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이 고운세상코스메틱을 인수한다. 프랑스 로레알그룹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규제 승인과 행정 절차를 거쳐 수개월 내 최종 완료될 전망이다. 이번 지분 인수 계약에 따라 로레알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모든 브랜드의 운영권을 갖는다. 아울러 로레알은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를 포함한 전체 조직의 고용계약을 승계한다고 밝혔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스위스 유통기업 미그로스(Migros)와 자회사다. 2000년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가 설립했다. 대표 브랜드 닥터지를 비롯해 비비드로우·힐어스‧랩잇 등을 국내외 시장에 판매한다. 이번 인수계약에 따라 닥터지는 로레알 그룹의 컨슈머코스메틱사업부에 소속된다. 합리적 가격의 K-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닥터지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 전략을 펼치며 매출을 키웠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했다. 주력 제품은 'PX 달팽이 크림'으로 불리는 '블랙 스네일 크림'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등이다. 알렉시 페라키스-발라 로레알그룹 컨슈머코스메틱사업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국가별 화장품 수출 실적 통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가별 수출 실적에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중국의 하락세를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로 미국과 일본, 두 국가의 성장과 지속성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이미 지난 2023년 전체 수출 실적보다 44.1%가 증가한 17억5천6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중국을 맹추격하고 있다. 총액에서는 약 5억6천만 달러, 점유율은 6.1% 포인트까지 따라잡았다. 일본 역시 지난 2023년 전체 수출 실적 8억600만 달러보다 18.5%가 늘어난 9억5천500만 달러에 10.2%의 점유율을 보였다. 미국과 일본의 수출액을 합할 경우 27억1천100만 달러로 중국의 23억1천900만 달러를 가볍게 넘어선다. 이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 집계한 국가별 화장품 수출 실적 통계를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중국과 미국, 일본 상위 3국가 이외에 △ 홍콩 5억700만 달러 △ 베트남 4억8천900만 달러 △ 러시아 연방 3억6천800만 달러 △ 대만 2억6천200만 달러 △ 태국 2억800만 달러 △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을 극대화해 새롭게 맞이한 K-뷰티의 도약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단순히 해외전시회 한국관 구성·참가에 그치는 수준이 아니라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의 시장 진출과 안정화, 이후 해당 시장(국가)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원-스톱 토털 지원 체계’를 가동해 나가겠습니다.” 연간 80회 이상의 해외전시회 한국관(국가관·IBITA 관 포함) 구성을 주관하면서 글로벌 화장품·뷰티 무대를 누비고 있는 윤주택 IBITA 회장이 2025년을 앞두고 밝힌 포부다. 윤 회장은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2022년 한 차례 수출 감소를 단 1년 만에 극복하고 성장세로 돌아선 후 올해에는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이라는 새 역사를 쓰고 있는 K-화장품·뷰티 산업의 저력을 확인하고 있다”며 “국내의 여러 어지러운 상황을 뒤로 하고 다시 한 번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산업의 진정한 글로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회장은 특히 화장품 수출 부문에서 중소·인디 브랜드가 발휘하고 있는 파워는 K-뷰티 전체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원동
퍼스널케어 브랜드 ‘쿤달’(KUNDAL)을 간판 브랜드로 운용하고 있는 더스킨팩토리(대표이사 노현준)가 2024년 한 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공 행보를 이어가며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자리매김을 보다 굳건하게 다졌다. 회사 측은 최근 “2024년 연 매출 약 1천200억 원 가운데 수출을 통한 해외 매출 560억 원을 시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이러한 성과는 수출 국가 확대와 지역 맞춤형 제품&마케팅 전략을 통해 현실화, 글로벌 무대에서 보다 강력한 입지를 다짐으로써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연중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12월 한 달 동안 달성한 국내외 월 매출 160억 원 중 해외 매출에서만 약 100억 원을 실현, 글로벌 시장에서 ‘떠오르는 K-뷰티 브랜드’로서의 주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쿤달 관계자는 “이러한 성장 추세를 기반으로 2025년 해외 매출 목표를 650억 원으로 설정, 보다 공격적인 라인업 확대·마케팅 전략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대적인 투자와 현지화 전략 더스킨팩토리 쿤달의 이같은 성공은 지난 3년간 진행한 대대적인 투자와 함께 현지화에 바탕을 둔 상품·마케팅 전략에 기반
고운세상코스메틱의 2024년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닥터지를 중심으로 더마화장품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 동남아에선 자외선차단제가 강세를 보이며 해외매출을 이끌었다. 닥터지는 올해 11월까지 일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었다. 일본 로프트‧핸드‧프라자 1만1천 곳에 입점해 매출을 올렸다. 매출 주역은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이다. 닥터지 측은 “2021년 일본에 진출해 저자극·고기능 제품을 판매했다. 올해는 일본 소비자용 기획세트와 안티에이징 제품이 잘 팔렸다. ‘닥터지 블랙 스네일 글루타치온 톤업 선’은 ‘SK-II 가성비 제품’으로 SNS에서 입소문 났다”고 설명했다. 동남아에선 자외선차단제와 스킨케어가 강세를 보였다. 베트남‧말레이시아에선 ‘피부과 의사가 만든 화장품’을 강조했다.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과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가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진출한 태국에선 피부 진정‧보습 효과를 더한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을 선호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동남아 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쇼피‧틱톡샵을 활용하고 오프라인 채널도 늘렸다. 