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뷰티산업진흥원·지엘지앤비·더로터스(주)·제이리 등 제주 화장품 인증기업 4곳이 총 24억 원 규모의 해외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4 인터참코리아’에 이들 4곳의 기업 참가를 지원,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4곳의 제주화장품 인증기업을 지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한편 전시회 현장에서 청정 제주 이미지를 담은 ‘제주 화장품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은 화장품 원료 가공부터 생산·마케팅에 이르는 제주 화장품 인증제의 원-스톱 프로세스를 홍보하기 위해 참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펼쳤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의 경우 전시회 현장에서 일본 이모쿠니야주식회사와 2억 원 규모의 계약 체결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제주 화장품 인증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지난 5월에 있었던 ‘2024 코스모뷰티 서울’에서도 제주 화장품 인증기업 4곳((주)유앤아이제주·제이리·더로터스(주)·(주)리코리스)에 대한 지원을 통해 7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제주
대한민국 화장품·뷰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대전대학교와 한국뷰티무역산업협회(회장 김성수·이하 KOBITA)가 손을 잡았다. 대전대학교-KOBITA는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 화장품·뷰티 산업 차세대 경영자 과정 제 2기 운영에 들어간다. 이 과정은 지난해 2월에 첫 개설, 5월에 제 1기(15명)를 배출한데 이어 이번에 2기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 측은 관련해 “국내 화장품 산업은 지난 10여 년 간 급속한 발전을 일궈냈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며 시장을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 육성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K-뷰티의 지속성장을 위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산학연이 협력·개설·운영하는 차세대 경영자 과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도 바로 이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2기 차세대 경영자 과정은 △ 기업가 정신 △ 경영 & 마케팅 △ 기업 사례 △ 화장품 기획 개발 △ 제도와 법률 등을 통해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갖춘 화장품·뷰티 산업 리더이자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화장품(완제품)을 비롯한 원부자재 기업·헬스&뷰티 기업의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주목하고 있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규제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실질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 www.nifds.go.kr ·이하 평가원)은 “국내 화장품 기업이 미국과 중국 등 최근 강화 추세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규제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정보집’을 발간‧제공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 대상국가들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관련 규제 강화 움직임은 최근 들어 더욱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대상국 2위이자 지난 7월까지 10억4천310만 달러의 수출액(2023년 총 수출액 12억1천830만 달러의 85.6%·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화장품 통계자료)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지난해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개정을 통해 제품 안전성 입증과
대한상공회의소 ‘2024 유통물류 통계집’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해외 역직구(판매)를 통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품목은 화장품이었다. 반면 온라인 채널의 성장과 함께 거의 모든 품목의 온라인 거래액과 침투율이 증가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은 지난 2021년을 정점으로 거래액·침투율 모두 하락세를 기록하는 ‘이상현상’을 나타냈다. 동시에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간의 연평균 성장률에서 거래액은 -3.0%, 침투율은 -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내용은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간한 ‘2024 유통물류 통계집’(Distribution&Logistics Statistics for 2024·이하 유통물류 통계집)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유통물류 통계집이 리포트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 주요 유통업체들의 온라인 채널을 위한 투자 △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일상화 등이 온라인 유통 시장 확대를 견인한 핵심 요인이었다. 