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아가 영국 부츠 매장 650곳에 입점했다. 아누아는 지난해 10월 부츠 120곳을 시작으로 매장수를 늘려 나갔다. 9개월 만에 매장 수가 5배 이상 증가했다. 영국 전역에 빠르게 유통망을 구축한 K-뷰티 브랜드로 떠올랐다. 판매 제품 수도 15종까지 확대했다. 대표 제품은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인기인 ‘라이스 토너’다. 미국 출시 6개월 만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아젤라익 세럼’과 ‘PDRN 세럼’ 등 기능성 제품도 선보인다. PDRN 세럼은 영국 부츠 5~6월 캠페인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뛰었다. 2분기 부츠에서 올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26% 상승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영국 부츠 매장을 발판 삼아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략이다. 제품 포트폴리오와 유통 전략을 확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누아는 8월 26일까지 부츠 온·오프라인에서 세럼을 비롯한 주요 제품을 10% 할인한다.
스킨1004가 아프리카·서유럽 등 신흥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킨1004는 아프리카·서유럽·인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아프리카에선 남아공을 중심으로 유통을 확장하는 단계다. 이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남아공에서 매출 3억원을 올렸다. 지난 해 상반기에 견줘 608% 증가했다. 남아공 현지 유통망을 늘리고 신규 고객층을 확보한 결과다. 스킨1004는 4월 남아공의 뷰티매장 ARC에 진출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추가 입점을 확정했다. 울워스(Woolworths) 15곳에도 들어선다. 올 상반기 서유럽 시장 매출은 14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590% 증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6월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에서 거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0% 늘었다. 스킨1004는 독일 로스만 780곳, 영국 세포라 40곳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이탈리아 더글라스 진출도 앞뒀다. 스페인 뷰티매장 드루니(Druni) 450곳과 클라렐(Clarel) 211곳에서도 제품을 선보인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서유럽과 아프리카 전역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K뷰티 수요가 빠르게 증가사는 신흥국가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워글래스가 배우 혜리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혜리는 아워글래스 화보에 얼굴을 드러냈다. 신제품 ‘큐레이터 아이섀도우 팔레트’와 ‘팬텀 글로시밤 레드제로’로 감각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팬텀 글로시밤은 입술에 유리알같은 광택을 선사한다. 비건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의 혁신 기술력으로 개발했다. ‘큐레이터 아이섀도우 팔레트–리얼리스트’는 얼굴에 섬세한 음영감과 입체감을 불어넣는다. 매트‧새틴‧쉬머‧메탈릭 등 4가지 제형이 들어있다. 혜리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선의의 경쟁’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 이름을 알렸다. 아워글래스 측은 “혜리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지녔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윤리적 가치와 잘 어울린다고 여겨 모델로 발탁했다. 혜리와 함께 비건 뷰티 철학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화장품 원료·소재 전문기업 (주)엑티브온(대표이사 조윤기)이 2025년 European Biomass Conference&Exhibition(EUBCE·6월 9일~12일·스페인 발렌시아)에 참가, 포스터 논문(이준학 연구원) 발표를 진행했다. EUBCE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매스(Biomass) 콘퍼런스·전시회로 매년 바이오매스 분야 연구 가속화와 시장 확대를 목표로 80여 국가에서 1천5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모인다. 혁신성 넘치는 아이디어와 기술, 응용 솔루션을 공유해 바이오매스 분야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자리다. (주)엑티브온은 ‘Production of Biomass-Derived 1,3-BDO and Its Potential as a Cosmetic Ingredient’라는 제목으로 △ 발효 1,3-butyleneglycol의 생산 △ 1,3-butylenglycol 시제품의 안정·안전성 △ 1,3-butyleneglycol 시제품의 피부자극·보습·항균 효능 등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재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과제 고유번호: HP23C0130)을 통해 수행한 결과다. 이준학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은 기업의 보안관리 역량을 공인하는 제도다. 에이피알은 기업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사이트 등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시한 보안관리 기준에 적합함을 입증했다. 아울러 에이피알은 정보보호 공시를 실시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공시 종합 포털에 기업의 정보보호 활동과 투자 현황 등을 공개했다. 정보보호 공시는 2015년 도입 후 자율적으로 운영됐다. 2022년부터 연 매출 3000억원 이상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의무화했다. 