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3월 1일부터 7일까지 올영세일을 진행한다. 올영세일은 올리브영 전국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실시한다. 1만6000여종의 제품을 할인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환절기 피부관리용 스킨케어 제품과 새학기 이미지 변신용 색조화장품 등을 최대 70% 할인한다. 올리브영은 주목할 뷰티 트렌드를 키워드로 내세운 기획전을 마련했다. △ 봄철 피부와 머릿결을 윤기있게 하는 ‘요즘 GLOW’ △ 쿨톤‧웜톤 모두 어울리는 ‘미지근 메이크업’ △ 헬시푸드를 제안하는 ‘건강하게, 맛있게’ 등이다. 특가행사도 연다. 스테디셀러 특가에선 지난해 올영세일 인기 품목을 할인한다. 브랜드 데이에선 매일 1~2개 브랜드의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클리오를 시작으로 토리든‧라운드랩‧롬앤‧힌스‧좋은느낌‧달바‧바닐라코 쿠폰을 순차적으로 발급한다. 선착순 쿠폰 규모도 확대했다. 선착순 쿠폰의 최대 할인 금액을 4000원에서 1만원으로 높였다. 쿠폰 발급 횟수도 일 2회에서 3회로 늘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영세일은 3‧6‧9‧12월 열리는 정기 할인행사다. 계절에 맞는 뷰티&헬스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마녀공장이 ‘틴틴팅클 봄소풍 에디션’을 올리브영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인스타툰 작가 ‘난’과 만들었다. 난(NAN)은 어린이의 시선을 고양이 캐릭터로 풀어낸다. 난은 틴틴팅클 제품에 콩물이의 소원이 마법처럼 이뤄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녀공장의 슬로건인 ‘as you wish’(당신이 원하는 대로)도 녹여냈다. 틴틴팅클 캐릭터들이 꿈속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그렸다. 틴틴팅클 에디션은 △ 퓨어 클렌징 오일 △ 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 △ 퓨어&딥 클렌징 폼 △ 비피다 바이옴 콤플렉스 앰플 등 4종으로 나왔다. 마녀공장은 기획세트에 굿즈를 포함했다. 틴틴팅클 캐릭터로 디자인한 마그넷 3종과 거울키링 등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 회사는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한국콜마가 국내 시가총액 250대 기업 대상 ESG 평가에서 환경 부문 1위에 올랐다. 혁신성을 강조한 친환경 연구개발과 지속가능한 글로벌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콜마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지난 25일 발표한 2025년 ‘국내 시총 250대 기업 ESG 지속가능경영 평가등급’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 환경 부문 A+등급 △ 사회적 책임·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받는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획득했다. 종합 평가 결과 18곳의 기업 만이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화학 업종으로 분류한 45곳 기업 가운데서는 1위였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고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 환경(Environmental) △ 사회적 책임(Social) △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환경 부문에서 지속성있는 친환경 연구개발 활동으로 89.5점을 획득해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최고 평점을 받았다. △ 세계 최초 친환경 종이튜브 상용화 △ 종이스틱과 종이파우치 등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한
오는 2028년부터 본격화하는 단계별 안전성 평가 제도 시행을 앞두고 화장품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체계를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갈수록 다양하고 빨라지고 있는 화장품 개발 상황을 반영, 제품의 유형 분류체계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는 화장품 업계의 의견에 “관련 규제는 검토 과정을 거쳐 개선하겠다”는 식약처의 응답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지난 26일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올해 첫 간담회(대한화장품협회 회의실)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식약처가 진행해 온 화장품 분야 규제개선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등을 포함한 올해 추진할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한 설명, 그리고 화장품 업계가 제안하는 현안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의 핵심 이슈는 △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에 따른 업계 지원체계와 진행 계획 △ 다양한 화장품 개발에 맞춘 유형 분류 체계 유연 적용 방안 △ 마이크로바이옴 등 새로운 콘셉트를 장착한 신제품 개발 신속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이