닥터지는 베트남 왓슨스‧가디언 2천곳에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김성수·이하 KOBITA)가 오는 2025년 1월 11일(금)부터 4월 12일(토)까지 4개월 동안 대졸 취업준비생과 회원사를 위한 화장품 상품기획개발 교육을 진행한다. 동시에 해당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14주 과정(매주 월요일 또는 토요일·오후 1시~5시)으로 진행하는 교육은 화장품 상품기획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대졸 취업준비생과 협회 가입 회원사라면 누구나 저렴헌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화장품 상품 기획 학습 모듈을 바탕으로 14주간 일정의 이론 교육과 함께 단계별 실행 과제를 제출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형태로 기획했다. 특히 대졸 취업준비생에게 자기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무 분야를 개발해 취업할 수 있도록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 중 주간 단위 과제 제출과 상품 기획 포트폴리오를 작성 발표하면 협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해당 수료증은 취업 시 이력서에 첨부해 상품 기획 연수를 증명할 수 있다. 해당 교육과정 강사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화장품 상품 기획 학습 모듈의 주력 집필진 KOBITA·화장품 OEM협의회(KC-OEM) 통합사무국 김승중
아모레퍼시픽이 운용하고 있는 주요 브랜드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BFCM) 기간 동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분전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미주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는 라네즈·설화수·이니스프리가 실적을 견인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전년 대비 △ 라네즈 127% △ 설화수 308% △ 이니스프리 70% 등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라네즈는 대표 제품 립 글로이 밤과 립 슬리핑 마스크가 립 밤(Lip Balm) 카테고리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뷰티 전체 카테고리를 아우러는 뷰티 앤 퍼스널 케어(Beauty&Personal care) 부문에서도 각각 2위와 4위에 올라 글로벌 베스트셀러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는 것. 회사 측은 “이번 BFCM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미주 지역에 공식 진출을 하지 않은 브랜드들이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대목”이라고 밝히고 “행사 기간 내 효과 높은 제품 노출을 위해 AI 기반의 검색 키워드 최적화로 고객 접점을 늘렸으며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소셜 미디어 홍보 활동을 강화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미쟝센은 전
화장품으로 △ 지방을 분해한다거나 △ 체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심지어 △ 체중감량이 가능하다는 등의 허위·과대광고물 124건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이하 식약처)가 체형유지와 체중감량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고 있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 이 중 화장품법(제 13조 부당한 표시·광고 등의 금지)을 위반해 허위·과대광고를 한 124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적발 광고들의 경우 △ 지방분해, 체지방 감소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23건·99.2%) △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건, 0.8%) 등이었다”고 내용을 밝혔다. 특히 일부 제품은 △ 지방분해 △ 셀룰라이트 제거 △ 체지방감소 △ 체중감량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효능·효과를 표방하거나 △ 스테로이드 성분 없음 △ 무자극 등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해 식약처는 “화장품 배합금지 원료에 해당하는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하지 않았
즐거운 화장 놀이 문화를 전파하는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가 가지고 있기만 해도 새해의 행운을 가져다주는 탄생석 디자인 ‘My Own Gemstone 컬렉션’을 내놨다. 에뛰드의 홀리데이 컬렉션 ‘디어 마이 베스티’ 라인에 이어 2025년 새해의 행운을 가득 담은 탄생석 컬렉션 마이 온 잼스톤 컬렉션을 론칭했다. 반짝이고 투명한 디자인의 패키지로 빛이 투과해 찬란한 색을 뿜어내는 보석의 느낌을 연상케 하는 컬렉션. 전체적으로 차분한 컬러감과 반짝거리는 펄감으로 겨울의 메이크업에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구성했다. 플레이 컬러 아이즈는 3가지 색상. △ 영롱한 퍼플 사파이어의 맑은 컬러감을 살려 여름 쿨 라이트 톤에게 안성맞춤인 쿨 럭 투유 △ 청초한 페리도트의 그린색을 토대로 산뜻하고 싱그러운 코랄 색감을 담은 봄 웜 찰떡 컬러 행복대잔치 △ 깊고 진한 컬러감의 고급스러운 토파즈 컬러를 담은 뉴트럴 소프트 톤의 샤라웃 투 잼스톤 등이다. 세 가지 색상 모두 활용도 높은 컬러 조합으로 퍼스널 컬러에 맞추면 실패 없는 연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텍스처에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소장 가치가 높다. 룩 앳 마이 아이즈는 6
세화피앤씨가 뷰티 브랜드 ‘글피오’를 선보였다. 글피오(Glphy,O)는 3일 후를 뜻하는 글피와 놀라움을 표현한 ‘오’를 더했다. 3일부터 달라지는 변화를 강조했다. 진정한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믿음을 담았다. 글피오의 탄생을 알리는 제품은 △ 퍼퓸 시티 슬립 △ 포그밤 드렁큰레드 2종이다. 퍼퓸 시티 슬립은 새벽의 고요함을 나타낸 향수다. 호텔 이불에 몸을 맡길 때처럼 포근한 향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은은한 핑크페퍼 향으로 시작한다. 화이트 머스크와 우디 향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새벽 공기처럼 차분하면서도 매혹적인 잔향을 선사한다. 포그밤 드렁큰레드는 입술‧볼‧눈가 등에 바르는 멀티 색조 밤(balm)이다. 피부에 안개처럼 사르르 번져 자연스러운 색감을 선사한다. 맑은 레드색이 사랑스러운 생기를 더한다. 글피오는 이들 제품을 무신사 뷰티에서 판매한다. 29일(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글피오 샴푸‧ 트리트먼트‧헤어에센스 견본품을 증정한다. 포그밤 구매 시 한정판 패딩파우치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