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오는 5월 1일로 예정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보고서 전체 버전 제출’ 등을 포함한 규제 대응 기업간담회를 지난 14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는 4월 30일로 유예기간이 끝나는 중국 화장품 감독관리조례의 화장품 전 성분 안전성 평가보고서 전제 버전 제출과 관련한 국내 기업 의견을 청취하고 수출 규제 대응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담당 공무원과 국내 화장품·원료 기업 10곳의 대표·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의견을 나눴다.
기업들은 “안전성 평가보고서 전체 버전 제출을 앞두고 화장품 제조·원료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 등에 대한 지원과 국내 화장품 성분의 안전성 자료가 중국에서 인정 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천연물 안전성 평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 역시 시급한 상황”이라고 요청했다.
이재란 원장은 “연구원은 △ 안전성 평가 전문 인력 양성 △ 국내·외 화장품 성분 규제 △ 안전성 평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별 규제 현황에 대해 매달 정기 모니터링 구독 서비스와 중국·미국·일본·유럽 등 주요 국가(지역)별 화장품 안전성 규제 가이드라인 보고서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에서 국내 안전성 자료를 인정받기 위해 여러 경로를 통해 소통 중”이라고 덧붙였다.
관련해 보건복지부 측은 “논의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를 거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장품 성분 안전성 보고서·국가별 규제 등과 관련한 자료는 연구원이 운용하고 있는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 화장품 규제 성분 시스템 https://cis.kcii.re.kr △ 화장품 성분 안전성 검토 시스템 https://csrs.kcii.re.kr △ 화장품 성분 안전성 예측 시스템 https://csp.kcii.re.kr )을 활용해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