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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식

대봉LS 940억·P&K 178억 매출 시현

외형 성장에 수익성 개선 더해 올해 성장에 더 큰 기대

 

원료의약품·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연결 기준 2024년 △ 매출액 940억 원 △ 영업이익 92억 원 △ 당기순이익 9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63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 증가한 수치이며 당기순이익은 36억 원 증가해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화장품 사업 분야에서는 △ 그린 바이오 합성·추출 기술을 적용한 펩타이드 제품 △ 루브리졸의 리포텍 제품 간 시너지를 통해 보습·주름 개선·탄력 등 피부 효능을 강조한 제품을 개발한 성과가 컸다. 바스프 소재와 다양한 베이스를 활용한 클린 더마 제형을 개발, 고객사에 제안한 결과 호응을 얻어 큰 성장을 일궜다는 평가다.

 

식물성 뮤신·식물성 콜라겐·발효(유자) 등의 소재들이 해외 시장에서 각광 받으면서 해외 대리점 구축을 늘렸다.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은 세포라와 아마존에 입점,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올해 화장품 분야에서는 바이오 소재 ‘하이드로 스킨본드’와 신개념 피부 친화적 세라마이드, DDS(약물전달시스템) 기술들을 접목해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P&K, 건기식 시험 수요 증가로 성장 이어

국내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선두주자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는 지난해 연결 기준 △ 178억 원(20%↑) △ 영업이익 26억 원(87%↑) △ 당기순이익 57억 원(21%↑)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P&K의 성장은 글로벌 K-뷰티 시장의 확산과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의 수요 증가가 핵심 동력이었다. 수출국 다변화와 인디 브랜드의 실험성 짙은 제품 출시 증가로 인체적용시험 수요가 꾸준히 늘었다.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수주가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P&K는 단순한 수요 증가를 넘어 다양한 제품에 최적화한 맞춤형 인체적용시험 프로토콜 개발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자체 개발한 시험 프로토콜은 98건, 고객사를 위해 준비한 표현 문구는 473건 수준이었다. 특히 △ 멜라닌 모공 △ 꽃가루 흡착 방지 △ 색소침착 부위 피부 각질 항산화 △ 두피 착색 등 고객사가 선호하는 다양한 시험 항목에서 높은 수요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2024년은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에는 기존 화장품뿐만 아니라 뷰티 디바이스와 건강기능식품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자회사 케이오니리카는 지난 한 해 국내 뷰티 대기업·중견기업·해외 유명 뷰티 유튜버 등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성과를 가시화하는 단계”라고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북미·유럽 기업과의 협업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어서 성장세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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