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화장품·뷰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대전대학교와 한국뷰티무역산업협회(회장 김성수·이하 KOBITA)가 손을 잡았다.
대전대학교-KOBITA는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화장품·뷰티 산업 차세대 경영자 과정 제 2기 운영에 들어간다. 이 과정은 지난해 2월에 첫 개설, 5월에 제 1기(15명)를 배출한데 이어 이번에 2기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 측은 관련해 “국내 화장품 산업은 지난 10여 년 간 급속한 발전을 일궈냈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며 시장을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 육성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K-뷰티의 지속성장을 위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산학연이 협력·개설·운영하는 차세대 경영자 과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도 바로 이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2기 차세대 경영자 과정은 △ 기업가 정신 △ 경영 & 마케팅 △ 기업 사례 △ 화장품 기획 개발 △ 제도와 법률 등을 통해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갖춘 화장품·뷰티 산업 리더이자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화장품(완제품)을 비롯한 원부자재 기업·헬스&뷰티 기업의 승계자 또는 임직원을 포함,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경우 가능하다.
책임교수를 맡고 있는 대전대학교 화장품학과 임미혜 교수는 “화장품 산업 전 과정의 밸류체인(Value Chain)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전문가가 경영과 재무, 인문과 교양, 리더십과 팔로워십 역량을 갖춘 경영자를 육성하는데 1차 목표를 두며 국내 화장품 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미래 리더와 인재를 양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화장품·뷰티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이 한 번은 꼭 수강해야 할 과정”이라고 추천의 말을 전했다.
주임교수 KOBITA 김승중 부회장은 “국가 핵심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화장품·뷰티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모든 부문에서의 차별화와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조직·부문별 기본 직무지식과 함께 전문성을 갖춘 인재와 협업하며 성장해나갈 경영자에 준하는 인재의 양성 역시 시급히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고 본 과정의 중요성에 힘을 실었다.
그동안 수 차례에 걸쳐 화장품 최고위 경영자 과정을 운영해 온 김수미 자문교수(코스웨이(주) 대표)는 “실무 감각을 다루면서도 차세대 경영진이 갖춰야 할 기업가 정신에 대한 균형감을 커리큘럼에 반영하기 위해 최고위 과정 교강사진의 장점과 화장품·뷰티 업계 현장성을 결합, 시너지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화장품·뷰티 산업 전문성을 넘어 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지혜, 인문과 교양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과정의 특징을 설명했다.
제 2기 차세대 경영자 과정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수료 후에는 △ 대전대학교 총장 명의 수료증 △ 대전대학교 총동문회 동문 자격 부여 △ 대전대학교 링크 3.0 사업단 유료 교육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 KOBITA 회원 자격 부여 △ 협회의 각종 정보교류회 참여 △ 소비자 트렌드 조사 데이터 자료 제공 △ 회원사 간 비즈니스 매칭 등의 기회도 누릴 수 있다.
△ 화장품 브랜드 기업 △ OEM·ODM 전문기업 △ 원료·향료 기업 △ 용기·패키징 기업 △ 기타 관련 기업 등에서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마감한다. 수강료는 300만 원(부가세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