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KUNDAL)을 간판 브랜드로 운용하고 있는 더스킨팩토리(대표이사 노현준)가 2024년 한 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공 행보를 이어가며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자리매김을 보다 굳건하게 다졌다. 회사 측은 최근 “2024년 연 매출 약 1천200억 원 가운데 수출을 통한 해외 매출 560억 원을 시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이러한 성과는 수출 국가 확대와 지역 맞춤형 제품&마케팅 전략을 통해 현실화, 글로벌 무대에서 보다 강력한 입지를 다짐으로써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연중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12월 한 달 동안 달성한 국내외 월 매출 160억 원 중 해외 매출에서만 약 100억 원을 실현, 글로벌 시장에서 ‘떠오르는 K-뷰티 브랜드’로서의 주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쿤달 관계자는 “이러한 성장 추세를 기반으로 2025년 해외 매출 목표를 650억 원으로 설정, 보다 공격적인 라인업 확대·마케팅 전략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대적인 투자와 현지화 전략 더스킨팩토리 쿤달의 이같은 성공은 지난 3년간 진행한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현지화에 바탕을 둔 상품·마케팅 전략에 기반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학과장 이진태)가 화장품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화장품 연구·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보유한 김세기 부교수를 영입·임용했다. 올 하반기에 부임한 김세기 교수는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에서 20년 이상 연구원·연구소장으로 활동하면서 제형과 기능성 소재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특히 △ 천연물과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항산화·항염·미백 효과 연구 △ 제형 특수화·약물전달시스템(DDS) 연구 등에서 성과를 올렸으며 이를 기반으로 화장품 산업 최신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김 교수는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체계화해 설계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 역량 갖추기에 역점을 둔다. 최신 실험 장비와 현장형 프로젝트를 활용한 교육은 학생들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김 교수의 합류와 함께 최신 연구 결과를 교육과 실습에 적용, 학생들이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의 변화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통해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김성수·이하 KOBITA)가 오는 2025년 1월 11일(금)부터 4월 12일(토)까지 4개월 동안 대졸 취업준비생과 회원사를 위한 화장품 상품기획개발 교육을 진행한다. 동시에 해당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14주 과정(매주 월요일 또는 토요일·오후 1시~5시)으로 진행하는 교육은 화장품 상품기획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대졸 취업준비생과 협회 가입 회원사라면 누구나 저렴헌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화장품 상품 기획 학습 모듈을 바탕으로 14주간 일정의 이론 교육과 함께 단계별 실행 과제를 제출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형태로 기획했다. 특히 대졸 취업준비생에게 자기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 분야를 개발해 취업할 수 있도록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 중 주간 단위 과제 제출과 상품 기획 포트폴리오를 작성 발표하면 협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해당 수료증은 취업 시 이력서에 첨부해 상품 기획 연수를 증명할 수 있다. 해당 교육과정 강사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화장품 상품 기획 학습 모듈의 주력 집필진 KOBITA·화장품 OEM협의회(KC-OEM) 통합사무국 김승중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부에 성금 35만8천790원을 전달. 이 성금은 제주테크노파크 직원들 가운데 107명이 자발 참여, 12월 급여 1%를 모아 마련했다. 도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용석 원장은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안전한 환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장품 OG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의 중국 법인 코스메카차이나가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 리폼 무이(LPPOM MUI)로부터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코스메카코리아는 전 세계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K-뷰티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4년 제정한 할랄 보장법에 따라 단계적 할랄 인증 의무화를 시행 중이다. 