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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 시현한 대봉·P&K

대봉, 매출액 259억(13%)·영업이익 36억(77%)·순이익 37억(143%)
P&K, 영업이익 192% 급증…美 FDA OTC 인증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2025년 1분기 동안 연결 기준 △ 매출액 259억 원 △ 영업이익 36억 원 △ 당기순이익 37억 원을 기록,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 매출 13% △ 영업이익 77% △ 당기순이익 143% 증가한 수치다. 화장품 소재 부문의 가파른 성장과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의 호실적이 이번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 소재 사업 부문에서 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함께 글로벌 수요를 선제 반영한 고기능성 소재 개발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바스프, 루브리졸 라이프 사이언스 등 글로벌 선도 화학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친환경 베이스 원료부터 펩타이드, 바이오테크놀로지 기반 액티브 성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이 지속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자씨 오일 유래 천연 유사 세라마이드와 고흡수 리포좀 기술, 국산 밀 발효 펩타이드 등 차세대 고효능 화장품 원료를 앞세워 유럽과 미국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이고 있다.

 

즉 폴란드·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천연 유래 고활성 성분으로, 미국에서는 인디 브랜드 중심의 세포라·아마존 유통을 통해 시장 공략을 지원하고 있는 것. 이같은 기술 기반 원료들은 향후 글로벌 수출의 핵심 성장 축이 되리라는 기대다.

 

눈에 띄는 점은 이들 원료가 모두 ‘푸드 기반’이라는 공통된 특성을 갖는다. 유자·연근·밀 등 한국 전통 식재료에서 유래한 성분들은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 최근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K-푸드·K-컬처의 긍정 흐름과 맞물려 더 큰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피부 인체적용시험기관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는 지난 1분기에 △ 매출 65억 원 △ 영업이익 19억 원 △ 당기순이익 23억 원을 기록,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 수익성 개선을 일궈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뷰티 헬스 R&D센터(송도 신도시 소재)로 이전,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하고 미국 FDA OTC 인증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봉엘에스·P&K 측 관계자는 “1분기에는 글로벌 K-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 기반 화장품 소재의 성장과 인체적용시험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라고 밝히고 “올해는 세계 최초 피부 접착 신기술을 적용한 신소재 제품을 비롯한 사업 영역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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