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시대다.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스토어가 새로운 소비문화로 떠올랐다. MZ세대 사이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팝업스토어의 인기가 뜨겁다. 뷰티는 물론 패션‧식음료‧캐릭터‧아이돌 팝업매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반면 팝업스토어 판매 상품에 대한 교환‧환불 안내가 부족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수집한 개인정보의 보유기간 등을 고지하지 않은 경우도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올해 1분기 서울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20곳의 운영 실태를 조사했다. 닥터지‧발렌티노뷰티‧바이레도 등 뷰티를 비롯해 엄브로‧여자아이들‧커티삭 등이다. 이번 조사는 최근 2년 간 팝업스토어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만 14세부터 49세 소비자 8백명을 대상으로 삼았다. 3월 8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팝업스토어, 환불 약관 소비자에게 불리 팝업스토어 운영기간은 20곳 모두 3개월 미만이다. 18곳은 체험과 동시에 뷰티‧식음료‧캐릭터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했다. 소비자 설문에서 응답자의 82.8%(662명)가 팝업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9.1%(313명)는 이벤트 참여 권유를 받고 입장했다
때 이른 더위에 토너패드 매출이 늘고있다. 열에 달아오른 피부를 토너패드 한 장으로 관리하려는 이들이 많이지면서다. 토너패드는 피부 진정‧쿨링 효과가 우수해 스팟케어용으로 인기다. 보습과 각질 케어 기능까지 제공하는 똑똑한 제품이 스킵케어족의 지갑을 열었다. 한국발 토너패드 열풍은 글로벌 시장을 강타했다. K-토너패드는 아마존·쇼피·큐텐재팬 등 글로벌 이커머스에서 매출 상위권을 휩쓸었다. 토너패드가 마스크팩에 이어 K-뷰티 대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는 28일 기준 패드화장품 5개가 랭킹 100위 안에 들었다. △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5위) △ 아누아 어성초 77 클리어패드(24위) △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2.0(41위) △ 메디힐 티트리 진정 패드(56위) △ 아비브 어성초 스팟 패드 카밍터치(73위) 등이다. 에이블리에선 5월 1일부터 26일까지 토너패드 매출이 전년 대비 360% 증가했다. 최근 에이블리는 1020세대의 뷰티패션 놀이터로 떠올랐다. 젊은층의 피부고민에 특화된 여드름‧트러블‧모공 패드가 잘 팔렸다. △ 에필로우 어성초 트러블 진정 패드 △ 피캄 사춘기 집착 패드 △ 더마토리 살리시닉 포어 트
슬록(대표 김기현)이 5월 24일(금) 서울소셜벤처허브에서 ‘지속가능한 뷰티산업 전환을 위한 올인원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슬록‧하나루프‧하우스부띠끄 등이 공동 주최했다. 국내 뷰티기업을 초청해 해외 클린뷰티 동향을 발표했다. 최신 환경 규제와 탄소배출량 관리, 3자 검증, 화장품 인증 제도 등도 소개했다. 김혜연 하나루프 대표는 탄소관리의 기초와 플랫폼을 활용한 온실가스 관리법을 제시했다. 뷰티기업의 기후 리스크 관리와 국내외 기후공시 기준 도입 동향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하나에코(hana.eco) 탄소관리 플랫폼을 통해 기후 규제와 공시 기준에 대응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온실가스 데이터를 관리하고, 감축 전략을 세워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시점이다”고 전했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과 지속가능 화장품 검증 서비스인 K-서스테이너블을 설명했다. 프로방스‧노바이커넥트 등 해외 3자 검증 서비스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했다. 아울러 특허기술인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활용한 K-서스테이너블을 선보였다. 포장‧제형 개선을 통한 화장품 탄소배출량 감축 사례도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하우스부띠끄는 영국 비건소사이어티(Vegan S
닥터지가 ‘두피랩 코어 펩타이드’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선보였다. ‘두피랩 코어 펩타이드 볼륨 샴푸’는 두피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약해진 두피를 건강하게 되돌린다. 모근 탄력을 강화해 뿌리부터 볼륨감을 준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모발 빠짐 개선과 손상 관리 효과를 확인했다. ‘두피랩 코어 펩타이드 볼륨 트리트먼트’는 모발을 풍성하게 한다.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해 찰랑찰랑하게 가꿔준다. 모발을 엉킴 없이 매끄럽게 유지한다. 손상된 큐티클을 건강하게 관리한다. 이들 제품은 탄력 없이 처지는 얇은 모발을 위해 탄생했다. 닥터지 피부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코어 펩타이드’를 함유했다. 두피 코어 전달 기술을 사용해 약해진 모근을 탄탄하게 강화한다. 닥터지는 두 제품을 동시 사용하면 △ 처진 모발에 볼륨을 불어넣고 △ 펌‧염색‧열로 상한 모발의 2중 단백질 결합력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민감성 두피 사용 적합 테스트과 피부 자극 시험을 마쳤다. 닥터지는 30일까지 올리브영 기획전에서 두피랩 2종과 두피랩 쿨 솔트를 최대 44% 할인한다. 유미림 고운세상코스메틱 BM2팀 매니저는 “두피도 피부다. 두피 탄력부터 모근까지 책임지는 안티에이징 제품을 개발했다. 독자 원료를 담
