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K-화장품(뷰티) 100-UP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K-화장품(뷰티) 100-UP 프로젝트’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정부가 아마존·한국콜마·코스맥스‧올리브영‧신세계면세점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100-UP’은 2027년까지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을 1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뜻한다. 정부가 중소기업을 후원(Backup)한다는 의지도 들어있다.
이 프로젝트는 △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 K-뷰티 슈퍼루키 위드 영 △ K-전략품목 어워즈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K-화장품(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K-화장품(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에선 미국에 진출할 브랜드를 뽑는다. 아마존·코스맥스·한국콜마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수출 유망제품 트랙’과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 두 가지로 운영한다.
‘수출 유망제품 트랙’에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 화장품을 발굴한다.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은 혁신성을 중시한다. 최신 화장품 판매 실적‧검색량을 바탕으로 미국 진출에 유리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평가는 예선‧본선‧결선 3단계로 진행한다. 트랙별 최종 우수기업 5개사 씩 총 10개사를 선정한다. 해당 기업에게 △ 아마존 마케팅‧컨설팅 △ 코스맥스·한국콜마의 제조 상담 △ 중기부 수출지원사업 등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전년도 화장품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이다. 신제품 아이디어 트랙에는 예비창업자도 참여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0월 2일(수)부터 10월 23일(수)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kr.gobiz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슈퍼루키 위드 영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올리브영과 함께 진행한다. 올리브영의 인프라를 활용해 수출에 도전할 유망제품을 뽑는다.
올리브영의 화장품 전문성 평가를 거쳐 20개사를 가려낸다. 올리브영은 20개 기업에게 △ 세계 진출전략 상담 △ 올리브영 입점 △ 구매자 연결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줄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전년도 화장품 수출실적 100만달러 미만 중소기업이다. 10월 10일(목)부터 10월 23일(수)까지 2주 동안 모집한다. 10월 10일부터 올리브영 홈페이지에 자세한 내용을 공고한다.
K-전략품목 어워즈
‘K-전략품목 어워즈’는 신세계면세점이 참여한다.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화장품을 뽑아 육성한다. 신세계면세점은 15개 기업을 선정해 팝업스토어 운영 전략을 전수한다.
참여대상은 수출액 제한 없이 자사 화장품을 보유한 모든 중소기업이다. 10월 10일(목)부터 10월 23일(수)까지 2주 간 모집한다. 신청은 10일부터 판판대로 홈페이지(www.fanfandaero.kr)를 통해 가능하다.
중소기업은 세 가지 프로그램에 중복 신청할 수 있으나, 중복 선정 시 1개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화장품은 중소기업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중기부는 7월 24일 ‘K-화장품(뷰티) 중소·벤처기업 국제적(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수한 수출 기반시설을 보유한 민간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