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페퍼시픽이 ‘화장품용 친수성 표면 캡슐을 이용한 마이크로 에멀전 유화 기술’로 화학·생명 분야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 신기술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도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초격차 스킨케어 제품을 구현하기 위해 국산 화장품 소재, 제형 기술 개발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증을 획득한 이 기술은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화가 가능한 기술로 피부에 보다 자극을 주지 않는 화장품 제조 기술과 효능물질 전달을 극대화한 의약기술을 융합한 것이 특징. 아모레퍼시픽은 마이크로 에멀전(이클립스 에멀전)이라고 명명한 새로운 유화 기술 개발 시 물에 잘 섞이는 독자적인 친수성 캡슐을 이용했으며 이 캡슐은 계면활성제 없이 오일을 안정화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친수성 캡슐에 다양한 기능을 부여해 설계할 수 있고 오일 입자 크기 조절이 자유로워 보다 다양한 사용감과 우수한 보습력을 지닌 화장품 개발이 가능하다.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에 도포한 후 1시간 뒤 측정한 결과 피부 수분량이 145% 증가해 우수한 보습효과를 확인
뷰애드(대표 강성익)가 ‘비타민C를 함유하는 안정화되고 피부 투과율이 높은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 비타민C의 안정성을 높여 피부 투과율을 향상시키는 항산화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비타민C는 화장품‧의약품‧식품 등에 활용하는 물질이다. 반면 안정도가 낮아 소량만 체내에 활성화되는 것으로 보고됐다.이같은 비타민C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비타민C 유도체를 사용하는 방안이 제안됐지만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뷰애드 연구팀은 프로판다이올‧프로필렌 카보네이트‧에톡시다이글라이콜 등을 이상적으로 배합, 피부 투과율을 높이면서 비타민C의 용해도 20%를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이 회사가 개발한 비타민C 화장료 조성물은 외부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 산화되는 문제점을 해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나아가 이 조성물은 수분을 포함하지 않는 무수상이기 때문에 비타민C가 산화‧분해되는 것을 막는다. 물로 인해 증식하는 병원성 세균이나 부패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의 성장도 억제한다.뷰애드는 특허 등록한 조성물을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 ‘비타윈’(VITAWIN)을 선보였다. 비타윈 비타민-C 세
더마 마이크로 니들 연구기업인 ㈜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는 미국 테라젝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상처와 트러블 피부에 사용이 가능한 ‘저자극 더마 마이크로 니들 약제 주입용 키트’(10-2019-0018553) 특허가 지난 4일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계 원천 마이크로 니들 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여드름 같은 트러블 피부나 화상이나 상처부위에도 치유를 목적으로 안전하게 마이크로 니들 적용이 가능하게 되어 기존 니들의 사용범위가 확대되고 다양한 피부타입에 자극을 줄이고 높은 유효성분 주입이 가능하게 됐다. 테라젝아시아는 2019년부터 미국테라젝사의 더마 파마슈티컬 니들 분야 전세계 전용실시권을 소유한 더마 니들 전문 한국기업이다. 테라젝아시아 김경동 대표는 “유효성분을 피부속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침투시키기 위한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은 국제특허로 보호되는 부가가치가 높은 신기술이다”며 “최근 전세계 의료와 화장품 산업에서 니들 기술 적용이 요구됨에 따라 금번에 테라젝아시아는 테라젝과 공동으로 기존보다 우수한 피부 안전성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새로운 더마 니들 기술 특허를 세계 최초로 등록함으로써 2020년부터 전세계 메이저 기업들을 통해 신제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테라코슈메디가 마이크로 연구기업 ㈜테라젝아시아와 공동연구를 통해 연어 DNA, 아세틸헥사펩타이드-8 나이아신아마이드 그리고 마데카소사이드가 함유된 용해성 마이크로 스팟 패치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겟츄 PDRN 인텐시스 케어 5종 라인에서 지치고 힘없는 피부에 피부에너지를 채워 맑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첫번째 시크릿 품목인 마이크로 스팟 패치가 출시됐다. 겟츄(GETYOU)는 아름다움으로 당신에게 준다는 의미로 스팟 제품은 6구 스팟 4파우치로 구성돼 있다. 테라코슈메디는 관계자는 “국내 피부과와 성형외과에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공급하는 과정에 연계된 인도네시아 병원그룹으로부터 추가로 효능효과를 기반으로 하는 독점적인 신제품이 요구됨에 따라 전 세계 용해성 마이크로 니들 원천 특허를 운영하는 테라젝아시아와 제휴해 연어 DNA 용해성 니들 패치를 개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경동 테라젝아시아 대표는 “용해성 마이크로 기술은 유효성분을 피부 속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침투시키는 부가가치가 높은 특허 기술이다. 