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9주년 특집을 기획하며 K-코스메틱·뷰티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전문 언론으로 위상을 정립한 코스모닝이 창간 9주년을 맞이했다. 코스모닝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디어와 함께 ‘글로벌 화장품 시장 Review&Preview’ 기획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전체를 조망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이번 특집 기획은 글로벌 시장은 물론 최근 들어 K-뷰티의 위세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특정 국가(미국·일본)의 특정 카테고리에 대한 분석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편집자 주> ‘화장은 자연스럽게’ 스키니멀리즘‧와비사비 영향 일본 색조화장품 시장은 올해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6.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크업 분야에서도 클린뷰티 제품이 급성장 중이다. 일본 소비자는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기능을 결합한 멀티 제품을 선호한다. 메이크업에 보습‧항노화‧자외선 차단 기능이 접목되고 있다. 스키니멀리즘과 와비사비 철학의 영향으로 자연스러움을 살리는 화장법이 유행하는 추세다. 과도한 메이크업보다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스타일이 강세다. 뽀얀 피부 톤, 소프트한 블러셔, 은은한 음영 등으로 고유의 미를 드러낸다. 색조화장품의
바이레도(BYREDO)가 12ml 향수 여섯가지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한다. 바이레도를 대표하는 플로럴 향 4종, 우디 향 2종으로 구성했다. 플로럴 계열 대표 제품은 ‘블랑쉬 오 드 퍼퓸’이다. 산뜻하고 깨끗한 섬유와 살결의 향기를 담았다. 장미‧샌달우드‧머스크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감각적인 향을 선사한다. ‘발다프리크 오 드 퍼퓸’은 베르가못으로 시작한다. 바이올렛과 시클라멘이 세련된 분위기를 더한다. 이어 시더우드와 베티버가 깊은 우디향을 남긴다. ‘라튤립 오 드 퍼퓸’은 봄의 정원에서 풍기는 향을 구현했다. 루바브‧시클라멘‧프리지아‧베티버가 상쾌하고 따뜻한 향을 전한다. ‘로즈 오브 노 맨즈 랜드 오 드 퍼퓸’은 헌신과 사랑을 담은 향수다. 핑크 페퍼와 터키쉬 로즈 페탈의 섬세한 조화가 특징이다. ‘집시 워터 오 드 퍼퓸’은 우디 계열 향수다. 솔잎‧샌달우드‧시트러스가 숲 속에서 보낸 집시의 밤을 연상시킨다. ‘모하비 고스트 오 드 퍼퓸’은 사막의 생명력을 표현했다. 암브레트‧네즈베리‧바이올렛이 샌달우드 향조를 펼친다. 이들 향수는 18일부터 바이레도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가로수길 뷰티스토어에서 선보인다.
어뮤즈(AMUSE)가 2분기 매출 199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8%,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 322억원(+26.8%), 영업이익 30억원(+57.9%)을 달성하며 브랜드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올렸다. 어뮤즈는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분 100%를 인수한 비건 뷰티 브랜드다. 올해 2분기 국내외 실적이 두루 호조세를 나타냈다. 국내에선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매출이 두배 상승했다. 일본과 신규 진출 국가에서 판매량이 늘며 해외 매출은 전년비 56.4% 뛰었다. 특히 일본 매출이 54.8% 신장했다. 현지 특화 제품을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한 결과다. 어뮤즈는 올해 초부터 드럭스토어인 마츠모토키요시에 진출했다. 현재 일본 드럭스토어와 버라이어티숍 약 3천곳에 입점했다. 6월에는 일본 시부야에 앳코스메(@COSME)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매장에선 태닝 헬로키티와 협업한 제품을 소개했다. 올 초부터 유럽‧동남아도 두드리고 있다. K-뷰티 바람이 거센 만큼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어뮤즈는 올 하반기 중동‧호주‧동남아‧러시아‧몽골 시장을 개척한다. 신흥 시장을 공
닥터지가 패션 브랜드 마스마룰즈가 만든 화장품을 무신사 뷰티에 선보인다. 닥터지×마스마룰즈 화장품은 ‘내 스타일과 피부는 내가 정한다’(My Style & Skin, My Rules)를 주제로 삼았다. 건강한 생활과 피부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탄생했다. 제품은 △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스트랩 파우치 △ 레드 블레미쉬 히알시카 수딩세럼+스트랩 파우치 △ 레드 블레미쉬 수딩크림 듀오+글리터 짐색 등 세가지로 구성했다. 닥터지는 오늘(11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무신사 라이브’를 열고 마스마룰즈 크로스백과 닥터지 수딩크림 견본품을 추가 증정한다.
