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한련화-지방세포 분화억제에 도움 확인…화장품 원료 활용 가능 식용꽃인 금어초와 한련화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금어초는 피부세포의 콜라겐 합성과 촉진대식세포의 염증반응 억제를, 한련화는 지방세포 분화 억제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용꽃은 항산화 활성을 갖는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다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으나 아직까지는 장식 위주로 활용돼 시장 확대를 위해 생리 활성에 대한 과학적 구명과 활용법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http://www.rda.go.kr)이 최근 밝힌 바에 따르면 금어초 추출물을 대식세포(RAW 264.7)에 처리한 결과 염증 반응 시 생성되는 산화질소(NO)는 약 57% 줄었다. 이와 함께 관련 단백질(iNOS, COX-2)과 사이토카인(TNF-α, IL-1β, IL-6 등) 생성도 현저히 억제됐다. 비만 쥐에 금어초 추출물을 먹인 결과 혈당이 약 20% 내려갔으며 혈액 내 염증관련 물질인 MCP-1, IL-6, IL-1β도 각각 75%, 86%, 81% 억제됐다. 금어초 추출물을 인체피부세포(CCD-986sk)에 처리한 결과 피부 탄력과 주름에 관련 있는 콜라겐분해효소(MMP-1)가 약 30% 줄
경기도농기원, 안성 세계 유기농인삼대회서 연구성과 발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3일부터 7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제1회 안성 세계 유기농인삼대회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인삼품종, 재배기술을 전시 홍보한다. 고려유기농인삼의 메카, 안성맞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유기인삼농업의 확산과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안성맞춤랜드 상설전시관 내 기술전시관에 경기도에서 개발한 인삼품종 ‘K-1’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K-1의 우수성과 함께 △ 인삼 연작장해(해마다 같은 작물을 재배했을 때 작물이 피해를 입는 증상)의 원인균을 신속‧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 △ 새로운 소득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새싹삼 재배기술 △ 인삼광역산학연협력단 성과 △ 인삼 활용법 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대회기간 중 열리는 세계유기농 인삼심포지엄에 참가해 유기농 인삼 열매의 기능성 성분을 증가시키고 화장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토양 내 인삼뿌리썩음병균 밀도 진단기술 등 새롭게 개발된 인삼의 연구성과를 미국, 일본, 중국의 연구원들과 공유하고 토론한다. 한편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산․학․연으로 결성된 인삼광역산학연협력단
머크 로나스타® 블랙 얼루어…비건 화장품 만족도 향상 기대 머크가 새로운 안료 제품인 로나스타® 블랙 얼루어를 출시했다. 로나스타® 블랙 얼루어는 부드럽고 매트한 느낌을 주는 짙은 블랙의 이펙트 안료로 머크의 ‘스마트 안료’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혁신적인 루미너스 매트 계열의 신제품이다. 매트한 느낌을 강조하는 색조 화장품의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 제품은 짙은 블랙 색상의 임팩트를 창출하기 위한 모든 색조 화장품에 적용돼 세련되고 우아한 느낌을 더해준다. 아이섀도우, 카잘, 마스카라, 눈썹펜슬은 물론 매니큐어나 바디페인팅 제품 용도로 적합하다. 그 밖에 피부톤과 어울리는 파운데이션이나 샴푸, 샤워젤의 배경색 연출에도 적용할 수 있다. 혁신적인 안료 기술에 기초한 로나스타® 블랙 얼루어는 풍부한 블랙 컬러와 벨벳처럼 매끄러운 질감을 결합했다. 눈, 입술과 같은 민감한 피부 부위를 감안해 안료의 원료를 엄선했으며 중금속 검출 기준을 강화했다. 로나스타® 블랙 얼루어 안료는 구형 실리카를 기질로 삼았다. 여기에 특허 받은 혁신 코팅 공정을 적용해 고도로 안정된 순수 미네랄 안료를 개발했고 이를 적용한 화장품은 놀라운 피부 느낌을 부여한다. 특수한 실리
코씨드바이오팜, 제주자원 활용해 기능·효과 입증 성공 최근 환경적 요인에서 가장 큰 이슈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에 의한 폐해다. 화장품 업계 역시 이와 연관한 피부관련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와 기술개발 역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안티폴루션’(Anti-Pollution)과 ‘스킨디톡스’(Skin-Detox) 분야는 특히 그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원료·연구개발 전문기업 코씨드바이오팜(대표 박성민)은 이 같은 흐름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트렌드를 선도함으로써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특히 코씨드바이오팜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렸던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참가, 스킨디톡스 소재를 들고 바이어와 포뮬레이터들을 만나 화제를 모았다. 스킨디톡스 개념은 피부 표면의 오염물질 제거에서 출발해 모공 피지 제거·안색 개선·미백·항산화 기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현재 미국·유럽을 위시한 주요 국가들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는 제품명에 ‘디톡스’라는 단어를 직접 사용, 제품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생산·판매 부문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상황은 이와 다르다. 화장품법 제13조 제 1항