우리가 운영하는 특허기술은 항노화제품, 탈모방지 통증완화 백신 등을 목적으로 개발했지만 최근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전문기업인 (주)더마펌이 피부 건조증에 기인한 가려움증 개선을 위한 리포좀 조성물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피부 건조증으로 인한 피부 질환은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피부 장벽(각질층)이 무너져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피부 장벽을 지탱하고 있는 세포간 지질의 구성성분을 피부 내에서 자체적으로 잘 생산해 낼 수 있도록 하거나 혹은 해당 성분을 화장품을 통해 흡수시켜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세포간 지질은 각질세포 사이사이에 존재하는 물질로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세라마이드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의 수분 손실을 막고 외부의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주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 건조증 완화를 위해서 꼭 필요한 성분인데 올해 초 (주)더마펌은 세라마이드에 리포좀 기술을 적용시켜 피부 보습과 손상된 피부 장벽 강화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는 일명 ‘Atosome-Ex(아토좀-엑스)’ 성분으로 특허 취득에 성공했다. EWG 1등급의 고순도 레시틴으로 모공 크기보다 더 작은 크기로 고안된 나노 소포체(리포좀)에 세포간 지질의 구성성분인 세라마이드를
마스크팩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의 위상을 다지고 있는 (주)씨엔에프(대표 추봉세)가 쿨링 효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쿨링 마스크팩의 제조 방법과 사용방법에 대한 특허’(특허번호 10-2001513)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아열대성 기후에 가까운 기온을 보이면서 봄부터 쿨링 기능의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가 급속하게 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에는 강렬한 직사광선에 10분만 노출돼도 화상을 입거나 열기로 인한 피부 온도 상승이 피부 노화와 건조를 촉진시켜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의 원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주)씨엔에프가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쿨링 효과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마스크팩 제조방법으로 피부의 온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저온 보관 시 셔벗 제형으로 유지된다. 기존 유사 기능 제품에 비해 향상된 쿨링 효과를 발휘하며 피부 밀착이 쉬운 쿨링 마스크팩은 지속적인 쿨링 기능과 함께 보습·진정 효과까지 부여한다. (주)씨엔에프 관계자는 “이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이미 출시해 선보이고 있으나 쿨링 제품에 대한 니즈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특허 획득을 통해 보다 경쟁력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 만족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관철한 것”이라고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폐기하던 녹차 부산물에서 기능성 생리 활성 물질을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 녹차는 체지방 감소·항산화·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반면 건강기능식품에 주로 사용되는 카테킨 등의 유효 성분을 추출한 이후 남은 녹차 부산물은 대부분 매립하거나 소각, 폐기하는 상황이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연구를 통해 카테킨을 추출하고 폐기하는 녹차 부산물에서 생리 활성 기능 성분 녹차 다당을 추출하고 1차 추출을 마친 부산물로부터 다시 녹차 식이섬유를 생산하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한 것. 이 기술이 ‘녹차 추출 잔사로부터 생리활성을 지닌 기능성 녹차 소재 제조 기술’.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녹차 추출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90% 이상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저에너지 공정을 통해 환경 유해 영향을 최소화했다. 추출한 녹차 다당과 녹차 식이섬유는 건강기능식품의 고부가가치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관련 기술은 국제학술지 ‘푸드&am
코스닥상장사 에이아이비트가 바이오 신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지난 5일 서울 청담동 JM빌딩 2층에서 △ 자회사 유파마디자인 △ 기능성 화장품 제조사 씨쓰리 △ LED 마스크 제조사 레드젠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사업 전개를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에이아이비트가 사업 주체로서 △ 계획 수립 △ SPC 설립‧투자 △ 제품 유통 등을 맡는다. 이번 사업은 유파마디자인이 PDT(광역동치료제, Photodynamic Therapy)에 쓰는 광민감제 ZnPC(아연프탈로시아닌) 나노와이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추진했다. 유파마디자인은 씨쓰리와 함께 기능성화장품 연구 개발에 나선다. 광학 기반 LED 마스크‧헬스케어 장비를 개발하는 레드젠과는 LED 마스크 전용 화장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레드젠은 ZnPC 나노와이어를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을 LED 마스크 전용 제품으로 선보인다는 목표다. 또 연내 출시 예정인 모발용 LED 제품 전용 기능성 화장품에도 적용한다. 에이아이비트 관계자는 “광민감제 ZnPC 나노와이어는 체내 주입 후 특정 파장의 빛을 쐬면 질병 세포를 선택
