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바 ‘시그니처 올쎄라 디바이스’가 미스트 세럼을 이을 주력제품으로 떠올랐다. 달바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 라이브 마켓에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이 기간 매출 5억 원을 올리며 뷰티 디바이스 분야의 신성으로 부상했다. 시그니처 올쎄라 디바이스는 초음파 복합 조사기다. 피부 콜라겐 생성을 강화해 탄력을 높인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화장품 흡수를 돕는다. 달바 특허 기술을 적용해 디바이스 하나에 두 개의 헤드를 장착했다. 더블 헤드로 사용 시간을 줄이고 관리 효과는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진여원 달바 글로벌 리더는 “울쎄라 디바이스는 ‘믿고 사는 달바’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매일 단 2분을 투자하면 고급 피부관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말론런던이 배우 김수현을 아시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조말론런던(Jo Malone London)은 김수현의 소통능력에 주목했다. 김수현은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해 국내외 팬들과 만나며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고 있다. 조말론런던은 김수현과 촬영한 화보‧영상 등을 브랜드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조 댄시(Jo Dancey) 브랜드 총괄은 “배우 김수현은 더 나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그의 열정은 조말론런던이 추구하는 장인정신과 연결된다”고 말했다.
“2025년, 경기불황이 이어진다. 소비자는 더 똑똑하고 까다로워진다. 충동구매 대신 계획소비가 는다. 몸과 마음을 동시에 챙긴다. 지속가능 제품에 지갑을 연다. AI 기술과 큐레이션 플랫폼을 이용해 시간과 에너지를 아낀다.” 유로모니터가 ‘2025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 물가 △ 지속가능성 △ 건강수명 세 가지를 열쇠말 삼아 내년 소비흐름을 전망했다. 각 세대별 소비습관을 분석하고,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도 살폈다. 유로모니터는 내년 소비흐름을 이해할 열쇠말로 물가‧지속가능성‧건강수명 세 가지를 들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 주요 소비자 트렌드 △ 기대수명보다 긴 건강수명 △ 다각형 소비 △ 에코 로직 △ 큐레이션 쇼핑 △ AI 딜레마 등으로 제시했다. 웰에이징으로 건강수명↗ ‘기대수명보다 건강수명’(Healthspan Plans)은 웰에이징 소비로 연결된다.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나이들기를 원한다. 삶의 모든 단계를 받아들이며 건강한 일상을 살아간다. 단순히 오래 살기보다 몸과 마음이 조화롭게 살기를 바란다. 웰에이징 라이프스타일 관련 소비재가 주목받는다. 2024년 유로모니터 라이프스타일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소비자 52%가 ‘앞
한국콜마의 자외선차단제 기술 탈취 관련해 인터코스코리아에 대한 벌금 500만 원의 선고가 내려졌다. 수원지방법원 제3-2 형사부는 최근 ‘부정경쟁방지와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터코스코리아에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이전 벌금 10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벌금액은 감경했지만 유죄 사실은 동일하게 인정한 것이다. 인터코스 측은 이에 대해 재상고하지 않았다. 한국콜마는 이와 관련해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콜마가 자사 자외선차단제 핵심기술을 빼낸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 인터코스코리아를 상대로 한 파기환송심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인터코스코리아의 기술탈취 행위와 관련해 유죄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인터코스코리아는 한국콜마에 재직했던 A씨를 영입, 선케어 기술을 빼낸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지난 2008년 한국콜마에 입사, 선케어 관련 연구개발을 총괄하다가 2018년에 돌연 퇴사했다. 당시 A씨는 미국으로 이주한다고 했으나 불과 일주일 뒤 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한국콜마의 영업비밀 파일 수백 개를 구글 드라이브를 통해 빼돌린 혐의를 받았다. <관련 기사 코스모닝닷컴 202
신세계백화점의 스킨케어 브랜드 퍼셀이 해외 진출을 늘리고 나섰다. 퍼셀(PURCELL)은 프랑스‧일본‧미국 온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유통한다. 프랑스 ‘도버 스트릿 퍼퓸 마켓 파리’(Dover Street Parfums Market in Paris)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도버 스트릿 퍼퓸 마켓 측이 퍼셀에 입점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퍼셀은 혜자(HYEJA)에 이어 이곳에 두 번째로 입점한 한국 브랜드다. 퍼셀은 일본 로프트‧앳코스메에 제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이세탄 신주쿠 뷰티아포테카리에도 진출했다. 내년 일본 오프라인 매장 40곳에 추가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퍼셀 측은 "스테디 셀러인 ‘880억 퍼엠엘 글루타치온 플렉서블 리포좀’이 일본에서 인기다. 일본시장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제품을 알리는 단계다"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퍼셀은 성장 중이다. 