화장품의 경우 오는 2026년 10월 17일까지 계도기간을 시행한 후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인도네시아의 할랄청(Badan Penyelenggara Jaminan Produk Halal·BPJPH)은 할랄 인증을 주관하며 이슬람평의회(MUI)·할랄심사기관(LPH)과 협력해 인증 절차를 관리하고 있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원료 선정부터 생산 공정까지 전 과정에서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 특히 동물성 원료와 알코올을 배제하고 청결하고 안전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할랄 기준을 충족시켰다. 아울러 할랄 보증 시스템(HAS)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11가지 기준에 대한 이행 과정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코스메카차이나는
전 세계 친환경 화장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한국콜마가 종이로 만든 마스크팩 용기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종이튜브(Paper tube)와 2023년 선보인 종이스틱(Paper Stick)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낸 친환경 용기 연구개발 성과다. 한국콜마는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과 손잡고 친환경 마스크팩 종이파우치(용기)를 개발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한국콜마-무림이 개발한 마스크팩 종이파우치는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던 기존 용기와 달리 종이로 분리배출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 패키지의 개념을 현실로 연결했다. 기존 마스크팩 용기는 수분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의 비닐이나 알루미늄 성분의 포장재를 사용했지만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 오염 문제가 상존하고 있었다. 이를 주목한 한국콜마와 무림이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 2년 넘는 연구개발 끝에 알루미늄을 완전히 배제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45% 이상 줄인 마스크팩 종이파우치 개발을 완료한 것. 마스크팩 종이파우치에는 무림의 친환경 종이 ‘네오포레 FLEX’를 적용했다. 네오포레 FLEX는 저온 상태에서도 장시간 보관이 가능할 뿐만 아니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국가별 화장품 수출 실적 통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가별 수출 실적에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중국의 하락세를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로 미국과 일본, 두 국가의 성장과 지속성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이미 지난 2023년 전체 수출 실적보다 44.1%가 증가한 17억5천6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중국을 맹추격하고 있다. 총액에서는 약 5억6천만 달러, 점유율은 6.1% 포인트까지 따라잡았다. 일본 역시 지난 2023년 전체 수출 실적 8억600만 달러보다 18.5%가 늘어난 9억5천500만 달러에 10.2%의 점유율을 보였다. 미국과 일본의 수출액을 합할 경우 27억1천100만 달러로 중국의 23억1천900만 달러를 가볍게 넘어선다. 이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 집계한 국가별 화장품 수출 실적 통계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중국과 미국, 일본 상위 3국가 이외에 △ 홍콩 5억700만 달러 △ 베트남 4억8천900만 달러 △ 러시아 연방 3억6천800만 달러 △ 대만 2억6천200만 달러 △ 태국 2억800만 달러 △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이 2025년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한국 전통의 고미술과 세계적 거장의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인다. 오는 3월에는 고미술 기획전 ‘조선민화대전’(가제)을 연다. 자유롭고 즉흥적인 화법으로 표현한 조선시대 민화의 독특한 미감을 현대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전시다. △ 표현 △ 색채 △ 상징 등의 테마로 구성해 민화의 자유로운 화법과 강렬한 색채를 경험할 수 있다. 16곳의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12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8월에는 동시대 추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 거장 마크 브래드포드(Mark Bradford·1961~)의 국내 첫 기획전을 갖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출신인 브래드포드는 도시의 부산물을 재료로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을 작품에 반영한다. 전시에서는 회화·조각·설치·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대형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민화의 파격과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마크 브래드포드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관람객 대상으로 강좌와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할 계획”