경피흡수용 마이크로니들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주)테라젝아시아가 산학 교류협약을 통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주)테라젝아시아(대표 김경동)는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와 백신·의료용 플랫폼 마이크로니들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산학 교류협약을 체결했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선문대학교와 (주)테라젝아시아는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원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경피 흡수형 면역백신을 포함해 항노화·통증완화·피부질환개선 그리고 신약성분을 탑재된 플랫폼 마이크로니들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테라젝아시아는 전 세계 용해성 마이크로 특허기업 미국 테라젝의 메디컬분야 연구기업. 이미 올해 초 효과적인 체내 약물전달과 각종 질병치료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경피 약물전달 패치에 적용할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신기술 개발에 성공,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연구 협약을 통한 피부백신과 다양한 적용 제품에 대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선문대학교 마이크로니들 연구센터로 연구소 이전도 진행 중이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미국 테라젝 최고기술책임자(CTO) 권성윤 박사는 “해외에서 효과가 입증되고 많은 연구가 진행된 테라젝의 경
이미용 부직포 공급업체 천우글로텍스(대표 김대원) 원단이 외코텍스 1등급 인증을 받았다. 외코텍스(OEKO-TEX®)는 유럽 국제 섬유‧가죽 연구기관인 테스텍스(TESTEX)가 시행하는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 제도다. 테스텍스는 섬유 원료부터 가공 단계, 부속 재료 등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한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1등급부터 4등급까지 인증 여부를 정한다. 외코텍스 1등급은 3세 미만 영유아용 속옷 등에 사용할 정도로 안전한 등급에 부여하는 최고 등급 레벨이다. 천우글로텍스가 외코텍스 1등급을 받은 원단은 △ 3층 구조의 극세 셀룰로오스 ‘디아파인’(Diafine) △ 천연 목재를 원료로 한 100% 셀룰로오스 ‘리오셀’(LYOCELL) △ 목화씨에 붙은 짧은 면섬유 린터(linter)를 추출해 만든 셀룰로오스 원단 ‘큐프라’(CUPRO)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천우글로텍스 원단은 외코스텍과 다양한 특허를 통해 품질력을 입증했다”며 “마스크팩에 적용 시 자극이 낮으면서 밀착력이 높아 에센스를 피부에 잘 전달한다”고 밝혔다. 천우글로텍스는 지난 2014년 천우무역상사로 설립됐다. 경기 수내동에 본사와 R&D연구소를 두고 혁신 제품과 기술을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는 피부 장벽에 안정적으로 침투해 지속적이고도 우수한 보습효과를 나타내는 화장료 조성물 개발에 성공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1일 유중폴리올 베지클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 및 유중폴리올 베지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기존 화장품에 사용되는 보습 성분은 수용성 또는 유용성으로 나뉜다. 수분 기반의 수용성은 피부 침투가 어렵고 보습력이 낮으며 오일 기반의 유용성은 제형 안정도와 사용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진은 피토스테롤과 콜레스테롤, 레시틴‧글리칸을 이용해 유중폴리올 베지클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새로운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했다. 해당 조성물은 보습‧보습지속력이 높고, 발림성 등의 사용감이 우수하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유중폴리오 베지클 조성물은 모든 제형의 화장료에서 우수한 보습력을 나타낸다”며 “특히 유수상의 혼합으로 제형 안정도가 낮은 입술 메이크업 제형에 활용하면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뛰어난 효능의 립 메이크업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화장품학회(회장 조완구·www.scsk.or.kr )가 한국공업화학회(회장 문두경)와 오는 21일(금) 오전 9시부터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유해·규제환경 대응을 위한 화장품 연구개발 동향’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연다. 이 공동 심포지엄은 모두 8가지의 세부 주제 아래 최근 화장품 기술에 응용하고 있는 △ 콜로이드·계면화학 이론 △ 응용·분석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 유해환경 인자와 특성 △ 화장품 관련 주요 규제와 정책 △ 화장품 관련 피부독성과 효능 등 신소재·신기술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화장품학회는 “우리나라 산업과 수출 부문에서 갈수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화장품 산업의 전반적인 연구개발 동향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이슈로 등장한 다양한 유해환경과 규제환경에 대한 기술정보·산학연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