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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벌써 덥네” 日서 뜨는 ‘여름뷰티’ ‘한입미용’

‘2024 일본 뷰티 트렌드’ 美·건강·개성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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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응 #이너뷰티 #헤어케어.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키워드다.

일본 앳코스메(@cosme)가 ‘2024년 상반기 화장품 트렌드’에서 제시했다.

 

시원한 뷰티

 

‘기록적인 무더위’ ‘살인적인 폭염’. 작년 일본 이야기다. 올해도 일본은 4월부터 초여름 더위가 시작됐다. 일찍부터 덥고 오랫동안 더울 전망이다.

 

기후 변화는 일본 화장품산업에 영향을 미쳤다.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 피부를 보송하고 상쾌하게 유지하는 화장품이 강세다. 쿨링 화장품부터 유분 방지 제품, 땀‧체취 제거 데오드란트 등이 인기다. 여름 한정 제품이 연중 필수품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앳코스메 측은 “2023년 역대급 폭염이 발생했다. ‘폭포수처럼 흐르는 땀’, ‘얼굴 땀’ 같은 키워드 검색이 증가했다. 소비자들은 10월까지 ‘혹서’를 검색했다. 기후변화가 화장품 사용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일본 로프트도 무더위 대비 화장품을 미리 소개했다. 4월 20일 도쿄에서 연 ‘코스메 페스티벌’에서다.

 

대세는 쿨링이다. 피부에 시원함을 주는 쿠션‧마스크팩‧메이크업 픽서 등을 전시했다. 향을 강화한 퍼퓸 보디 미스트나 핸드크림도 나왔다.

 

맛있는 뷰티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뷰티. 일본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특히 한입에 먹거나 마실 수 있는 제품이 대세다. 이른바 ‘히토쿠치(한입) 미용’ 시대다.

 

이른 더위,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대표적이다. 항산화‧항노화 신물질인 NMN(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 세라마이드, 글루타치온, 콜라겐 등도 전연령층이 찾는다. 간편하게 먹는 젤리 제형의 이너뷰티 제품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색다른 헤어

 

 

최근 일본에선 자유로운 머리색을 허용하는 기업이 많아졌다. Z세대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직장 내 복장이나 헤어컬러 규정이 완화되는 분위기다. 이는 헤어케어 시장의 확대로 이어졌다.

 

헤어컬러 자유화 분위기에 따라 탈색이나 밝은 색 염색 수요가 늘었다.

 

앳코스메에선 ‘탈색’ ‘블리치헤어’ ‘하이톤 헤어컬러’ 키워드 검색량이 5년 전에 비해 각각 5.4배, 4.8배 증가했다.

 

탈색‧염색 인구가 급증하며 손상모 관리 시장도 커질 전망이다. 프리미엄 성분의 샴푸‧트리트먼트나 머릿결을 개선하는 기능성 헤어제품이 유망하다는 분석이다. ‘극손상’ 소비자를 뾰족하게 겨냥한 헤어 브랜드도 나오고 있다. 

 

앳코스메 이용자 8539명을 설문한 결과 54%가 ‘헤어케어 투자비용을 늘리고 싶다’고 답했다.

 

코트라 나고야무역관 관계자는 “일본에서 ‘나다운 모습’이 중시되고 있다. 나다울 때 의욕과 성취가 높아진다는 인식이 퍼지면서다. 뷰티시장의 판도도 변했다. 뷰티소비 키워드는 새로움‧편리함‧개성존중이다. 개성과 건강, 아름다움과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를 공략할 시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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