즐거운 화장 놀이 문화를 전파하는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가 가지고 있기만 해도 새해의 행운을 가져다주는 탄생석 디자인 ‘My Own Gemstone 컬렉션’을 내놨다. 에뛰드의 홀리데이 컬렉션 ‘디어 마이 베스티’ 라인에 이어 2025년 새해의 행운을 가득 담은 탄생석 컬렉션 마이 온 잼스톤 컬렉션을 론칭했다. 반짝이고 투명한 디자인의 패키지로 빛이 투과해 찬란한 색을 뿜어내는 보석의 느낌을 연상케 하는 컬렉션. 전체적으로 차분한 컬러감과 반짝거리는 펄감으로 겨울의 메이크업에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구성했다. 플레이 컬러 아이즈는 3가지 색상. △ 영롱한 퍼플 사파이어의 맑은 컬러감을 살려 여름 쿨 라이트 톤에게 안성맞춤인 쿨 럭 투유 △ 청초한 페리도트의 그린색을 토대로 산뜻하고 싱그러운 코랄 색감을 담은 봄 웜 찰떡 컬러 행복대잔치 △ 깊고 진한 컬러감의 고급스러운 토파즈 컬러를 담은 뉴트럴 소프트 톤의 샤라웃 투 잼스톤 등이다. 세 가지 색상 모두 활용도 높은 컬러 조합으로 퍼스널 컬러에 맞추면 실패 없는 연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텍스처에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소장 가치가 높다. 룩 앳 마이 아이즈는 6
아모레퍼시픽이 운용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BFCM) 기간 동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분전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미주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라네즈·설화수·이니스프리가 실적을 견인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전년 대비 △ 라네즈 127% △ 설화수 308% △ 이니스프리 70% 등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라네즈는 대표 제품 립 글로이 밤과 립 슬리핑 마스크가 립 밤(Lip Balm)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뷰티 전체 카테고리를 아우러는 뷰티 앤 퍼스널 케어(Beauty&Personal care) 부문에서도 각각 2위와 4위에 올라 글로벌 베스트셀러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는 것. 회사 측은 “이번 BFCM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미주 지역에 공식 진출을 하지 않은 브랜드들이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대목”이라고 밝히고 “행사 기간 내 효과 높은 제품 노출을 위해 AI 기반의 검색 키워드 최적화로 고객 접점을 늘렸으며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소셜 미디어 홍보 활동을 강화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미쟝센은 전
마몽드가 ‘플로라 글로우 로즈 리퀴드 마스크’(이하 로즈 리퀴드 마스크) 제품에 대해 독자 기술력 ‘하이퍼플로라™’를 형상화한 마블캡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해 선보였다. 하이퍼플로라™는 꽃에서 발견한 유효 성분과 부스팅 성분의 배합으로 피부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마몽드 만의 스킨케어 솔루션을 의미한다. 마몽드는 두 성분이 만나 강력한 효능 에너지를 내는 순간을 은유적이면서도 세련된 마블 디자인으로 표현해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화잘먹’을 키워드로 내세워 호평을 부른 로즈 리퀴드 마스크는 지난 2월 리브랜딩 캠페인 기간 동안 MZ 바이럴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올리브영과 지그재그 전체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잇다. 그 결과 로즈 리퀴드 마스크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4% 고성장해 마몽드 브랜드 대표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마몽드의 새로운 마블 디자인은 로즈 리퀴드 마스크를 시작으로 브랜드 주요 제품에 순차 적용한다. 마몽드는 새로운 디자인에 홀리데이 무드를 더한 선물세트도 연말 한정으로 출시, 고객과 만나고 있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을 극대화해 새롭게 맞이한 K-뷰티의 도약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단순히 해외전시회 한국관 구성·참가에 그치는 수준이 아니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시장 진출과 안정화, 이후 해당 시장(국가)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원-스톱 토털 지원 체계’를 가동해 나가겠습니다.” 연간 80회 이상의 해외전시회 한국관(국가관·IBITA 관 포함) 구성을 주관하면서 글로벌 화장품·뷰티 무대를 누비고 있는 윤주택 IBITA 회장이 2025년을 앞두고 밝힌 포부다. 윤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22년 한 차례 수출 감소를 단 1년 만에 극복하고 성장세로 돌아선 후 올해에는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이라는 새 역사를 쓰고 있는 K-화장품·뷰티 산업의 저력을 확인하고 있다”며 “국내의 여러 어지러운 상황을 뒤로 하고 다시 한 번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산업의 진정한 글로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회장은 특히 화장품 수출 부문에서 중소·인디 브랜드가 발휘하고 있는 파워는 K-뷰티 전체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