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독자 혁신 소재를 앞세워 일본 스킨케어 시장 공략 수위를 높인다. 쿠션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은 물론 기초 화장품의 영향력을 강화해 K-뷰티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의지다. 코스맥스재팬(법인장 어재선)은 최근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한 ‘코스메위크 2025’(COSME Week 2025) 부스 전시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참가다. 코스맥스는 ‘아름다움의 과학’(The Science of Beauty)을 콘셉트로 부스를 운영했다. △ 메가 트렌드(2025-26 뷰티 트렌드) △ K-뷰티 트렌드 △ 혁신 원료 △ OBM 서비스 등을 소개해 현장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현지 전언이다. 코스맥스 부스에는 사흘간 모두 1천여 명의 관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맥스는 올해 전시에서 ‘Heart&Seoul’(한국의 아름다움이 모여드는 중심, 서울의 반짝이는 고동)을 주제로 K-뷰티 트렌드 섹션을 따로 구성했다.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쿠션과 립 카테고리 제품을 전진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K-뷰티는 특히 색조 제품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구
아모레퍼시픽이 자연 숙성 인삼 소재 ‘림파낙스™’(Lymphanax™)의 피부 항염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관련 논문은 국제 학술지 ‘인삼 연구 저널’(Journal of Ginseng Research) 2025년 1월호에 실렸다. (논문명: Ethanol extract of lymphanax with gypenoside 17 and ginsenoside Re exerts anti-inflammatory properties by targeting the AKT/NF-κB pathway) 기존에 밝혀진 노화 관련 연구에 따르면 염증 반응을 줄이면 노화 과정을 늦춰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피부의 염증을 줄이게 되면 피부 노화를 늦추고 피부의 건강을 구현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성균관대학교 조재열 교수 연구팀과 숙성 인삼 소재 림파낙스™의 주요 사포닌 성분 연구와 피부 항염 효능에 대해 다각도로 검증했다. 그 결과 인삼의 숙성 과정을 통해 림파낙스 내 항염 효능 성분 ‘지페노사이드 17’(Gypenoside XVII)과 ‘진세노사이드 Re’(ginsenoside Re)의 함량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정부업무평가 결과' 5개 평가부문 중 규제혁신·정부혁신·정책소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부처간 협업 강화를 통한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신설된 협업 부문에서는 2개 과제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코스모코스(대표 이정훈)의 헤어&보디 퍼스널 케어 브랜드 리노이아(RE:NOIA)가 신제품 트리트먼트 4종을 출시했다. 리노이아는 ‘나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휴식 시간’을 콘셉트로 내세워 일상에서 기분 좋은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헤어&보디케어 브랜드. 사람마다 피부 상태가 다르듯 두피와 모발의 상태도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모발 손상도·환경·선호 등을 반영한 맞춤형 관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과 사용법을 갖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새로 선보인 트리트먼트 4종은 모발에서 80% 이상을 차지하는 단백질 9종과 아미노산 20여종 등을 풍부하게 담아 모발 손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한 아이템이다. 물로 씻어낼 필요 없이 간편하게 뿌리고 바르기만 하면 되는 노-워시 타입 2종과 잔여감 없이 씻어내는 워시-오프 타입 2종으로 상황에 따라 맞춤형 트리트먼트 케어가 가능하다. 리노이아 노워시 앰플 에센스는 씻어낼 필요 없는 초간편 노-워시 헤어팩이다. 고농축 앰플 스프레이를 간편하게 머리에 뿌리면 모발에 영양분을 고루 전달할 수 있다. 윤기와 부드러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특허받은 배양액(특허 10-2315133)을 함유했다. 5가지 식물성 오일과
