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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중소·인디 뷰티 브랜드 해외 진출, 현장에서 답 찾기”

식약처, 올리브영 명동타운서 목소리 청취…실질 지원책 마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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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가장 높은 화장품 산업에 대한 실질 지원책 마련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동시에 규제 외교를 통한 해외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을 밝혔다.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지난 24일 국내 대표 H&B스토어 올리브영 매장 가운데 외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명동타운을 방문, 현장을 살피고 일본·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올리브영(화장품책임판매업체)과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리브영 명동타운은 현재 하루 평균 3천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이들 중 90%가 외국인 고객으로 나타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오프라인 매장이다.

 

올리브영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올리브영에 입점한 화장품 중 80%가 중소·인디 브랜드이며 올리브영의 해외 진출은 이들 브랜드를 운용하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연결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신 국장은 이날 방문에서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지난해 수출액 규모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전제하고 “화장품 산업은 중소기업 수출액 1위(2023년 54억 달러·2022년 대비 20.2% 증가·중소벤처기업부 자료)이자 8천285곳에 이르는 수출 기업 수는 수출 품목 중 일곱 번째(2022년 기준·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자료)로 많아 대한민국 수출 주력 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식약처는 우리나라 중소·인디 브랜드 화장품이 전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 규제 장벽을 낮추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해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곳은 중소·인디 브랜드를 포함해 700여 기업의 브랜드와 제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편리성이 강점”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올리브영은 온라인 직접 판매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50여 나라로 수출하고 있는데 관광객이 우리나라의 우수한 화장품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식약처 고지훈 화장품정책과장은 “식약처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규제 변화에 선제대응하기 위해 해당 국가 담당자 초청 규정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이들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화장품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널리 알리기 위해 올 하반기에는 아시아 10국가 규제 당국자를 초청해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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