미미박스가 삼성증권을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성공적인 상장을 통해 글로벌 뷰티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수익을 국내에 환원하며 K-뷰티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하형석 미미박스 대표는 “유망 K-뷰티 브랜드가 미국을 비롯한 해외로 진출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분야별 전문 인력 채용을 확대해 K-뷰티 발전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하 대표는 K-뷰티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기업 공개와 상장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세계에 수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미미박스는 2012년 설립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외국계 기업이다. 화장품 구독 서비스와 모바일 커머스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 뷰티 브랜드아임미미‧포니이펙트‧카자‧누니‧아이듀케어 등을 출시했다. 독특한 성분‧제형‧디자인으로 글로벌 1030 소비층에게 인기를 끌었다. 미미박스 매출의 약 90%가 해외에서 나온다. 북미 매출이 해외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다. 미미박스는 2014년 1월 미국지사를 설립해 10년 동안 투자했다. 누니 ‘립 오일’과 아이듀케어의 드라이 샴푸 ‘탭 시크릿’은 미국 아마존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회사는 2018년 미
메디힐이 5월 8일부터 21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팝업매장은 ‘메디힐, 피부 고민에 대한 답을 펼치다’를 주제로 꾸몄다. 초대형 책인 ‘메디힐 솔루션 북’을 설치해 시선을 모았다. 스타필드를 상징하는 별마당 도서관에서 영감을 얻었다. 메디힐은 팝업매장을 찾은 방문객 2만여 명에게 새로운 브랜드 철학을 소개했다. ‘현대인의 다양한 피부 고민을 연구하고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대표 제품을 전시한 체험 존과 100% 당첨 게임존을 운영했다. 포토존은 브랜드 모델인 투어스 화보로 구성했다. 방송인 겸 유튜버 강유미를 초청해 이색 행사도 열었다. 강유미는 ‘도믿걸’로 등장해 메디힐 선크림 샘플을 나눠줬다. 메디힐은 팝업매장에서 마스크팩‧네모패드‧코팩 등 베스트셀러를 최대 51% 할인했다. 이와 동시에 SSG닷컴에서 기획전을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메디힐 관계자는 “팝업매장에서 MZ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 특징을 알렸다. 차별화한 제품력과 마케팅을 바탕으로 소비자 피부 고민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리브영과 다이소가 나란히 ‘2024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TOP 50에 들었다. 이들 회사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뷰티 유통공룡 CJ올리브영(33위)과 신흥강자 아성다이소(49위)의 브랜드 가치는 각각 7,230억 원과 4,117억 원으로 점쳐졌다. 글로벌 브랜드컨설팅기업 인터브랜드가 2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024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선 한국의 50대 브랜드를 뽑고 성장비결과 브랜딩 전략을 제시했다. 올리브영은 K-인디 브랜드로 세계 뷰티시장 판도를 바꾸고, 옴니채널을 통해 내실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아성다이소는 불황형 소비 트렌드에 맞는 ‘갓성템’ 혁신 제품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분석했다. 인터브랜드 측은 “올리브영과 아성다이소가 50위에 처음 진입했다.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신성장동력을 발굴한 점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전통 유통채널의 성장이 주춤한 가운데 시장은 파편화되고 있다. 쿠팡‧올리브영‧다이소 등 다양한 유통 비즈니스 모델이 차별적 경험을 제시하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뷰티 브랜드 가운데 LG생활건강이 19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학과장 한지수)가 24일(금) 서울 운정그린캠퍼스 B동 지하1층 4전시실에서 ‘2024 제11회 졸업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2024 제11회 졸업 전시회’는 ‘환혹 : 20세기 미학의 재해석’을 주제로 삼았다. 메이크업과 AI 기술을 융합해 20세기 미술사조를 재해석한 작품이 제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솔 졸업 전시회 위원장, 차보경 부위원장, 루신위에 부위원장, 펑이팅 부위원장을 포함한 학부생 41명과 대학원생 41명이 작품을 선보였다. 뷰티 아티스트 80여명이 다양한 사진과 영상 작품을 소개했다. 졸업 전시회 오픈식 1부에서는 권진아 성신여대 일반대학원 뷰티산업학과 대표가 사회를 맡았다. 김주독 뷰티융합대학원장과 문윤경 뷰티생활산업국제대 학장이 축사를 전했다. 한지수 뷰티산업학과 학과장, 박초희 교수와 황선희‧이유나‧신현국‧송연재 지도교수 등이 인사말을 했다. 조선영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영회장과 지홍근 명예회장도 자리를 빛냈다. 2부에서는 차보경 부위원장이 ‘환혹’ 전시 정보를 안내했다. 작품 메이킹 영상을 상영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졸업 전시회는 5월 28일(화)까지 개최된다. 졸업 작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가장 높은 화장품 산업에 대한 실질 지원책 마련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동시에 규제 외교를 통한 해외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을 밝혔다.