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회장 조임래)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617억 원, 영업이익 23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7.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4.2%. 직전 분기(1분기) 대비 매출은 36.6%, 영업이익이 87.3%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 측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추구하고 있는 핵심 경쟁력인 OGM 모델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한 결과”라고 자체 분석을 내놨다. △ K-뷰티 인디 브랜드사의 수출 확대 △ 한국·미국 법인 간 OGM 협력 시너지 △ 자동화 설비 도입에 따른 생산 효율성 향상 △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국·미국 법인은 호조…중국 법인, 색조 중심 턴-어라운드 조짐 한국법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1천100억 원으로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K-뷰티 인디 브랜드사의 수출 지역 확대,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제품군 다양화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특히 색조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9% 늘었다. 기초화장품 중심으로 안정성을 확보한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히스토리오브후’(이하 더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해 MZ세대를 겨냥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후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 동안 글로벌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14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베트남 뷰티 셀럽 한나 올라라를 초청, 더후 브랜드 투어를 진행했다. 한나 올라라는 틱톡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에서도 13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베트남 최상위 인플루언서(Key Opinion Leader)다. 한나 올라라는 방한 기간 서울 LG생활건강 본사와 마곡 더후 로얄뷰티연구센터를 비롯해 비첩 순환 에센스와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인 모던 한복 브랜드 ‘단하’ 매장(메종 단하) 등을 방문했다. 한나 올라라는 가는 곳마다 자체 콘텐츠를 촬영해 개인 소셜미디어에 순차 게시하며 더후 브랜드와 투어 프로그램 홍보에 적극 나섰다. 특히 그는 더후가 준비한 퍼스널 컬러 컨설팅을 받은 후 화장품 연구원들과 함께 본인의 컬러와 취향에 맞게 직접 베이스에 색소의 양을 조절하며 신제품 ‘더후 에센셜 립 글로우밤’을 제조하는 색다른 체험도 했다. 퍼스널 컬러에 맞는 메이크업
‘천연·유기농화장품’에 대한 정부 인증 제도를 지난 1일자(화장품법 개정(일부개정 2025년 1월 31일·시행 2025년 8월 1일))로 폐지함에 따라 이들 천연·유기농화장품 표시·광고 규정이 새롭게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화장품에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을 표시·광고하기 위한 절차 등을 새롭게 규정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민원인 안내서)을 오늘(14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민간 기준 안내서 충족+실증자료 갖추면 표시·광고 가능 즉 지금까지는 천연화장품 또는 유기농화장품으로 표시·광고하기 위해 정부 기준을 자체 충족(실증 필요)하거나 이에 따른 정부 인증을 받아야 했다. 그렇지만 정부 인증 폐지가 이뤄짐으로써 앞으로는 화장품 업계와 식약처가 함께 논의해 마련한 민간 ‘천연·유기농화장품 표시·광고 안내서’(대한화장품협회·이하 안내서)의 기준을 충족하고 실증자료를 갖추면 정부 인증 없이 표시·광고할 수 있다. 안내서는 △ 천연화장품을 ISO16128 가이드라인에 따른 천연 원료 함량 95% 이상으로 △ 유기농화장품은 유기농 원료 함량 10% 이상이면서 유기농 원료를 포함한 천연 원료 함량 9
마녀공장이 ‘퓨어 소이빈 클렌징 밀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야생 돌콩의 영양을 담은 두유 클렌저다. 지난주 ‘요즘 올영 리턴즈’에서 공개되며 시선을 모았다. 지리산 돌콩을 파인 그라인딩(Fine Grinding) 공법으로 분쇄했다. 이를 120시간 숙성·발효해 퓨어 소이 밀크™를 만들었다. 두유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감을 전달한다. 세안 후 스킨케어한 듯 촉촉한 피부를 유지한다. 메이크업과 자외선차단제를 깨끗하게 제거한다. 모공 속 노폐물까지 관리해 맑고 윤기나는 피부를 완성한다.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Excellent) 판정을 받았다.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실시햇다.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토팜이 중국 룽마트그룹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아토팜(ATOPALM)은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운영하는 민감피부용 스킨케어 브랜드다. 룽마트그룹과 협업해 중국 마트‧슈퍼마켓편의점‧온라인몰 등에 진출할 전략이다. 룽마트그룹은 중국 연변 연길시에 기반을 둔 유통기업이다. △ 룽마트 슈퍼마켓 △ 매일룽 편의점 △ 이각종 가맹편의점 △ 한류장터 등 총 매장 500여개를 보유했다. 중국 소매 프랜차이즈 순위 100위 안에 들었다. 이 회사는 한국 제품을 직수입해 중국 코스트코‧왓슨스 등에 공급한다. 아토팜은 룽마트와 중국 창고형 대형마트, 매일룽, 이각종 편의점 등에 입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연길시는 한국과 지리적‧문화적으로 가까운 지역이다. 한국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특히 K-뷰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뷰티 브랜드가 중국 내수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거쳐야 할 관문으로 떠올랐다. 연길시는 국경 간 거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토팜은 7일 룽마트 슈퍼마켓과 한류장터를 결합한 매장 다섯곳에 입점했다. 품목은 △ MLE 크림 △ MLE 로션 △ 탑투토 워시 등 세가지다. 식약처 심사를 통과한 피부장벽 회복 기능성제품을 내세워 중국
(주)코스모코스가 두피와 피부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줄 신제품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한방화장품 브랜드 다나한이 선보이는 탈모 케어 라인 3종과 토털 뷰티 케어 브랜드 꽃을든남자에서 출시한 고보습 수분크림 1종이다. 이번 라인업은 무더운 여름 날씨로 인해 심화하는 두피 자극·열감·피지·탈모·수분 부족 등 계절성 피부 스트레스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다나한에서 새롭게 출시한 ‘초담은’ 라인 탈모 케어 3종은 브랜드 정체성인 자연 한방 원료와 현대 탈모 과학을 접목해 효능과 사용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군이다. 전 제품에는 두피 본연의 건강함을 키워주는 어성초·자소엽·녹차를 조합한 ‘3초 성분’과 홍삼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인증도 완료했다. 두피 타입 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초담은 쿨링 탈모 샴푸는 지성 두피와 두피 열감, 피지 등 계절성 고민에 집중한 제품이다. 4종의 민트 성분을 함유, 즉각 청량감을 제공한다. AHA·LHA·PHA 복합 성분과 ACZERO 특허 성분이 두피 모공을 막는 각질과 피지 케어를 도와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해 준다. 초담은 영양 탈모 샴푸와 초담은 영양 탈모 트리트먼트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