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 이하 제주TP)가 국내 화장품·바이오‧친환경 분야 혁신기업들과 손잡고 제주 천연원료 활용을 위한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제주TP는 (주)노바렉스·(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를 비롯, 국내 화장품·건강기능식품·한의원·완제품 유통·친환경 포장 전문 혁신기업 11곳과 ‘제주 천연원료 활용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제주TP와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 그리고 전국의 △ 화장품 기업 엘에스화장품·(주)엘마코스메틱·(주)벨라씨엔씨 △ 건강기능식품 기업 콜마비앤에이치(주)·노바렉스 등 12곳의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의 골자는 제주 천연원료를 활용, 제품개발과 사업화까지 공동연구·개발을 위해 각자 전문성을 살려 협력하는 데 있다. 특히 △ 원료소재 개발부터 제품 제조·패키지 제작 단계의 연구개발과 상용화 △ 친환경 포장 △ 판매‧유통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화장품과 식품‧바이오의 새로운 통합 공급망을 구축하는 목표를 설정해 뒀다.
분야별로는 △ 제주TP·씨케이(주)가 제주 천연원료에 대한 효능평가·성분 분석 등 소재 연구를 △ 노바렉스·콜마비앤에이치(주)·(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는 제주 천연원료를 활용한 완제품 제조를 △ (주)엘에스화장품·(주)벨라씨앤씨 등은 제주 천연원료 활용 완제품 출시·판매를 △ (주)에이에스피티·한솔제지(주)는 종이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개발을 담당한다.
특히 협약 참여기업들은 제주TP가 보유하고 있는 제주 천연원료 연구 결과와 지식재산권을 이전받아 친환경 종이 포장과 제주 천연소재를 활용한 혁신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선도하게 역할을 맡는다.
제주TP 측은 “협약 참여기업들의 마케팅 노-하우와 거래처를 활용하면 제주 천연원료 유래 제품들의 판로개척이 용이해져 제주지역 바이오기업들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제주바이오 산업 성장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완제품에 사용할 제주지역 천연자원 수매와 가공 공정 과정에서 제주도내 1‧2차산업 소득 창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