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이 미국서 역대 최고 매출을 올렸다. 메디큐브 덕이다. 에이피알은 미국에서 8월 매출 64억 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미국 매출 50억 원보다 14억 원 많은 규모다. 이 회사는 미국시장에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제품을 판매한다.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전체 미국 실적을 이끌었다. 메디큐브의 지난 해 미국 월 평균 매출은 약 20억 원이다. 올해는 30억 원을 훌쩍 넘긴 상태다. 매출 효녀는 뷰티 디바이스인 ‘메디큐브 부스터힐러’다. 지난해 9월 미국에 ‘부스터-H’(Booster-H) 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다. 올해 7월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초도 물량이 이틀 만에 매진됐다. 인플루언서이자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부인인 헤일리 비버가 애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메디큐브 콜라겐과 제로 제품도 인기다. 화장품과 뷰티기기 매출이 동반 상승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에이피알은 콘텐츠 마케팅과 채널 다변화 전략이 미국서 통했다고 봤다. K-뷰티 콘텐츠 마케팅과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해 매출을 키웠다. 미국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다.
코스맥스가 개발한 화장품 효능 측정 신기술이 전 세계 화장품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지난 5일부터 7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국제화장품학회’(IFSCC)에서 피부 효능평가법 신기술 2건을 발표했다. 코스맥스 연구진이 IFSCC를 통해 발표한 연구결과는 △ 라만 분광 기반 피부장벽회복 평가법 △ ‘모발 오가노이드’ 활용 탈모 기능성 화장품의 효능 측정 등 두 가지다. 라만 분광 기반 피부 장벽 회복 평가법 현재 학계에서 유일하게 인정받고 있는 피부 장벽 회복 평가법은 ‘경피수분손실량(TEWL) 측정법’.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결과를 낼 수 있다. 반면 정확한 측정결과를 얻기 위해 실내 수분과 온도 등 환경 조건을 엄격하게 유지해야 한다. 피부 손상 원인에 따라 피부 장벽 개선 정도를 확인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코스맥스는 기존 평가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라만 분광 기반 피부 장벽 회복 평가법’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라만 분광법을 사용하기 위해 피부 각질층을 분석하고 피부 장벽의 상태를 수치화했다. ‘올쏘롬빅’(orthorhombic)과 ‘헥사고날’(hexagonal) 배열을 동시에 가진 지질 구조의 비율을 변수로 하는
아모스프로페셔널의 헤어살롱 브랜드 아윤채가 팝업 행사를 열었다. 8월 28일 서울 성수 ‘퍼스트 뮤사이’에, 9월 10일 합정 ‘데이민’에 아윤채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은 아윤채 제품과 헤어케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아윤채 제품의 향‧색‧질감을 오감으로 전달했다. 개인별 제품 맞춤 추천 서비스도 제공했다. 스페셜 헤어 클리닉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했다. 아윤채 ‘프로 리페어 프로그램’으로 손상 모발을 관리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아울러 아윤채는 방문객에게 ‘프로 더 본드 인핸서’를 알렸다. ‘프로 더 본드 인핸서’는 손상모를 집중 관리하는 트리트먼트다. 샴푸 전 사용하면 모발에 단백질과 영양을 공급한다. 아윤채 관계자는 “헤어살롱에서 브랜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브랜드를 소비자와 헤어 디자이너에게 동시에 소개했다”고 전했다.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이 누적 판매량 3천만 개를 돌파했다. 블랙 스네일 크림은 피부에 광채와 탄력을 주는 제품이다. 2017년 출시 후 끈적임 없는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 제품은 검정 달팽이 점액 여과물 20%와 프로폴리스를 함유했다. 눈가‧이마‧팔자‧볼‧얼굴 등 5가지 부위의 탄력을 개선한다. 진주 파우더가 잡티를 관리하고 브라이트닝 효과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올 초 네이버‧쿠팡‧올리브영‧코스트코 등에 입점했다. 4월 진행한 온라인 행사에서 5초당 1개씩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닥터지는 10월까지 3천만 개 기념 광고를 내보낸다. TV‧라디오‧영화관에서 ‘3천만 국민 안티에이징, 닥터지 블랙 스네일’을 알릴 예정이다. 이달 27일까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열리는 추석 선물 대첩에 참여한다. 인기 제품을 50% 할인하고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이 6년 동안 사랑받으며 높은 판매수량을 달성했다. 10년 20년 장수하며 ‘국민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세계화장품학회’(33rd IFSCC Congress)에서 송채연 연구원의 구두발표를 포함해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혁신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송채연 연구원은 지난 6일(현지시각) ‘주사 전자 현미경과 X선 현미경을 이용한 화장막 평가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A new approach to evaluation of cosmetic film using scanning electron microscopy and X-ray microscopy)을 주제로 삼은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송 연구원의 관련 연구는 화장품의 표면과 내부 구조 특성, 당김과 같은 특성을 객관성에 입각해 정량화할 수 있는 새로운 화장품 평가법에 대한 내용이다. 