인-코스메틱스코리아 2018 개막…세계 최신 트렌드·미래 방향 제시 선진뷰티사이언스, ‘강력한 콘셉트’로 포뮬레이션 어워드 동상 차지 전 세계 24국가 233곳의 원료·연구개발·마케팅·소재 전문기업이 참가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8’이 오늘(13일) 개막했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5월 27일자(http://cosmorning.com/25244/) , 6월 10일자(http://cosmorning.com/25584/) 기사 참조> 강력한 프로그램과 혁신성 넘치는 트렌드 세미나 특히 올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포뮬레이션 데이와 포뮬레이션 어워드,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보강함으로써 혁신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화장품 전문가들의 전문성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참가사·참가 전문가들의 관심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올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가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은 이제까지 제공된 프로그램 중 가장 파워풀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글로벌 화장품 산업에서 한국 시장의 입지가 빠르게 높아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개막 D-2일…카운트다운 돌입 포뮬레이션·제품 트레일·마케팅 트렌드까지 ‘원샷원킬’ 새롭고 독특한 뷰티 콘셉트를 위한 신기술과 자기 회사만의 포뮬레이션 발전 방안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전문가들을 위한 최고 수준의 ‘이벤트’가 열린다. 화장품 개발 전문가들과 원료·소재·마케팅 전문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8’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오픈 D-2일! 오는 13일(수)부터 사흘 동안의 일정으로 미래 화장품 산업을 좌우할 트렌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정보들이 집결할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코엑스 전시장에서 막바지 오픈 준비와 점검으로 분주한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편집자 주> 성공을 위한 스페셜 정보, 포뮬레이션 데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포뮬레이션 데이는 주관사는 물론 참여업체와 참관객(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관심도를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기술적 진보와 창의성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K-뷰티가 그 가치와 존재감을 보다 선명하게 각인할 수 있도록 포뮬레이터의 전문성 강화에 집중
코스맥스, 미생물 ‘EPI-7’ 세계 최초 발견…항노화 연구 결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사람의 피부에 존재하는 새로운 미생물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오늘(7일) 발표했다. 이 균주의 이름은 EPI-7(정식 등록명:Epidermidibacterium keratini). 차세대 안티에이징(항노화) 시장을 선도할 신소재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매커니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맥스 소재랩은 지난 2011년부터 다양한 미생물들이 사람의 피부에 공생하면서 많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특히 항노화 관련 미생물 연구를 진행했다. 다양한 연령대(100명)의 피부에서 채집한 샘플을 분석하던 중 20~25세의 젊은 여성의 피부에 특화된 새로운 미생물을 발견한 것. 이를 ‘EPI-7’이라고 명명하고 ‘짧은 막대형 형태로 피부에 필수적인 지방산과 지질을 다량 생성하는 미생물’이라는 사실을 밝혀내기에 이르렀다. EPI-7은 피부(Epidermis)에서 유래했고 발견 당시 100여 종의 분리된 미생물 중 7번째로 분리해 코드명을 ‘EPI-7’로 이름을 정했다. 이는 미생물 계통분류 학계에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 선정…2년간 7억 지원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한종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에 ‘유자 씨 오일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사업화지원’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순천대 약학대학,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사)상생나무와 함께 오는 2019년까지 2년간 국비 7억 원을 지원받아 유자 씨를 활용한 화장품 오일 추출, 화장품소재 연구와 유자 씨 오일의 화장품소재 실용화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개발과 기업 지원 형태로 나눠 추진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은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의 상품·서비스에 대한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사업화 추진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 세계 화장품 시장은 항노화 등 고기능성화장품과 천연화장품이 각광받고 있다”며 “도는 전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특화자원 유자를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사업은 전라남도가 지난해 바이오 분야 유망과제 8건을 선제적으로 발굴, 사전기획을 지원해 이뤄낸 성과물이