다만 도소매업의 온라인 채널 확대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들 업체들이 다양한 디지털 정보 수집과 활용 수준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특히 온라인 소매 판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도입에 대비하고 화장품 기업의 화장품 수출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 경쟁력을 갖춘 화장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심도있는 콘텐츠로 구성해 이뤄진다. <코스모닝닷컴 8월 5일자 기사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 대비, 전문인력 양성부터!’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8582 참조>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진행하고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 하반기 교육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7일·8일·14일, 총 5일간 스페이스쉐어 쥬피터홀(서울 강남역)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지금까지 참가했던 교육생의 의견을 반영, 개선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교육과정을 기존 4일(24시간)에서 5일(30시간)로 확대, 화장품 안전성 평가보고서의 구성과 독성동태학, 그리고 제품정보파일(PIF) 작성에 필요한 품질관리 프로그램을 추가한 점이 눈에 띈다. 이를 통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용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린 제품(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또는 패키지 다운사이징)을 조사했다.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몰 8곳에서 판매하는 생필품 가격을 살폈다. 158개 품목 540개 제품의 △ 용량 감소 △ 단위가격 인상 △ 소비자 고지 여부 등을 모니터링했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2분기 용량이 감소해 단위가격이 인상된 제품은 총 11개로 확인됐다. 제품 용량 변경 시기는 2023년 3개(27.3%), 2024년 8개(72.7%)다. 국내 제조 제품이 6개(54.5%), 수입 제품이 5개다. 내용물의 용량은 최소 7.1%, 최대 20.0%까지 감소했다. ‘10% 미만’이 5개(45.5%), ‘10% 이상~20% 미만’과 ‘20% 이상’이 각각 3개(27.3%)로 나타났다. 화장품의 경우 △ 부케가르니 나드 헤어 플러스 워터 트리트먼트(서울화장품 제조 / 브리드비인터내셔널 판매) △ 쏭레브 키즈 페이셜 클렌저 사탕향(코스맥스 제조 / 아벤트코리아 판매) 등이 제품 용량을 변경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원은 “제품 크기‧용량을 줄여 가격을 인상하는 행위는 ‘슈링크플레이션’에 해당한다. 슈링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a.or.kr ·이하 연구원)이 해외 주요 국가별 화장품 규제와 관련한 가이드라인 배포를 시작한다. 관련해 연구원은 “1차로 중국(원료·완제품)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사례 연구를 기반으로 작성한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2022년도 초판에서 안전성 평가 부분 개정 사항을 반영한 업데이트 버전이다. △ 안전성 자료 제출 지침 △ 기술 지침 △ 데이터 사용 지침과 사례 등을 보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중국 당국에 제출하던 기존 안전성 평가 보고서 간소화 버전 대신 전체 버전의 안전성 평가 사례와 상관성 방식(Read-across) 사례를 제공하고 관련 FAQ를 포함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업 데이트했다. 가이드라인에는 △ 기 사용 화장품 원료 안전성 정보 제출 절차 △ 화장품 완제품 등록·허가 절차 △ 화장품 원료·완제품 효능 평가 △ 화장품 원료·완제품 안전성 평가 △ 안전성 정보 작성·클레임 평가·안전성 평가 사례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연구원 측은
씨앤씨Int’l, OEM·ODM 부문 ‘빅4’ 진입 눈 앞 브이티·APR·아이패밀리SC·마녀공장 등 브랜드 기업 상승세 이어가 화장품·뷰티 기업 83곳의 지난 2분기와 상반기 누적 경영실적 주요 지표(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분석 결과는 △ 인디 브랜드 성장에 기반한 OEM·ODM 기업군의 호조세 지속 △ 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그룹) 2강의 침체 △ 플랫폼 기업의 강세 △ OEM·ODM 활성화에 따른 원료·용기(부자재) 기업군의 선전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코스모닝이 8월 23일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화장품·뷰티 기업 83곳의 2분기·상반기 누적 경영실적 지표를 분석한 결과 나타난 내용이다. 분석에 의하면 매출액의 경우 2분기 동안 매출 성장을 이룬 기업은 55곳, 상반기 누적 매출 성장을 기록한 곳은 53곳이었다. 영업이익 부문은 2분기 흑자 기업은 모두 56곳,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 확대하면 55곳이 흑자 기업이었다. 당기순이익에서는 2분기 중 58곳의 기업이, 상반기 누적으로는 57곳의 기업이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2분기·상반기 누적 화장품 기업 83곳 경영실적 지표: 아래
