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S, 하루하루 에피소드1 마스크 팩 론칭 진정·수분·탄력·활력 4기능 세분화로 공략 최근 마스크 팩 전문기업이 실시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85명의 설문대상자 가운데 71.5%(418명)는 기능과 성분을 기준으로 마스크 팩을 선택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소비자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1일 1팩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성분과 기능을 적용한 마스크 팩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디에프에스컴퍼니는 최근 하루하루 에피소드1 마스크 팩 4종을 발매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사람 피부에 거부감도 없고 피부 수분 증발을 막아 유수분 밸런스에 탁월하다는 그 마유가 친환경 발효공법으로 더 강력해졌다. 친환경 발효공법을 거친 발효마유는 더 작아진 입자로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하여 피부 본연의 탄력을 강화해주며 유해성분을 거르고 또 걸러 더 맑고 순한 피부로 가꾸어준다”며 발효마유의 특성을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하루하루 에피소드1 마스크 팩은 발효시킨 마유의 풍부한 보습과 미백 효능을 담아냈으며 특히 진정·수분·탄력·활력 등 네 가지로 구성했다. 또 이들 4종의 마스크 팩은 시트재질부터 효능까지 차별화, 홈 케어족의 필수 아이템으로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혈행개선 승인 받아…혈압 기능 동시 보유 최초 원료 코스맥스바이오(대표이사 김지형)와 애니닥터헬스케어(대표이사 이성표)가 지난 2015년 3월부터 진행했던 나토균배양분말의 혈행 개선 관련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 임상추진 계약은 연세대학교와 일산병원을 통해 진행한 프로젝트다. 나토균배양분말(나토키나제)은 5년간의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압 개선과 관련된 개별인정을 받은 원료다. 콩(대두·낫토)을 발효시켜 만든 신기술 천연발효 원료로서 선진 일본의 장수마을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섭취해온 식품이다. 대두의 발효 시 끈적끈적한 실과 같은 형태가 바로 나토키나제다. 이는 강력한 혈전 용해 기능이 있어 혈압 조절과 혈행 개선에 탁월하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이미 나토균배양분말의 혈행 개선에 대한 동물 실험은 완료했다”며 “임상 실험과 동일한 기전을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 혈행 개선 기능성 추가 인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로부터 혈행 개선 기능성 원료를 추가로 인정을 받게 되면 혈압과 혈행 2가지 기능성을 가진 최초의 개별 인정형 나토균배양분말이
코랄리스트가 천연성분인 제주연산호 성분을 원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연산호는 자포동물에 속하는 산호충류로 석회성분으로 된 무골 연체 산호다. 국내 서식하는 130여종 가운데 90여종이 제주 연안에 서식하고 있다. 2002년부터 연산호 서식지를 해양보호구역으로 보호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출시된 코랄리스트 ‘얼티밋 이펙트 스킨케어’는 제주 연산호 추출 성분을 원료로 한 이중기능성(미백과 주름개선) 화장품이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감을 주는 ‘얼티밋 이펙트 토너’,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 시켜주는 ‘얼티밋 이펙트 에멀젼’, 그리고 영양과 수분을 피부속까지 꼼꼼히 공급해주는 ‘얼티밋 이펙트 크림’ 등 3종을 선보였다. 코랄리스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경제협력권 산업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각 업계 전문가들이 공동연구개발한 브랜드다. ▲㈜청룡수산 ▲㈜네이처텍 ▲제주대/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재)충북테크노파크 ▲홀푸드코리아(주) 등이 코랄리스트 개발에 참여했다. 홀푸드코리아 관계자는 “코랄리스트는 의약적 기능을 하는 코스메슈티컬 제품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출시될 제품도 안전한 성분과 높은 기능성을 고루 갖춘 건강한 화장품으로 만들
첨단 기술을 활용해 바르는 대신 '붙이고', '입는' 새로운 형태의 화장품이 일본에서 등장했다. ‘붙이는’ 화장품은 기미 등을 감추는 보습 성분 섬유를 피부에 붙여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신기술이다.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파나소닉에서는 얇은 필름 시트인 '메이크업 시트'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전용 거울에 내장된 카메라와 발광다이오드(LED) 빛을 이용해 피부 표면의 기미와 주름, 피부의 투명도 등을 측정한다. 사용자의 최적화된 시트를 전용 잉크젯 프린터로 인쇄후 물을 묻혀 피부에 붙이면 된다. 파나소닉 관계자는 “반도체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인 유기EL 등의 첨단 기술로 개발됐다”며 “앞으로 제휴업체를 찾아 사업화해 아름다움을 가꾸는 생활의 일부로 발전시킬 것”이라고고 말했다. 또한 '입는' 화장품으로는 일본 화학섬유 메이커 ‘데이진’(帝人)이 일본 최초로 의류형 화장품 '라피난(raffinan)'을 작년에 선보인 바 있다. 피부 표면을 약산성으로 유지해 주는 '사과산'을 섬유에 집어넣은 제품이다. 데이진 관계자는 “제품을 입으면 수분 증발을 억제해 사용자의 피부를 약산성으로 유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며 “50번 이상 세탁해도 성분이 없어