신소재·신기술 트렌드 공유…시장 대응력 강화 글로벌 신소재·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세계 화장품 원료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보 교류 세미나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막을 내렸다.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바스프·대봉엘에스·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후원한 ‘2018 바스프-대봉엘에스 글로벌 기술정보 세미나’가 지난 18일 센트럴파크 호텔(인천 송도 소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화장품 시장의 트렌드와 신기술·신소재 개발 동향을 살펴봄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발 빠른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화장품 기업·관련기관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장)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사드 이슈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한국 화장품업계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선진 기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도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주제들은 △ 화장품 원료들과 융합이 용이해 피부에 친화적인 다기능성의 연화제와 고분자-제형설계와 사용감을 중심으로(한국바스프 퍼스널케어연구소 홍연지 연구원) △ 글로벌 퍼스널 케어
농촌진흥청 잎‧줄기 발효추출물 눈가 주름 개선 효과 사포닌 함량이 높고 뿌리와 잎, 줄기까지 먹을 수 있는 새싹 삼(蔘)을 화장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새싹 삼 잎과 줄기를 발효시킨 추출물이 눈가의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임상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험은 30대와 40대 여성 32명을 대상으로 주름 지수 감소 정도를 평가했다. 새싹 삼 잎과 줄기의 발효추출물을 넣은 크림 제품을 눈가에 바른 후 의료기기를 이용해 주름을 측정한 결과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2주 동안 사용한 후에는 5.26%, 4주 후에는 9.62% 주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임상실험 대상자 모두 피부에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피부전문가는 시험 제품이 무자극 물질로 안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체로 시험 제품이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매끄러움 항목에서는 80%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끈적거림 정도를 나타내는 점도와 촉촉함‧윤기 증가에서는 70% 이상 만족도를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앞선 연구에서 새싹 삼의 발효를 통해 기능성이 뛰어난 사포닌 3종을 대량 증가시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 2018 글로벌 신소재 개발 세미나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 2018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2018 글로벌 신소재 개발 세미나’가 국내 연구기관 관계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보건복지부 산하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단장 박장서)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보건복지부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새로운 화장품 원료가 소개됐으며 국내 기업들이 신소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 박병권 유씨엘 연구소장 △ 이대우 더마랩 연구소장 △ 강상진 차바이오에프앤씨 연구소장 △ 라비오 김영수 부소장이 참여해 개발된 자사의 신소재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복분자 뿌리 추출을 통한 화장품 신소재 개발과 실용화 박병권 유씨엘 연구소장은 ‘복분자 뿌리 추출을 통한 화장품 신소재 개발과 실용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씨엘은 지난 2003년 복분자의 열매, 뿌리 추출물에 기반한 효능과 효과 연구를 시작했으며 2007년 이후 이를 피부에 접목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유씨엘은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활목인 복분자 뿌리 추출물의 세포독성과 항염효과에
나고야의정서 시행 대비 고유 식물개체 연구 추진 글로벌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의약품 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이 국내 자생(고유) 식물종의 증식과 식물자원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이 협약은 지난 2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이경수 회장과 이봉진 서울대 약학대학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약초원은 지난 1995년부터 약용식물 자원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재까지 약 1천300 종의 식물 자원들을 확보했다. 이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로 종자의 보전과 재배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4년에 공주시 유구읍에 향약원을 설립, 천연 식물 100여 종을 직접 재배 관리하고 그 천연 식물 들을 이용해 화장품·건강식품 분야에 적용 가능한 각종 효능 평가들을 진행 중이다. 협약서는 △ 서울대 천연 약용식물 데이터베이스를 코스맥스에 제공 △ 서울대 약초원 보유 한국 자생 식물의 각종 관련 정보와 생육환경 기술전수 △ 표본 식물 종자의 보전과 재배법, 생리 활성의 공동연구 △ 식물자원 효능 발굴을 위한 긴밀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