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이 미국 대형마트 타겟(Target) 1,788곳에 입점했다.
마녀공장 제품은 타겟 내 ‘Fan Favorites’(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제품) 섹션에 진열됐다. 매장 내 K-뷰티 전용매대가 아닌 특별공간에 자리잡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마녀공장은 아마존을 통해 미국에 진출했다. 지난해 7월 코스트코와 울타에 입점했다. 오프라인 채널 입점 초기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배(153%) 증가했다.
이 회사는 올해도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을 늘린다는 목표다. 미국 소비자는 오프라인 구매 경험을 중시한다는 판단에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코스트코‧울타 매출에 힘입어 올해 타겟까지 진출했다. 타겟은 미국에 매장 2천곳을 운영하고 있다. 중산층‧고소득층이 주 소비자이며 뷰티·가구·가전 등이 강세다. 타겟에서 K-뷰티의 혁신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