맞춰 선보인 8가지 퍼퓸 키트가 고객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퍼퓸 키트는 덥고 습한 기후적 특성을 반영해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강한 향의 플로럴·프루티 계열 향수들로 구성했다.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 향수 시장은 약 7조7천억 루피아(한화 약 6천514억 원) 규모다. 주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향수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7.4%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인도네시아 MZ세대를 중심으로 자기관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프리미엄·중저가 향수 시장이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규모(약 2억8천만 명)를 기반으로 연평균 5% 내외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며 신흥경제국으로 부상 중이다. 주요 동남아 국가와는 지리·기후 유사성에서, 중동 국가와는 종교·문화 유사성을 지닌 할랄 문화권으로 신흥국 진출의 교두보로 손꼽힌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는 코스맥스 판교 R&I센터와 협업, 글로벌 향료 트렌드와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획득한 무이(MUI) 할랄 인증을 기반으로 할랄 향수 시장은 물론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향수 시장까지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

 

정민경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진출 10여 년 만에 현지 대표 화장품 ODM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높은 성장을 예상하는 향수·선케어 카테고리 등 인도네시아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며 고객사와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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