아마존에서 퍼셀은 효능과 세련된 패키지로 이름을 알렸다.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톤업 효과를 주는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퍼셀은 2021년 탄생한 고순도‧고기능‧실검증 화장품 브랜드다. 영문 브랜드명 Purcell은 Pure(순수한)와 Cell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통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선 ‘제로그레이 블랙 샴푸 10’과 ‘더 순한 물염색’ 등을 최대 51% 할인한다. 1인을 위한 ‘나혼산 새치케어 세트’ 구매 시 △ 블랙 샴푸 10 샤쉐(10개) △ 제로데미지 트리트먼트(30g)를 제공한다. ‘온가족 새치케어 세트’를 샤쉐‧트리트먼트‧브러시를 증정한다. 샴푸와 물염색 세트를 선택한 선착순 100명에게 1만5천 원 상당의 염색키트를 선물한다. 모다모다 제로그레이 블랙 샴푸는 3세대 새치케어 제품이다. 10회 정도 사용하면 새치 커버 효과를 제공한다. 식약처와 유럽‧일본의 화장품 규정을 준수해 개발했다. 갈변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 신소재에 마이크로 버블 공법을 접목했다. 이 샴푸는 8월 17일 CJ온스타일에서 1만병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모다모다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모다모다 더순한 물염색은 두피 자극과 모발 손상을 줄인 제품이다. 화학 염색제 대신 물을 사용하는 원리다. 독자 기술인 실크컴플렉스 체인지™를 통해 모발을 자연스럽게 코팅한다. 기존 염색제보
아시아비엔씨가 독점 유통하는 에스네이처가 미국 백화점 노드스트롬에 진출했다.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는 이달 미국법인(BNC USA Corp)을 설립해 에스네이처 입점을 성사시켰다. 연말을 앞두고 항공운송을 통해 에스네이처 제품을 미국에 공급했다. 미국 최대 쇼핑시즌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매출을 끌어올릴 전략이다. 에스네이처(S.NATURE)는 2007년 탄생한 클린뷰티 브랜드다. ‘자연같은 피부’ ‘힐링 스킨케어’를 추구한다. 대표 제품은 ‘아쿠아 스쿠알란 수분크림’이다. ‘2023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클린뷰티상을 받으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아시아비엔씨는 에스네이처를 북미시장에 선보이며 품질을 알릴 계획이다. 아마존에 에스네이처 공식 스토어를 개설하고, 틱톡샵과 협업한다.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제품 체험 행사를 열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타겟‧울타‧코스트코 등에 입점한다. 미국 유통망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동시에 높인다는 목표다. 조이서 에스네이처 대표는 “아시아비엔씨와 손잡고 미국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올리브영과 화해에서 검증받은 제품을 미국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제품 기획자의 디테일한 감각과 고
"미국‧일본‧유럽 공략 수위 높이고, 인도‧중동에서 새 먹거리 찾는다." 아모레퍼시픽이 1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2024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2024 인베스터 데이’(2024 Investor Day)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약 80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와 조반니 발렌티니(Giovanni Valentini) 북미 법인장이 2025년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김승환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4대 전략을 제시했다. △ 브랜드 경쟁력 강화 △ 글로벌 리밸런싱 가속화 △ 채널 대응력 강화 △ 미래 성장 준비 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서구권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성장하며 글로벌 리밸런싱을 성취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멀티브랜드숍과 이커머스 채널 진출을 늘리며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했다. 이어 김 대표는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글로벌 대표 브랜드와 미래 성장 브랜드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설화수‧이니스프리‧려 등은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한다. 라네즈‧코스알엑스는 지속적인 성장성 확보에 집중한다. 헤라‧에스트라‧일리윤 등은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다. 글로벌 리
시장 개요와 K-뷰티 수출 현황 세계 4위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는 2억8천200만 명이 넘는 인구 가운데 무슬림 인구가 2억4천590만 명(2024년 기준)이다. 전체 인구의 약 87.1%를 차지하고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이기도 하다. 이같은 배경으로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할랄 시장 중 한 곳이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코트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무역관은 이와 관련한 최신 리포트를 통해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의 할랄 인증에 대한 주요 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화장품을 비롯한 △ 의약품(전통 의약품·유사 의약품·건강 보조 식품) △ 의료기기(위험 등급 A)는 오는 2026년 10월 17일까지 할랄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화장품 기업들 역시 파트너 공장(또는 자사 공장)과 협력, 화장품의 할랄 인증 절차를 진행해야하는 의무가 생겼다. 할랄 인증을 받아야만 인증 마감일이 지나고도 인도네시아에서 제품을 유통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한국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수출 데이터에 따르면 HS 코드 330499(주로 스킨케어 제품)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집계한