김민경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대표가 25일 싱가포르 스위소텔 스탠포드호텔서 열린 ‘2025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에서 ‘브랜드 아이콘 리더십’ 상을 받았다.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The Brand Laureate Awards)는 세계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는 개인‧기업‧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20주년을 기념해 성대하게 열렸다. 김민경 대표를 비롯해 중국‧영국‧프랑스‧말레이시아‧인도 귀빈과 싱가포르 장관‧국회의원, 브루나이 중앙은행총재 등이 참석했다. 김민경 대표는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로로 꼽힌다. 색채를 표준화해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렸다. 또 현대미술 작가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글로벌 기업의 컬러 컨설팅을 담당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KK 요한(Dr. KK Johan) 브랜드로레이재단 이사장은 “김민경 컬러리스트는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전문가다. 컬러리스트 역량을 바탕으로 KCOLOR 작품 가치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김민경 대표는 “한국 고유의 색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힘쏟았다. 세계적인 브랜드 기업‧개인들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전했다. 그는
비햅(bhab)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도도스킨에 입점했다. 도도스킨(DodoSkin)은 2019년 설립됐다. K-뷰티 제품을 해외에 선보인다. 서울‧부산‧미국 캘리포니아 월넛에 기반을 뒀다. 지난 해 자사 브랜드 ‘DODOSKIN’을 출시했다. 비햅은 도도스킨을 통해 슬로우차가 5종을 해외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품질을 알리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전략이다. 비햅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는 습관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시베리아 차가버섯을 콤부차 유산균으로 발효한 독자 성분으로 제품을 만든다. 슬로우차가 라인은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프랑스 이브비건(EVE-VEGAN) 인증과 국제 동물권 단체 PETA 인증, FSC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화장품 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의 식물성 뮤신 원료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장품·개인·가정용품 원료 전문 전시회 ‘PCHi 2025’(Personal Care and Home Ingredients 2025·2월 19일~21일)에서 2025년 중국 뷰티 트렌드-업사이클링 대표 원료(민텔 발표)로 소개되면서 주목받았다.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6개 전시관에서 800곳 이상의 원료 공급업체와 3만 명에 이르는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을 만들었다. 소비자 리서치기관 민텔은 2025년 중국 뷰티·퍼스널 케어 트렌드를 발표, 화장품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민텔은 “소비자들이 뷰티 제품을 선택할 때 효능과 성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가운데 지속가능성이 핵심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올해 트렌드를 전망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에서 업사이클링 뷰티 제품 출시가 급증하고 있다. 대봉엘에스의 ‘업사이클링 연근 유래 식물성 뮤신 원료’는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 성공 사례”라고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상품성이 떨어진 못난이 연근에서 추출한 ‘Upcycling Lotus Root Ext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그룹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와 ‘극지 유용 미생물 자원 발굴과 화장품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에 들어간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극 미생물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화 과정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1년 처음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시작한 이래 업계 최고 수준의 생물 자원 활용 기술력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 세계 최초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최근에는 바이오 분야까지 연구 영역 확대를 진행 중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탐색한다. 사람 뿐만 아니라 토양을 비롯해 다양한 미생물 연구에도 손을 대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3천여 종 이상의 미생물을 확보했다. 코스맥스는 최근 들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관련해 외부 협력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을 비롯해 중국 푸단대·싱가포르 국립대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극지연구소는 남극세종과학기지와 북극다산과학기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 극지연구 기반시설을 운영하는 정부 출