(주)에이치피앤씨(대표 김홍숙)가 운용하는 테라비코스 브랜드의 대표 제품 ‘엔자임 워싱 파우더’가 원조 얼짱 출신 유혜주의 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LIJULIKE)를 통해 노출이 이뤄지고 지난달 17일 기준 올리브영 클렌징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유혜주 씨는 영상에서 “테라비코스 엔자임 워싱 파우더는 지난 1999년부터 피부과 처방을 통해 사용해 온 1세대 효소 클렌저로 요즘 들어 매일같이 쓰고 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품 사용법을 직접 시연, 파우더를 물과 섞어 풍성한 거품을 낸 후 피부에 롤링하며 거품을 흡수시키면 각질 정리는 물론 피부가 훨씬 더 부드러워지고 촉촉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클렌징 후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는 코멘트도 덧붙였다. 테라비코스 엔자임 워싱 파우더는 약산성 제품.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Excellent) 등급을 획득했으며 국내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도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 핵심 효소 성분을 보호하기 위해 2중 코팅 기술과 그래뉼 공법을 적용, 찬물에서도 잘 녹으며 풍성한 거품으로 자극없이 탁월한 세정력을 자랑한다. 테라비코스 브랜드 담당자는 “진솔한 가족 브이로그로 사랑받고
화장품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고 있는 (주)이젬코(대표이사 이종극)가 2025년 시즌 개막과 동시에 중소기업 제조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세미나에 참여, 국내외에서 전개한 DX 사례 공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 수립과 방향을 제시했다. 경기도 시흥산업진흥원·시흥시기업인협회·네이버 클라우드가 지난 23일 개최(경기도 시흥시 크라프카페 라운지)한 이번 세미나에는 시흥시 관계자·경기테크노파크·100여 곳 중소기업 경영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정보 교류·공유의 장을 가졌다. (주)이젬코는 △ 국내외에서 구현한 제조 디지털 전환(DX) 성공 사례를 통한 디지털 전환 가능성과 성과 분석 △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물 인터넷(IoT) 등 제조업 특화 최신 기술 트렌드 분석과 적용 방안 제시 △ 디지털 전환 초기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전략 등을 소개했다. (주)이젬코 이승하 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주)이젬코는 화장품 DX 솔루션 대표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DX의 쉬운 이해와 효율적 도입’을 주제로 경기도 시흥시 내 DX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강의
아모레퍼시픽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 3억 원을 기탁. 2002년부터 23년째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2024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포용력있는 미의식 확산을 위한 'MEET YOUR BEAUTY’ 캠페인을 새롭게 론칭, 전개 중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 보건산업 통계-화장품 산업 분석 보건산업 수출 품목 1·3위가 기초·색조화장품 2023년 기준 보건산업 수출 품목 1위는 기초화장용 제품류, 3위는 색조화장용 제품류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줄곧 1위를 지켰던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5.9%를 기록했다. 수출액은 △ 2019년 50억9천100만 달러를 시작으로 △ 2020년 59억8천600만 달러 △ 2021년 73억1천500만 달러 △ 2022년 60억8천만 달러 △ 2023년 63억9천400만 달러였다. 기초화장용 제품류의 전년 대비 증가와 감소는 우리나라 화장품 전체 수출의 증감과 그대로 연동돼 나타났다는 점은 이 품목이 점유하고 있는 비중의 절대성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같은 기간 색조화장용 제품류는 2020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였다. 연평균 성장률은 9.1%에 이른다. 2019년 7억3천60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2020년에 6억9천700만 달러로 하락했다가 2021년 8억3천900만 달러 → 2022년 8억9천900만 달러 → 2023년 10억4천300만 달러까지 늘어났다. 화장품 기업 성장성(매출액·총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 보건산업 통계-화장품 산업 분석 화장품 생산·업체 수 추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화장품 생산 실적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21년으로 16조6천533억 원이었다. 2019년이 16조2천633억 원이었고 2020년은 15조1천618억 원, 2023년은 14조5천102억 원, 그리고 2022년이 13조5천908억 원으로 나타나 이 기간 평균 성장률은 -2.8%에 그쳤다. 