이는 화장막의 구조 변화를 마이크로 또는 나노 크기 수준에서 평가할 수 있는 혁신 방법을 제안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원인을 파악하고 무너짐이 적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이와 함께 3건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한국콜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3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패키징 산업 디자인 활성화에 나섰다.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한국콜마·시디즈가 공동 개최하는 대학생 공모전. 이번 공모전은 △ 일반 분야(kaid) △ 기업 분야(한국콜마·시디즈)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분야 대상 수상자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대상과 골드(Gold)상 수상자에게는 ADA 국제학생디자인워크숍 참가 신청 시 우선 참여 기회를 준다. 한국콜마는 오는 11월 30일까지 ‘MZ 세대를 위한 코스메틱 브랜드의 미니멀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색조 화장품 용기 디자인’ 작품을 모집한다. 출품 자격은 대학생·대학원생·휴학생 또는 2023년 기 졸업자에 한하고 개인 또는 2인 팀으로 출품 가능하다. 한국콜마는 본상인 골드 상을 수상한 개인·팀에는 상금 200만 원·트로피·상장·도록·기념품 등을 수여한다. 실버(Silver)·브론즈(Bronze)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상장·도록·기념품을 준다. 한국콜마 김형상 디자인그룹 상무는 “종이튜브와 종이스틱 등 친환경 화장품 용기 시장을 이끌고 있
(주)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의 간판 브랜드 라비다가 한국소비자포럼 주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안티에이징 화장품 부문 11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시상식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온라인과 모바일 일 대 일 전화설문을 진행, 매년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라비다는 세포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셀(cell)로부터 출발해 ‘셀 신호전달’ 개념을 도입한 스마트 스킨 사이언스 브랜드를 지향한다. 라비다는 지난 2012년 코리아나화장품이 국내 최초 개발한 셀 신호전달 기능 활성화 성분 ‘파워셀™’을 브랜드 핵심 성분으로 적용했다. 국책과제를 통해 탄생한 ‘시그날로좀™’을 추가 적용, 피부 근원의 힘을 강화하는 기술력을 지닌 브랜드로 거듭났다. 이러한 기술력을 집약한 베스트셀러 ‘라비다 파워셀 에센스 에스’는 퍼스트 에센스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고객과 함께하는 ‘119 캠페인’을 전개를 통해 IVI 국제백신연구소에 10년 이상 후원을 진행하는 등 소통과 나눔 활동도 지속 실천 중이다. 코리아나화장품 관계자는 “피부 과학 화장품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가 오직 화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 ‘ONLY(온리)화해’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화)까지 ‘ONLY화해 할인전’을 펼친다. 이번 할인전에서는 화해쇼핑에서만 판매하는 ONLY화해 상품을 최대 83%까지 할인 금액으로 만날 수 있다. ONLY화해 4주년을 기념해 전 상품 무료배송·MD추천·대용량·1+1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는 기회다. ONLY화해는 화해 상품기획자(MD)가 사용자 리뷰와 판매 데이터 등을 분석해 기존 제품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기획세트로 재구성하거나 고객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재탄생한 상품이다. 지난 2019년 9월 ONLY화해 1호 상품을 출시한 이후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단독 상품을 선보여 왔다. △ 토리든 다이브인 저분자 히알루론산 세럼 세트 △ 에스네이처 아쿠아 수분크림 세트 등은 매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 구성이다. 이즈앤트리의 초저분자 히아루론산 토너 기획세트는 클린뷰티 브랜드 철학에 맞게 리필용 제품을 추가했다. ONLY화해 새 상품도 소개한다. △ 비플레인 녹두 클렌징 오일 기획세트 △ 스킨1004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 트윈팩 △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 기업 코스맥스엔비티(대표이사 윤원일)가 수면 건강 기능 식품 소재 ‘아쉬아간다’ 추출물의 제형을 기존 정제에서 액상·캡슐·젤리·츄어블 등으로 확대한다. 아쉬아간다는 인도의 고대 의학서 아유르베다에도 기록이 남아 있는 전통 원료. 코스맥스엔비티는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개발, 지난해 말 국내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 받았다. 국내에서 아쉬아간다로 수면 건강 기능성을 허가받은 것은 코스맥스엔비티가 처음이다. 