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개발 전문기업 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이 국제 원료전시회에서 신원료 ‘에퀴스칼프’(EquiScalp)로 ‘파운틴 어워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선전시에서 열린 화장품 원료전시회 2021 PCHi에서 스칼프/헤어 부문 ‘파운틴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퀴스칼프는 바이오스펙트럼과 클라이언트 기업이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한 제품. 지난해 5월 런칭한 사과 캘러스 추출물을 적용한 두피 건강 개선 원료다. 사과 캘러스는 식물 조직의 일부를 배지에 옮겨 배양하며 식물 그 자체의 효능 물질을 얻을 수 있어 식물 개체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즉 실험실 내에서 배양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초제나 살충제, 중금속 등의 위험으로부터도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토양과 물 소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에 입각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친환경 요소를 기반으로 한 에퀴스칼프는 실험을 통해 두피 미생물 환경을 유지하면서 두피 상태를 개선시켜주는 기능을 확인했다. 사람의 피부는 다양한 미생물이 서로 균형을 이루며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지루성 피부염·화농성 여드름·아
에이르랩이 개발한 아크레모니딘 E가 미국 INCI에 등재됐다. INCI(International Nomenclature of Cosmetic Ingredients)는 미국 화장품협회 산하기관인 INC가 정하는 국제 화장품 성분이다. 아크레모니딘 E는 천연물에서 유래한 화합물이다. 피부 미백과 색소 침착 예방 기능을 담당한다. 에이르랩(대표 조태윤)은 아크레모니딘 E이 기존 미백 원료보다 △ 멜라닌 생성 억제 △ 티로시나아제 발현 저해 기능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약대 교수들과 진행한 실험에서 아크레모니딘 E는 알부틴보다 두배 높은 화이트닝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에이르랩은 화학 미백제보다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은 원료를 개발하기 위해 천연유래물질을 활용했다. 조태윤 에이르랩 대표는 “아크레모니딘 E는 미백 기능과 가격 경쟁력이 높다. 화장료 조성물이나 약물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에이르랩은 약 20년 동안 스파 사업을 실시했다. 스파 에이르 매장에 자체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기업 부설 연구소에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한다. 2018년 아크레모니딘 E의 특허를 획득했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멸균등장해수’의 일종인 청정 제주 현무암층을 통과한 해수로 개발한 ‘비강세정용 조성물’(등록번호 제10-2227420)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비강(코 안) 세정은 비염이나 감기로 인해 발생하는 코막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건조한 비강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고 대기를 떠다니는 먼지·세균·바이러스 등 분비물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다. 봄과 함께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바이러스 불안감, 다양한 감염 질환, 개인위생 습관에 대한 관심 고조로 코 세척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강세정은 생리식염수나 균을 없앤 바닷물로 수십여 가지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는 멸균등장해수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멸균등장해수는 미네랄 성분이 섬모 운동을 향상시키고 상피세포의 재생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 배 가량 높은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제주도 기저층은 투수성이 좋고 현무암 층이 두껍게 분포돼 해수가 해양에서 육지 지하로 통과할 때 자연스럽게 정화와 여과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중금속이나 세균과 같은 유해물질이 걸러진
첨단 자동화 설비를 통해 순도 99.9% 이상의 ‘24K 골드 플레이크’(24K GOLD FLAKE)를 생산, 이를 화장품 원료로 적용하고 있는 (주)24케이금가루의 혁신 기술이 조명받고 있다. 순도 24K 골드 자체를 플레이크(가루)로 만들어내는 기술은 (주)24케이금가루의 경쟁력이자 국내·세계 최초 기술이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기술로 생산한 24K 골드 플레이크는 최근 국내 유수의 화장품 기업에 공급을 시작, 기존 화장품용 금박을 대처하고 있다는 것. 현재 산업통상자원부가 정한 금 순도 규정은 ICP 발광분광법으로 분석, 순도 99.9% 이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24K’(순금)로 표기할 수 있다. (주)24케이금가루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GKS)의 분석을 통해 GKS 순도 99.9% 이상의 성분 분석 시험성적서를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요청 시 즉각 제출, 대응할 수 있는 신뢰도를 갖췄다. 회사 관계자는 “타기관에서 발행하는 시험 성적서의 경우 분석 방법이 달라 금 순도의 공신력에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주)24케이금가루는 입자의 두께와 크기을 달리한 8종의 제품을 생산, 다양한 제형의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다. 특
