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피알이 중화권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글로벌 뷰티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3월 17일부터 30일까지 홍콩 몽콕 모코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스토어는 ‘K-뷰티 페스타’를 주제로 꾸몄다. 에이피알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을 소개했다. △ 에이프릴스킨 △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 △ 헬스케어 브랜드 글램디바이오 등도 선보였다.
에이피알 팝업매장에는 홍콩 소비자 약 5만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에이피알 스킨케어‧메이크업‧뷰티디바이스‧향수 등을 체험했다.
3월 17일 행사 첫날부터 홍콩 인플루언서 1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배우 그레이스 챈과 가수 니콜라 청 등 연예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팝업 현장에 참여해 메디큐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콩 소비자도 메디큐브에 주목했다. 메디큐브 ‘콜라겐 부스터 세럼’과 PDRN 스킨케어가 관심을 받았다. ‘부스터 프로’를 포함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도 시선을 모았다.
에이프릴스킨은 캐로틴 라인, 포맨트는 향수 라인, 글램디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마사지기 등을 전시했다.
에이피알은 제품 시연 행사를 진행하며 브랜드 몰입도를 높였다. 또 한정판 제품과 특별 기획세트를 판매하며 호응을 얻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홍콩 팝업매장 운영 기간 내내 긴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실제 구매건수도 홍콩 팝업스토어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선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선도자’(Global Beauty Trend Leader)’를 슬로건 삼고 브랜드 특장점을 알렸다. 세계 각국의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