아쉬아간다 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 질 전반에 걸친 개선을 확인했다. 특히 회복성 수면(RSQ-W) 설문에서 위약(플라시보) 섭취 대조군 대비 수면의 질이 146%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 코스맥스엔비티는 소비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아쉬아간다로 수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제형을 다양화해 소비자를 만난다. 아쉬아간다 추출물 개발 직후 정제 제품만 공급했지만 최근엔 고객사를 통해 기능성 음료로 선보이기 시작한 것.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 섭취한다는 점을 고려해 먹기 편하고 흡수가 쉽도록 캡슐이나 츄어블 정제, 젤리 스틱 제품으로도 고객사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슬립테크 시장이 지난 10년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건강을 바르다’ 뉴트리컬 코스메틱 브랜드 CKD개런티드 ‘레티노콜라겐 저분자 300 괄사 리프팅 세럼’(이하 CKD 괄사 리프팅 세럼)이 2023 뷰티쁠 슈퍼 코스메틱 어워드 베스트 안티에이징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안티에이징 부문 1위를 수상한 CKD 괄사 리프팅 세럼은 괄사와 리프팅샷 포뮬러 세럼을 일체형으로 설계한 형태. 처진 눈꼬리·입꼬리·턱부위 3중 처짐 개선에 도움을 줘 일명 ‘괄사 팔자주름 세럼’이라는 애칭을 얻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CKD 괄사 리프팅 세럼은 출시 3개월 만에 △ 15그램 탄력세럼부문 1등 △ 2023 대한민국 뷰티 브랜드 대상-리프팅 화장품 부문 대상 △ 리뷰 평점 5점 만점에 4.8점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장품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조영한 전무(사업부장)는 “목주름, 팔자 주름 등 슬로우-에이징을 고민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효과높고 실용성을 확보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괄사와 세럼을 하나로 결합한 형태를 채택, 괄사와 세럼을 각각 따로 사용하지 않으면서 편리하게 한번에 사용이 가능하고 기능과 비용 측면에서도 소비자의 만족감을 얻고 있다. K-뷰티 수
글로벌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로서 세계 시장 영향력 확대를 전개하고 있는 헤라가 일본 시장에 본격 공략을 선언, 바쁜 걸음을 옮기고 있다. 헤라는 지난달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대형쇼핑몰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 방문 고객은 브랜드 대표 제품을 직접 써보고 헤라 소속 아티스트들이 제공하는 전문성 넘치는 메이크업 서비스와 메이크업 쇼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경험 중이다. 팝업스토어 오픈에 이어 지난 1일에는 일본 최대 규모 뷰티 정보 플랫폼이자 멀티 브랜드 숍인 아토코스메(@cosme) 도쿄·오사카점에도 공식 입점했다. 헤라는 일본 시장에서 △ 블랙쿠션 △ 센슈얼 누드밤 △ 센슈얼 누드 글로스 등 대표 제품을 선정,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헤라는 일본 시장 공식 진출 전이었던 지난 7월 현지 유통사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300여 명이 참가한 VIP 행사를 가졌다. 헤라의 대표 메이크업 룩과 루틴, 주요 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면서 사전 붐업 활동을 펼친 것. 특히 △ 2017년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누적 판매량 856만 개를 돌파, 쿠션 브랜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블랙쿠션 △ 브랜드 앰버서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화장품 원료 제조·공급 기업 태경SBC와 ‘차세대 무기 자외선차단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100% 국내 기술력 기반 무기 자외선차단 소재와 이를 활용한 선케어 제품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제품과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업무를 진행하는 동시에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안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국내 화장품용 무기 자외선차단제 소재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 즉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는 일부 국산화 무기자외선차단 소재 또한 핵심이 되는 모재(母材)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국내에서는 표면 개질만을 통해 제품화, 판매하고 있다. 협력을 체결과 함께 두 회사는 모재부터 표면처리 가공 기술까지 100% 자체 구현이 가능한 새로운 무기자외선차단 소재를 개발, 이를 통한 무기자외선 차단 소재 국산화에 박차를 가한다. 해당 소재를 활용, 기능성·안전성·안정성을 확보한 선케어 제품 개발도 시작한다. 코스메카코리아 조현대 연구원장은 “전 세계 선케어 시장은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여전한 블루오션이다. 특히 무기 자외선차단제 부문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면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