소비자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돕고, 기업의 정보보호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한 에이피알은 올해 처음 정보보호 공시를 이행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기업 773곳이 정보보호 공시를 시행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공시에 정보보호 분야의 인력 구성 현황과 투자 규모 등도 포함했다. 이 회사는 정보보호 필수 교육을 진행하고 내부 감사 제도를 운영한다. 또 정보보호 정책‧지침을 수립하고,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에이피알은 정보보안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올리브영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하고 나섰다. 올리브영은 이달 랑콤을 온라인몰과 올리브영N성수‧센트럴강남타운 두 곳에 선보였다. 세럼‧선케어‧메이크업‧향수 등 인기 제품을 판매한다. 헤어 브랜드 로레알프로페셔널과 백화점 보디케어 브랜드인 사봉(Sabon)도 온라인몰과 올리브영N성수에 들여놨다. 글로벌 색조 브랜드 시미헤이즈뷰티(SimiHaze Beauty)도 올리브영에서 살 수 있다. 최근 3년 간 올리브영의 프리미엄 브랜드 매출은 연 평균 31% 증가했다. 가격 진입장벽을 낮추고 증정품을 확대한 결과다. 올리브영은 랑콤 ‘제피니끄 얼티미트 세럼’을 20ml 소용량으로 출시했다. 사봉 보디스크럽 샤워오일 세트와 케라스타즈 헤어에센스 마스크 세트도 내놨다. 키엘은 울트라 퓨어 하이-포텐시 세럼 3종을 올리브영에서만 판다. 올리브영은 이들 제품을 럭스에딧에서 소개한다. 럭스에딧(Luxe Edit)은 2023년 만든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이다. 설화수‧에스티로더‧키엘‧라부르켓‧올라플렉스 등으로 구성했다. 올리브영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럭스데이를 진행한다. △ 랑콤 △ 키엘 △ 비오템 △ 어반디케이 △ 로레알프로페셔널 △ 케라스타즈 특가상품과 기획세트를
토코보(TOCOBO)가 ‘애플 듀이 핏 쿠션’ 새 컬러 6종을 선보였다. 쿠션의 새로운 색상은 △ 17 클라우드 △ 22 로지 △ 26 캐러멜 △ 29 쿠키 △ 32W 아몬드 △ 32C 모카 등이다. 희소성 있는 컬러를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딥 톤 계열의 26부터 29호는 공식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한다. 애플 듀이 핏 쿠션은 과일 세라마이드 성분으로 만들었다. 에센스 캡슐이 피부에 수분을 전달한다. 세미 글로우 제형으로 이뤄져 피부에 촉촉하게 펴발린다. 얇고 고운 미세 파우더가 피부에 고르게 밀착한다. 하루 종일 무너짐 없는 커버력을 유지한다. 임상시험을 실시해 1회 사용 후 △ 수분량 증가 △ 24시간 안티다크닝 △ 기미·잡티·붉은기 커버 지속력 등을 확인했다.
올리브영이 이달 말까지 서울 성수‧홍대 주요 매장에서 체험형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에선 27일까지 산리오를 만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산리오 부채‧타투스티커‧가방 등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홍대타운에선 일소×헬로키티 팝업스토어를 구성했다. 헬로키티가 방문객에게 일소의 피지‧모공 제품을 소개하는 콘셉트로 꾸몄다. 게임존‧포토부스‧굿즈존 등도 마련했다. 일소 제품을 3만원 이상 사면 선크림‧코팩‧사진촬영권 등을 준다. 일소 팝업매장은 7월 말까지 오후 1시부터 운영한다. 월~목은 오후 9시, 금~일은 오후 10시까지 연다. ‘텀블러 꾸미기’ 행사도 열었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레고트’(LEGODT)가 텀블러를 만드는 과정을 게임처럼 소개했다. 하루 평균 1500명이 방문해 텀블러 만들기를 체험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입점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여러 주제의 팝업행사를 기획한다. 2030세대가 즐겨 찾는 주요 매장에서 다양한 체험마케팅을 실시할 전략이다”고 말했다.
구달이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알파’ 라인을 선보인다. 청귤 비타C 알파는 세럼·크림·패드·마스크·아이패치 등 다섯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은 피부 흡수율을 높인 청귤 엑소좀을 핵심 성분으로 삼았다. 피부 잡티와 칙칙한 톤을 개선한다. 대표 제품은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세럼 알파’다.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세럼 사용 1주만에 피부 겉과 속의 잡티가 완화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 함량을 25% 높였다. 젤 제형이 피부에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스며든다. 피부 투명도·균일도·광채를 개선해 맑고 투명하게 가꾼다.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크림 알파’는 비타민C 유도체와 알파-알부틴을 함유했다. 보습력을 72시간 유지해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청귤 비타C 잡티 케어 패드 알파’는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해 수분을 전한다. 엠보싱 면은 피지와 각질을 정돈한다.
쥬스투클렌즈가 히알 수딩 수분 마스크와 앰플을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10중 히알루론산이 들어 있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윤기있고 매끄럽게 한다. ‘히알 수딩 수분 마스크’는 히알루론산 1,000ppm을 함유했다. 모공 틈까지 강력한 수분을 공급하고, 여름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킨다. 3차원 히알루론산 구조에 판토텐산 액티브 성분을 담아 피부 흡수율을 높였다. 특허받은 바이오엑소 워터와 티트리 엑소좀 1,000ppm, 수딩 쿨러 성분이 피부를 생기있게 유지한다. ‘히알 수딩 수분 앰플’은 히알루론산 3,000ppm을 담았다. 판테놀 5,000ppm과 피부 진정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