국내 화장품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기초화장품 제품류 생산 역시 전체 생산 실적의 증감세와 궤를 같이했으며 5년간 평균 성장률은 -5.1%에 머물렀다. 반면 기초화장품 제뮬류를 제외한 나머지 화장품류는 같은 기간 0.4%의 소폭 연 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생산 실적의 이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업체 수(식약처에 생산실적을 보고한 기업 기준)는 이 기간 동안 지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9년 7천580곳이었던 생산 업체 수는 2020년 8천942곳 → 2021년 9천359곳 → 2022년 1만119곳 → 2023년 1만1천861곳으로 5년간 평균 성장률은 11.8%에 달해 생산 실적 양상과는 대조를 보였다. 화장품 산업 고용 현황 2019년
특정 분야에서 10년 정도의 경력이라면 ‘전문가’라는 호칭이 크게 어색하지 않다. 그래서 그 경력을 내려놓기는 더더욱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쌓아온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뒤로하고 전혀 다른 업종(한 번 더 살피면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의 회사에 세 차례의 면접을 통해, 그 마저도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는 것은 그리 녹록한 결정이었을 수 없다. 그리고 임원(이사) 승진까지. (주)코바스 피부과학연구소 민영희 이사(부소장)의 이력을 보면 그러하다. “대학에서 고분자공학을 전공하고 식품용 필름포장재 회사(경북 구미시 소재)에서 10년 동안 근무했었어요. 개인 사정으로 인해 경북 구미에서 경기 파주시로의 이주가 불가피해졌고 여기서 가장 가깝고 제 전공과 가장 부합하는 일자리를 찾았는데, 바로 (주)코바스였습니다.” 지금에야 맘 편히,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을지 몰라도 당시에는 절박함과 절실함이 훨씬 앞섰던게 사실이다. 2005년에 첫 면접을 본 이후 2007년 입사(그것도 신입사원)할 때까지 공식 면접만 세 번을 봤었고 그 사이사이에는 직원채용 계획에 대한 문의도 계속 했다. “대학 때의 전공(고분자공학)과 이전 직장에서의 경력이 화장품과 무슨 관련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가 가장 많았던 품목은 자외선차단제였으며 염모제는 심사 건수가 2023년과 비교했을 때 대폭 증가(2023년 52건 → 2024년 166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밝힌 ‘2024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모두 964건(제조 760건·수입 204건)이 이뤄졌다. 2023년의 944건에 비해 20건(2.1%)이 증가했으며 △ 자외선차단제(321건) △ 염모제(166건) △ 삼중기능성(미백·주름·자외선차단)(158건) △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72건) 순이었다. 자외선차단제 심사는 단일 기능성 제품 중 약 46.9%를 차지하며 2023년에 이어 가장 많았다.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도 꾸준한 개발이 이뤄졌다. 이들 기능성화장품의 제형은 액상·로션·크림 외에도 △ 하이드로겔 △ 쿠션 △ 이층·다층상(한 제품에 유상이나 수상 성분 등이 함께 있어 2개 이상으로 층이 분리된 제형) 등으로 다양화 현상이 뚜렷했다. 이와 함께 기능성화장품 중 신규 주성분은 12건이었다. 2022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 보건산업 통계-화장품 산업 분석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 규모는 오는 2028년까지 150억 달러(1월 23일 기준 한화 약 21조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7천470억 달러 수준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3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은 미국·중국·일본·브라질·독일·영국·인도·프랑스에 이어 9위에 이르며 점유율은 2.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화장품 산업은 우리나라 전 산업과 제조업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 증가율이 현저하게 높았으며 이는 특히 중소기업에서 두드러졌다. 총자산 증가율은 매출액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국내 전 산업과 제조업과 비교 우위에 있었다. 이 부문에서도 중소기업의 경우 전 산업과 제조업, 그리고 화장품 산업의 대기업·중견기업에 비해서는 현저하게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익성을 일별할 수 있는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 지표에서도 화장품 산업은 국내 전 산업과 제조업의 그것보다 많게는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www.khidi.or.kr ·이하 진흥원)이 발간한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