에이피알이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을 유럽 전역에 선보인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27일 유럽 유통사와 손잡고 메디큐브·에이프릴스킨 공급을 확대하고 나섰다. 동유럽·북유럽 거점 유통기업을 통해 화장품·뷰티디바이스 20여종을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최근 동유럽·북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한국산 화장품 수출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유럽국가의 2023년 대비 2024년 K-뷰티 성장률은 △ 폴란드(144.1%) △ 벨라루스(131.6%) △ 덴마크(110.5%) △ 핀란드(66%) △ 독일(46.7%) △ 스페인(43.2%) 순이다. 유럽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메디큐브의 △ 제로모공패드 △ 콜라겐 나이트 랩핑마스크 △ 콜라겐 젤리 크림 △ 딥 비타 씨 캡슐 크림 등이다. 에이프릴스킨 캐로틴 라인과 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도 관심을 끌었다. 에이피알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을 공략할 계획이다. 유럽 현지 유통사와 접점을 늘리며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커머스나 뷰티 편집매장 외 백화점 등에 새롭게 진출할 전략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유럽은 유로존으로 통합돼
모두가 화장품을 바른다. 당연히 화장품을 ‘안다’고 생각한다. ‘알고 있다’는 확신은 맹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화장품 정보는 과연 얼마나 될까.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으로 기미‧잡티가 씻은 듯 사라질까? 자글자글하던 주름은 싹 펴지나. 립스틱, 매일 먹어도 되나? 약국화장품은 약처럼 치유효과가 있을까. 비싼 화장품을 쓰는 게 더 좋은가? 퍼스널컬러는 진리인가. 화장품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고 이해를 돕는 책 ˹화장품의 정석˼이 나왔다. 37년 동안 화장품업계에 몸담아온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융합대학원장이 펴냈다. ˹화장품의 정석˼에서 ‘화장품을 제대로 알고, 올바르고 건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초등학생도 스스로 화장품을 바르고, 중‧고교생도 유튜브를 보고 화장을 합니다. 화장품, 누구나 다 아는 것 아닐까요? SNS가 일상을 점령하면서 잘못된 화장품 정보가 넘쳐납니다. 검증되지 않은 주장, 비과학적 단견이 SNS‧언론매체‧책을 어지럽혀요. 거짓정보는 화학물질 공포증인 케미포비아(chemohobia)를 유발하고, 화장품에 대한 불안을 조장하죠. 이는 뷰티산업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요. 올바른 화장품 정보를 알려
로레알코리아가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발달장애 예술인 김채성 작가가 참여했다. 그는 지난 해 열린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상작 ‘자유로운 만남’에는 ‘아름다움은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하늘을 나는 고래는 세상에 행복을 전하고싶다는 그의 바람을 나타낸다. 로레알코리아는 2022년부터 장애예술인 공모전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를 열고 있다. 장애예술인의 감각과 시선으로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행사다. 우수 장애예술인을 발굴해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 두차례 연 공모전에는 발달장애 예술인 314명이 참여했다. 대상작은 로레알코리아 이커머스 패키지에 적용했다. 서울시 ‘가로 쓰레기통’ 디자인 프로젝트에도 활용했다. 로레알코리아 측은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 광고는 편견을 허물고 미의식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했다. 김채성 작가는 고래 그림으로 용기를 선물한다. 다양한 장애예술인들의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189개국 외국인 소비자가 지난해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화장품을 쇼핑하고 942만 건을 결제했다. 올리브영은 2024년 외국인 관광객이 올리브영 매장 1,264곳을 찾았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전체 매장 1371곳의 92%에 달하는 수치다. 쇼핑 1번지 명동부터 국토 남단 제주 서귀포까지 전국 방방곡곡 외국인들의 발길이 닿았다. ‘글로우 스킨’ ‘코리안 스킨케어 루틴’ 열광 올리브영이 방한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코스로 떠올랐다. 지난 해 올리브영의 외국인 매출은 2023년에 견줘 140% 증가했다. 특히 유럽인들의 구매가 두드러졌다. 이탈리아‧스페인 국적 소비자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50%, 226% 늘었다. 뷰티강국으로 알려진 프랑스도 184% 많아졌다. 한류 열풍이 지속되는 멕시코‧튀르키예는 각각 400%, 340% 신장했다. 미국 소비자는 선케어 제품을 주로 구매했다. 한국산 자외선차단제가 가성비템으로 SNS에서 입소문나면서다. 외국인들의 장바구니에는 글래스 스킨 아이템이 많았다. 한국인의 투명하고 맑은 피부 톤을 의미하는 ‘글래스 스킨’(Glass Skin)이 글로벌 뷰티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쳤다. 중국‧일본‧대만 등 인접 국가의 소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