제로이드 선크림 2종이 올리브영 주요 매장에 진출했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입점한 지 3개월 만이다. 제로이드(ZEROID)는 네오팜의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다. 8월 데일리 선크림과 이지워시 마일드 선크림을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판매했다. 이들 제품은 2022년 3월 출시 후 ‘병원 선크림’으로 입소문 났다. 병원에서 처방받는 순한 선크림으로 알려지며 민감성 피부를 가진 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데일리 선크림'과 '이지워시 마일드 선크림'은 피부 표면에서 빛을 반사하는 징크옥사이드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순하게 보호하는 무기자차 선크림이다. 두 제품 모두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독자 개발 세라마이드 '세라마이드-9S' 성분이 함유됐다. 데일리 선크림(SPF50+, PA++++)은 식물성 스쿠알란과 마데카소사이드가 들어있다. 자외선을 자극 없이 차단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피부가 약한 아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이지워시 마일드 선크림(SPF30, PA++++)은 물 세안으로 깔끔히 제거된다. 피부에 백탁 현상 없이 밀착해 산뜻한 마무리감을 준다.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히알루론산을
‘하르파고피툼근 추출물’(일명 악마의 발톱뿌리 추출물)을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제품의 표시·광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고를 발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이하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최근 “하르파고피툼근 추출물, 일명 악마의 발톱뿌리 추출물을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제품과 관련, 소염·진통 등의 효능·효과에 대한 표시·광고가 무분별하게 행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화장품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내용을 인지해 해당 제품의 유통·판매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대한화장품협회를 통해 요청했다. 식약처는 △ 화장품법 제 2조 규정하고 있는 화장품의 정의를 재확인하고 약사법 제 2조 제 4호의 의약품에 해당하는 물품은 제외한다 △ 하르파고피툼근 추출물은 대한민국약전 외 한약(생약)규격집에 수재된 것과 동일한 ‘하르파고피툼근’에서 추출한 물질로 이를 통한 염증완화와 진통 등의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제품은 화장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경고를 내렸다. 관련해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온라인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통해 관련 부당한 표시·광고를 감시하고 있으나 해당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효능·효과 표방 등 허위·과대 광고가 무분별하
코스맥스(대표 최경·이병주)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 발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5천298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4% 증가했다. 이로써 코스맥스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조6천81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법인은 중소 인디 브랜드사의 선전으로 △ 신규 고객사 유입 확대 △ 기존 고객사의 미국·일본 지역 등 수출 확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일궜다. 한국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3천478억 원, 영업이익은 52.7% 증가한 395억 원이다. 기초와 색조의 매출 비중은 50 대 50으로 동일한 비중을 보였다. 전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이 눈에 띈다. 특히 자외선 차단 기능성을 적용한 제품이 전체 제품 매출에서 약 20%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인디브랜드 고객사 신규 유입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주문량이 늘었다. 기존 고객사의 미국과 일본 지역 수출 물량 역시 증가했다. 기초 부문 에센스·클렌징·마스크팩을 비롯, 색조 카테고리에서는 선쿠션과 립케어 제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에 이르는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법인(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