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지난 24일 국내 대표 H&B스토어 올리브영 매장 가운데 외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명동타운을 방문, 현장을 살피고 일본·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올리브영(화장품책임판매업체)과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리브영 명동타운은 현재 하루 평균 3천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이들 중 90%가 외국인 고객으로 나타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오프라인 매장이다. 올리브영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올리브영에 입점한 화장품 중 80%가 중소·인디 브랜드이며 올리브영의 해외 진출은 이들 브랜드를 운용하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연결하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신 국장은 이날 방문에서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은 지난해 수출액 규모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전제하고 “화장품 산업은 중소기업 수출액 1위(2023년 54억 달러·2022년 대비 20.2% 증가·
제주TP·광주전남중기청 현장 간담회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하 광주전남중기청)과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가 제주지역 기업들을 방문, ‘현장의 소리를 듣다’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방안을 모색했다. 제주TP는 “광주전남중기청과 함께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 바이오기업들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제주특별자치도·제주TP와 함께 제주지역 바이오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약 104억 원 규모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한 수혜기업이 116곳에 이르는 등 우대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 화장품 선도기업 (주)유씨엘과 식품 분야 제주우유(22일) △ 지엘지엔비와 메이크어베러(23일) 등 레전드50+ 사업 수혜기업과 만나 지원사업 분야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주요 관심 이슈에 대한 해법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특히 수혜기업들은 △ 판로 확대·다각화 △ 중소기업 경영기술에 대한 전략 지원 방안 △ 연구개발 인력 확보 등 제주 바이오산업 발
눈에 보이는 피부 변화를 선사하는 고효능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I’M HERO-THE STADIUM)을 지원한다. 아이오페는 오늘(25일)과 내일, 이틀 동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임영웅 콘서트에 ‘아이오페 레티놀 히어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방문자 전원에게 모공부터 주름까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이오페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 7일 체험 키트를 나눠준다. 매일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아이오페 대표 제품 슈퍼바이탈 크림과 UV 쉴드 선프로텍터 견본품, 그리고 야외 공연인 점을 고려해 특별 제작한 레티놀 히어로 부채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아이오페가 영웅시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 피부 건행 키트 △ 히어로 콘서트 인증 토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오페 관계자는 “임영웅 콘서트는 단순히 음악을 즐기는 콘서트의 개념을 넘어선 축제의 장”이라며 “콘서트를 찾은 영웅시대의 피부 건행을 위해 아이오페 레티놀 히어로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음원 히어로 임영웅의 콘서트에 레티놀 계의 히어로 아이오페 레티놀을 선사할 수 있어 의미 깊다”고 전했다. 아이오페 레티놀 히어로 부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내달 2일까지 ‘뷰티 인재 실무자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뷰티 인재 실무자 양성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전문성을 활용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 3기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양성 과정의 각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의 실무진이 주관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도 강사진으로 함께 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양성 과정은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프로팀과 럭셔리 메이크업 살롱 ‘서울베이스’의 최시노 대표가 각각 브랜드·프리랜서 과정으로 나눠 직무 교육을 진행한다. 헤어 브랜드 강사 양성 과정은 아모스 교육팀의 주관으로 아모스 아카데미 정기 교육 프로그램과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라이브 커머스 쇼 호스트 양성 과정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콘텐츠커머스팀이 참여해 방송 진행 스킬과 표현력 향상을 위한 커리큘럼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참여자에게 교육비 전액 무료 혜택과 더불어 지원금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각 분야의 현장 실습 기회(인턴십)도 준다. 이외에도 대부분 사회 초년생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