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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정책

“정부 지원 극대화로 역대급 수출 상승세 잇겠다!”

식약처, 수출 중소기업 6곳과 관련 규제 혁신·성장 지원 방안 논의

 

지난 11월까지 누적 실적 만으로 사상 최대의 연간 화장품 수출 실적을 이미 달성한 화장품 업계의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수 있는 정부 차원의 지원 약속이 이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이하 식약처)는 ‘화장품 연간 최대 수출 달성’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오늘(2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중소 수출기업 △ 구다이글로벌 △ 더파운더즈 △ 마녀공장 △ 서린컴퍼니 △ 아이패밀리에스씨 △ 티르티르(이상 가나다 순) 6곳 대표·임원들과 올리브영(유통), 한국콜마(제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식약처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는 93억 달러(잠정 집계)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 2021년의 전체 수출액 92억 달러보다 1억 달러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해당 통계 자료 출처: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이와 함께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수출 증가세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 10월 한 달 동안 1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12월 1일자 ‘‘K-뷰티 수출 100억$’ 꿈이 아닌 현실이 되다!‘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9394  참조>

 

관련해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확대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성에 기반한 가격으로 미국·일본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업계의 노력과 규제혁신과 글로벌 규제조화 등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함께 한 결과”라며 “여기에 한국 드라마와 영화,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K-콘텐츠 확산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착에 도움을 준 것도 일정 부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올해가 아직 한 달이 남은 시점에서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이라는 새 기록을 세운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은 화장품 수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국가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합리성을 담보한 규제 개선을 통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혁신 제품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6곳의 기업들은 온라인 채널 중심의 유통 전략과 SNS를 활용한 마케팅, 해외 시장 중심의 글로벌라이제이션 등을 강력하게 전개,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경이로운 수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창출한 ‘화장품 업계의 기린아’로 평가받고 있는 곳들이다.

 

참석 기업 대표·임원들은 △ 중소 수출기업이 규제로 인해 겪고 있는 애로사항 △ 화장품 해외 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해 절실한 지원 방안 등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는 “중국과 미국, 일본 등 화장품 주요 수출 대상국과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하고 수출 다변화에 맞춰 잠재력 높은 국가의 해외 규제 동향 정보를 지속 제공, 우수한 품질의 국산 화장품이 해외 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와 대한화장품협회는 연간 수출 10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이 기록 달성을 확인한 시점이어서 현재로서는 기획 단계지만 빠른 시일 내에 구체화한 계획 수립을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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