'마이크로바이옴과 비건'. 올해 최대 이슈로 각광받고 있는 두 가지 트렌드에 업사이클링까지 담아낸 새로운 원료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주)수이케이(대표 김경희·정인수)는 지난 12일 농업회사법인 포항노다지마을(주)(대표 김은래)과 업무협력과 공동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수이케이 정지선 전무는 “추출물에 업사이클링(Upcycling)시리즈를 별도로 보유할 정도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당사 ‘비거니옴™’(비건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표명) 시리즈에 업사이클링을 접목할 수 있는 원료를 보유한 포항노다지마을(주)과 협업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양 사 협약의 주요 대상품목 중 하나인 ‘Lactobacillus plantarum YS-100’은 포항노다지마을(주) 양웅석 소장이 개발, 국제특허균주로 기탁한 마이크로바이옴 원료. 쌀뜨물과 식물성 유산균을 활용함으로써 비거니옴(비건 마이크로바이옴)을 추구하는 (주)수이케이의 제품 철학과 일맥상통할 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을 지향하는 최근의 트렌드와도 궤를 같이 한다는 것. 균주를 개발한 양웅석 소장(이학박사)은 이수제약(주)과 바이오벤처 식품회사 연구소장을 역임한 미생물 분야의 전문가로
화장품 원료전문기업 바이오스펙트럼(주)(대표이사 박덕훈)이 헤어 염색제(염모제)에 사용하는 화학 성분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할 수 있는 천연 두피 보호제 원료 개발에 성공, 이에 대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 헤어 염색은 가장 편하고 손쉽게 자신의 기분 전환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반화되고 있다. 특히 이전 장년층 이후 소비자의 흰머리 커버 개념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신의 욕구에 의한 사용으로 확대된 상황이다. 미용실에서 이뤄지던 염색 역시 비용·시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셀프 염색으로 트렌드 변화가 이뤄졌다. 특히 이들 제품은 발색력과 저자극, 천연 성분과 헤어에 대한 손상 최소화 등을 강조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두피에 대한 고민과 트러블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바이오스펙트럼(주)이 이번에 개발한 천연 두피 보호제는 ‘붉나무 추출물’(제품명 Obayza). 모발 염색제의 두피 손상을 일으키는 주요 성분으로 알려진 ‘PPD’(Paraphenylenediamine)는 과산화수소에 의해 산화돼 반응체가 형성되는 과정을 거쳐 원하는 색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렇지만 PPD는 모발 염색제 내 알레르기 물질과 반응, 가려움·붓기·건조 등의 피부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 기업 (주)셀아이콘랩(대표이사 성민규)이 기미·주근깨 치료를 위한 의약품 원료 하이드로퀴논보다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미백 기능성화장품 신소재 ‘디멜락실’(Demelaxyl™)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주)셀아이콘랩 관계자는 “새로운 개념과 우수한 기능의 미백 기능성화장품 신소재 개발 성공에 따라 기미·주근깨 등 색소 침착을 조절하는 신개념 미백 기능성화장품 개발 기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피부 멜라닌은 표피 기저층에 있는 멜라닌 생성 세포에서 만들어내는 색소로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 보호와 피부 체온을 유지, 피부 색을 결정하는 요소다. 그렇지만 장시간 또는 강한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 등에 의해 멜라닌이 과다 생성되면 기미·주근깨·잡티·검버섯 등 비정상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기미 치료제 원료 하이드로퀴논은 사용 시 햇빛에 대한 노출에 주의해야 한다. 적용부위가 햇빛에 노출될 경우 피부 변색 부작용 사례가 보고돼 사용 상 많은 제약이 존재해 왔던 것. 이번에 (주)셀아이콘랩 연구진이 개발 디멜락실은 미백 효과가 의약품 원료보다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함으로써 차세대 미백 기능성화장품 원
(주)씨앤비코스메틱(대표이사 이충우)이 독자 개발한 천연 항균소재 ‘유로-나프리 울트라’(EURO-NApre Ultra)가 에코서트의 ‘코스모스 인증’(COSMOS: COSMetic Organic Standard)을 획득했다. 유로-나프리 울트라는 기존의 합성 방부제가 피부 트러블 등을 유발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천연식물 가운데 이끼·산초·백두옹 등을 이용해 씨앤비코스메틱이 보유한 특수 추출방법 ‘초음파추출법’으로 추출한 천연 항균소재다. 이 소재는 효능·효과는 물론 알코올 대체 원료를 적용,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제품 내에서의 항균·항염효과를 안전하고 효과 높게 발휘하는 천연 항균소재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유로-나프리 울트라가 획득한 코스모스 인증은 △ BDIH(독일) △ BIOFORUM(벨기에) △ COSMEBIO △ ECOCERT Greenlife SAS(이상 프랑스) △ ICEA(이탈리아) △ SOIL ASSOCIATION(영국) 등에 의해 공동설립한 AISBL가 공동 개발한 국제 유기농·천연 화장품 인증 기준이다. 과거 유럽의 여러 인증기관에서 운영하던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 기준을 통합,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메디포스트가 ‘NGF37 BE’ 성분의 특허를 획득했다. NGF37 BE는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브랜드 셀로니아의 핵심 원료다. 메디포스트가 20여년 동안 쌓아온 줄기세포 연구 노하우를 집약했다. 