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닝은 ICT 플랫폼 컨설팅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와 공동으로 지난 2022년 6월 27일부터 9월 25일(코스모닝닷컴 기준)까지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성공사례 기업을 발굴, 이들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거두고 있는 생산현장에서의 성과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추진해 나아가고 있는 미래 화장품 생산공장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획을 13회에 걸쳐 연재한 바 있다.
화장품을 포함해 식품·의약품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프로그램·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는 △ ICT 플랫폼 컨설팅 △ PLC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자동화설비 △ 자동제어 등의 부문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개막과 함께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들을 선정, 진행한 ‘코스모닝-(주)이젬코 공동 기획 시즌2’ 연재를 이번 (주)네오팜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의 말씀을 함께 올리며 또 다른 참신한 기획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린다. <편집자 주>
(주)네오팜(대표이사 김양수) 지난 2000년 7월 1일 설립한 토털 화장품 기업으로 △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 △ 피부장벽 전문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Real Barrier) △ 생활보습 보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Derma:B) △ 병원용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제로이드’(ZEROID) △ 클린&내추럴 스킨케어 브랜드 ‘티엘스’(T’else) 등 기능별·채널별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유한 운용 전략을 통해 매년 약 200억 원대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피부생리 활성 물질 세라마이드를 개발은 물론 (주)네오팜 만의 독자 피부장벽 기술 MLE®을 활용해 건조·민감성 피부전용 제품을 개발은 물론 건선·습진 등의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소비자를 핵심 타깃으로 삼으면서 영역을 확보했다.
(주)이젬코와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면서 우선 LOT 추적 시스템을 도입, 원재료 LOT별 재고 시스템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제품 LOT와 원재료 LOT의 정확한 매칭으로 문제 발생 시 역추적 분석을 진행, 품질향상을 이루도록 개선했다.
처방 시스템의 업그레이드는 작업지시·칭량·제조 이력 등의 일원화 관리 수준을 높였고 부서간 명확한 데이터 확인이 가능해졌다.
전성분 리스트 취합을 원-터치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연구소의 업무효율은 한층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성분(한도 설정·금지)과 알러젠 관리를 통해 문제의 소지가 있는 처방을 사전에 확인,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현장 관리와 운영 기준 시스템 최적화를 위해서는 SAP을 연계했다. 이에 따른 결과는 품질 향상과 고객 신뢰 상승으로 이어졌고 품질검사 시스템 도입은 단계별 체계화한 분석을 가능케 해 품질 분석시간 단축과 각 공정 간 불량 감소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창고관리 시스템도 도입했다. 창고별 입·출고 시 바코드 라벨 리딩이 가능해져 각 원부자재 위치 파악과 부동재고 관리를 통한 재고관리의 효율성이 증대됐다. 재고비용 감소는 당연한 결과다.
자동 칭량 시스템 도입은 입고 시 부착한 원료 라벨 바코드를 리딩해 작업자의 실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했고 LOT별 원료재고와 칭량데이터 관리 역시 가능해졌다.
가마와 생산라인의 PLC 연동을 통해 제조·충포장 생산 이력을 관리. 실시간 생산관리·품질·업무 효율성 증가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실적 처리에 기반한 실시간 생산실적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공정 이슈 파악과 이에 따른 즉각 조치가 이뤄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