서울글로벌뷰티산업협회(회장 오민)가 26일까지 뷰티리더 총 20명을 모집한다. 뷰티리더로 선발되면 백스테이지 헤어‧메이크업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뷰티패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백스테이지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주요 강사는 △ 오민 패션뷰티 아트디렉터 △ 김선희 메이크업아티스트 △ 곽경실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큐레이터 등이다. ‘2024년 뷰티리더’는 1기와 2기 각각 10명씩 총 20명 선발한다. 모집 기한은 8월 26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서울시민이나 서울 거주자에 한한다. 헤어 뷰티 관련 교육 이수자나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글로벌뷰티산업협회 이메일(sgbeauty_k@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협회가 제공하는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서울글로벌뷰티산업협회는 8월 29일 신청자 면접을 거쳐 8월 30일 최종 합격생을 발표한다. 1기 교육은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다. 2기는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실시한다. 뷰티리더 강의는 뷰티 전문가가 만든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된다. 강의를 이수하면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주관하는 ‘2024
우리나라 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Cosmetics-Good Manufacturing Practices)을 화장품 부문 국제 표준(ISO 22716)과 조화를 이루기 위한 작업이 일단락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우리나라 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국제 표준(ISO 22716)과 조화하는 데 목적을 둔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식약처 고시)을 오늘 일자(22일)로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의 주요 개정 내용은 △ 고시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예: 품질보증부서 → 품질부서)를 국제표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 시설기준을 국제표준과 통일했으며 △ 재작업 대상과 기준 설정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 제 2조(정의) △제 3조(조직) △ 제 5조(교육) △ 제 11조(입고): 원자재 입고 검사시 제품에 결함이 있을 경우 구체화 절차(격리보관·폐기· 반송)를 삭제하고 업체가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게 개선 △ 제 21조(검체) △ 제 22조(폐기) 등 6개 조항은 ISO 기준과의 조화에 초점을, △ 제 8조(시설)는 조화에 기반한 명확화에, 그리고 △ 제 11조(입고)
큐텐·알리익스프레스 등 국내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는 화장품·의약외품 등의 게시물에서 불법유통 572건·부당광고 97건 등 모두 669건을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해외직구·구매대행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 구입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차원으로 점검했다. 대상으로 삼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은 큐텐·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국내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곳이며 적발한 게시물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을 요청했다”고 점검 배경과 사후 조치에 대해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한 불법유통은 모두 572건(△ 의약품 303건 △ 의료기기 167건 △ 의약외품 102건), 부당광고는 97건이었으며 이 중 화장품이 53건(식품 44건)이었다. ◇ 식약처 해외 온라인 플랫폼 점검 결과 주요 적발 사례 ▲ (화장품 부당광고) 기능성화장품 오인·혼동 45건, 의약품 오인·혼동 7건 등 ▲ (불법유통 의약품) 피부질환치료제 63건, 소염진통제 50건, 변비약 22건 등 ▲ (불법유통 의료기기) 내성발톱 치료용 기기
한국 소비자의 78%는 최근 6개월 동안 화장품 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뷰티제품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1% 늘었다. 이는 커머스 미디어기업 크리테오가 발표한 ‘2024년 뷰티 & 헬스 트렌드 인사이트’ 보고서에서 나왔다. 보고서는 세계 뷰티업계의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분석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영국‧프랑스 등 세계 소비자 6,755명을 설문조사했다. 1분기 세계 화장품 온라인 매출 11.3%↑ 올해 1분기 세계 뷰티&헬스 분야의 온라인 매출은 두 자릿수 신장했다. 2023년 1분기보다 뷰티제품의 온라인 트래픽은 14.3%, 온라인 거래는 11.3% 증가했다. 소비자의 디지털 플랫폼 선호 현상이 뚜렷해진 가운데 뷰티가 온라인 리테일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미주 지역에선 뷰티제품의 온라인 매출이 17.1%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8.2%로 뒤를 이었다. 이는 데스크톱보다 모바일 기기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추세를 반영한다. 올해 1분기 모바일 거래는 2022년 1분기 대비 4% 신장했다. 브랜드 윤리성‧지속가능성 검색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