피부 줄기세포에 최적화한 영양 성분 41종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NGF37 BE는 인체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인 ‘NGF 37(INCI/ICID 등재원료)’과 시너지 효과를 제공한다. 피부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탄력을 높인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피부 결을 개선한다. 이 성분을 함유한 셀로니아 시그니처 바이오 라인은 피부를 젊고 생기있게 가꾸는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메디포스트 측은 “NGF37 BE 성분의 효능을 입증했다. 줄기세포 배양액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으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할 전략이다”고 했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바이오(대표이사 박정욱)가 국내 자생식물 붉은 깻잎 ‘차즈기’를 활용해 눈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환경이 지속하면서 재택근무·화상회의·동영상시청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 등의 유해 성분으로 인해 눈의 피로도는 더욱 가중되는 상황.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40.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건강기능식품협회) 이처럼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현재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눈 건강 원료는 루테인·지아잔틴·오메가3 등이 주류를 이룬다. 코스맥스바이오가 이번에 개발한 ‘L7DG’(차즈기 추출물)는 근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블루라이트에 자주 노출돼 눈이 경직된 사람들을 위해 최적화한 제품.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피곤해진 눈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섭취할 수 있다. 차즈기(소엽·蘇葉)는 깻잎과 비슷한 모양의 한 해 살이 풀로 예로부터 한방 약재나 식품의 원료로 다양하게 활용해 왔다. 박정욱
‘마이크로바이옴과 비건’. 2021년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두 가지 트렌드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원료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천연 화장품 원료 제조·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수이케이(대표 정인수)는 지난 2일(화) 수원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내에서 케이(K)발효연구소(대표 김근)와 업무협력·공동 프로젝트 개발 관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정인수 대표는 협약식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은 식품 뿐만 아니라 화장품 산업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클린 뷰티의 대표 콘셉트로 각광받고 있는 ‘비건’ 트렌드 역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주)수이케이는 앞으로 K발효연구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식물성 배지를 접목, ‘비건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주)수이케이와 함께 호흡을 맞출 K발효연구소 김근 대표는 지난 45년간 관련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해왔다. 발효주로 유명한 △ (주)배상면주가에서 공동 특허취득 △ 베트남 발효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시장점유율 1위 발효첨가물 개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고 현재 수원대학교 생명공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력과 성과 등을 포함, 경쟁력을 갖춘 발효 전
코로나19 여파를 뚫고 K-뷰티의 심장은 여전히 뜨겁게 뛰고 있다. 2021년의 개막과 동시에 베트남 천연 자원 확보를 통한 화장품 원료 공동 연구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화장품 원료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수이케이(대표 김경희·정인수)가 베트남 현지에서 천연식물자원 연구·물류사업을 수행하는 GD 트랜스 조인트벤처(대표 니키 트란·이하 GD)와 ‘베트남 천연자원 연구개발·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약체결에 따라 (주)수이케이는 생물다양성에 관한 협약 부속합의서(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응, 베트남 현지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전통지식에 대한 이해 충돌·유전자원에 대한 이익공유 문제 등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동시에 베트남 천연식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연구개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정인수 대표는 “현재 나고야의정서 발효 이후 정립되지 않은 다양한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양 업체에서 조율하면서 연구를 진행한다면 다양하고 효과 높은 천연자원을 활용한 원료개발의 진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GD에서 보유하고 있는 천연자원과 해당 자원의 연구실적을 기반으로 빠르고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주)수이케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