(주)라파젠(대표 박병희·www.raphagen.com)이 천연물과 특허 받은 미생물의 발효공정을 통해 항산화, 항염증, 미백효과까지 탁월한 신소재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라파젠은 화상, 피부괴사, 아토피, 건선 등의 피부 질환을 안전하고 부작용 없이 치료하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설립되었다. 피부질환은 인류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질병으로 아직까지 부작용과 독성이 없는 치료제가 없어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화학연구원 신약플랫폼기술연구팀과 공동연구로 진행하였으며 라파젠의 신소재는 피부 항산화효과와 항염증, 미백에까지 매우 우수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라파젠의 신소재는 식품용 균주를 사용하여 천연물을 발효하였기 때문에 안전성이 우수하다.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미국 FDA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아울러 ICID(International Cosmetic Ingredient Dictionary)에 신규물질 등재를 추진하고 있어 그 발전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라파젠은 이번 효능평가를 시작으로 피부질환 신약 개발과 기능성 화장품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하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유병조 박사팀과 공동으로 고기능성 신
CJ제일제당이 천연유래 소재와 발효·효소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 원료 사업에 나선다. 8일, CJ제일제당은 화장품 원료 전문 브랜드 엔’그리디언트(N’gredient)를 선보이고 국내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엔’그리디언트는 천연, 자연유래를 뜻하는 내추럴의 ‘N’과 원료를 뜻하는 인그리디언트를 합친 것으로, 자연친화적 원료를 의미한다. CJ제일제당은 엔’그리디언트의 모든 제품을 천연 유래 원료로 만들고 친환경 발효·효소 기술을 적용해 기존 화장품원료와 차별화했다. CJ제일제당은 밀의 배아를 발효시켜 추출한 물질로는 미백과 항노화 기능을 가진 유효원료를 만들고, 해바라기유 등 식물성 유지를 활용해 화장품의 사용감이나 안정도 등을 높이는 기초원료도 개발했다. 특히 이들 원료는 발효 과정을 통해 원료 안의 유용한 성분이 잘게 분해되면서 피부에 더 잘 흡수되는 장점을 보유했다. CJ제일제당은 독보적인 발효·효소 기술뿐 아니라 친환경 방식의 정제 기술과 소재결합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기초원료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동시에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아시아 최대 규모 화장품 원료 박
국가·지역별 상황·요구·환경 고려한 연구 이뤄져야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 화장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진행해야 할 위해평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안은 이에 대한 국제적 조화와 동시에 각 국가·지역별 상황과 요구, 처한 환경에 걸맞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지난 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손여원)이 주최하고 화장품 위해평가 선진화 연구사업단이 주관, 쉐라톤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별관 지하 1층)에서 개최된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이 같은 향후 연구과제의 제시와 함께 세 부문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관련 도표 참조> 세션 1에서는 ‘외국 연구기관에서의 화장품의 위해평가와 국제적 협력’을 주제로 EU와 아세안, 호주의 화장품 위해평가와 관련된 규제와 등급 기준, 유해성 관리 등에 대한 부문별 내용이 발표됐고 세션 2에서는 ‘국내 화장품의 위해평가’를 주제로 세 가지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마지막 세션 3에서는 ‘국내 화장품에 대한 유해환경 노출에 대한 평가와 위해성 관련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화장품 소비자 관점에서의 유해환경 노출에 대한 전략과 화장품 안전성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아시안 뷰티 연구소(Asian Beauty Laboratory, ABL)는 24일 아시안 뷰티 연구 심포지엄(부제: 우리 콩의 기원과 피부효능 가치 연구)을 개최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콩의 기원과 역사, 피부 효능에 대한 심화 연구 성과와 콩의 활용 가치 발굴에 관한 발표, 해당 연구가 적용된 사례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콩은 한반도와 만주, 연해주 일대를 원산지로 하며, 현재 한국에서도 야생콩인 돌콩을 비롯한 다양한 재래종들이 자생하고 있다. 세계인의 식문화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물이기도 한 콩에는 이소플라본(isoflavones), 소야사포닌(soyasaponin),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 피토스테롤(phytosterol) 및 여러 비타민 성분이 함유돼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된장학교 유미경 교장(된장전문가)은 ‘한민족과 함께한 우리 콩 이야기’를 주제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인과 함께한 콩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콩 종주국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단국대학교 화학부 김수경 교수는 고려 시대 침몰선에서 발굴된 야생콩과 오늘날 재배콩의 유전체
중국에 로열티 지불의무···부담 가중 전망 지난 6월 8일 중국이 나고야의정서에 가입함으로써 내달 6일부터 나고야의정서가 중국에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해외 생물자원 원산지로 중국을 이용하는 기업이 가장 많은 상황에서 중국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반대로 중국에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나고야 의정서는 원료 생산지에서 생산된 생물자원을 이용해 개발한 제품에 대한 이익이 원료 생산자가 아닌 제품 개발자에게 돌아가는 불공정한 생물자원 이용 예방을 위해 발효됐다. 이를 통해 생물유전자원의 원산지 국가는 화장품 등 바이오 제품을 개발하는 외국기업으로부터 막대한 로열티를 받게 된다. 생물자원을 수입하는 국가의 기업들은 소비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이 공통의 해결과제라는 점에서 나고야의정서 가입이 의무로 여겨지고 있다. 이 같은 결과로 국내 화장품 업계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화장품 관련 전문가들은 “주로 중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원료를 들여오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경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