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필름은 지난 80년 간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에 맞는 뷰티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온 아모레퍼시픽의 여정을 담았다.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움에 대한 집념으로 도전해 온 역사의 순간과 글로벌 뷰티 문화를 선도하는 현재, 그리고 앞으로 새로운 미의 기준을 열어갈 비전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냈다. “아름다움을 포기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가야할 길이 보였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영상은 아모레퍼시픽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K-뷰티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의 가치를 새롭게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아모레퍼시픽 공식 온라인 쇼핑몰 아모레몰에서는 오는 7일까지 ‘창립 80주년 기념 아모레몰 쇼핑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80주년 한정판 굿즈와 기념 생일 쿠폰, 고객 감사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 2026년도 예산(안) 가운데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을 포함한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부문에 올해 예산 21억 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50억 원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공식 발표를 통해 “식약처의 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 7천489억 원보다 633억 원(8.4%)이 증가한 총 8천122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예산안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중점 편성하고 재정을 효율성 높게 운영하기 위해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부문의 예산을 올해보다 두 배 이상 늘려 편성한 배경에는 △ 화장품 수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유럽‧중국 등의 안전성평가 제도와 이슬람권 국가의 할랄 인증 등 비관세장벽을 해소하고 △ 국내 화장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각종 규제지원을 추진하기 위한 사안들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약처는 화장품 산업과 관련한 내년 예산 집행을 △ 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위한 업계 컨설팅 △ 화장품 원료 안전성 정보 제공 △ 할랄 인증을 위한 컨설팅 △ 수출국 규제기관 대상 규제외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중국·일본’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거치면서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점유율의 50% 선이 붕괴돼 20% 초반대까지 추락한 중국, 이와는 반대로 해당 시점에서 오히려 미국과 함께 화장품 수출 상승 국면을 이끈 일본.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한 국가도 화장품 수출 전선에서는 소홀히 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이 중국과 일본 화장품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정리한 ‘2025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7호’를 발간했다. 중국-숏폼 미니 드라마 마케팅 각광 중국의 최신 마케팅 트렌드는 ‘숏폼 미니 드라마’의 활용이다. 많은 뷰티 브랜드가 더우인(抖音·Douyin·중국판 틱톡)을 활용한 미니 드라마를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는 경향이 뚜렷하다. 미니 드라마는 3~5분 내외의 짧은 온라인 콘텐츠로 간결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스토리 구성이 특징. 특히 화장품 업계에서 미니 드라마는 단순 광고 이상으로 감성 충만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비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효과 만점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현지 브랜드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공식 온라인몰인 네오팜샵을 아토팜샵으로 개편했다. 이 회사는 아토팜·리얼베리어·더마비를 통합몰에서 브랜드별 전용몰로 각각 분리했다. △ 영유아 부모와 육아 중심 고객(아토팜) △ 민감성·문제성 피부의 2030 고객(리얼베리어) △ 온 가족 타깃(더마비) 등 브랜드별 맞춤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리얼베리어는 '마이리얼베리어' 전용몰을 새롭게 열었다. 더마비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판매한다. 네오팜은 8일 오전 9시까지 아토팜샵에서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 아토팜 제품 60여 종을 최대 63% 할인한다. 아토팜샵 신규 회원에게 인기 상품을 75% 할인가에 선보인다. 젤로션·로션·샴푸로 구성한 키즈 스타터 키트는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토팜 브랜드 위크에선 매일 오전 11시 특가전을 연다.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팩과 세탁세제 등을 혜택가에 제공한다. 브랜드 위크 제품을 하나만 구매해도 최대 33,000원 상당의 본품을 선물한다. 구매 제품에 따라 △ 섬유유연제 리필 1000ml △ 페이셜 폼 워시 150ml △ MLE 로션 60ml △ 키즈 안심치약 60g 등 본품을 1:1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네오팜 관계
글로벌 화장품 ODM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 상장 예비심사에서 승인 받는데 실패했다고 확인했다. 다만 이번 과정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내실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관련해 “이번 코스피 이전 상장 심사에서 업계 최상위권 재무구조와 성장성을 인정받으며 화장품 부문 내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지난 3개년 성과를 분석했을 때 2022년 말 대비 2024년 말 △ 매출 31.3% 성장 △ 영업이익 482.2% 성장 △ 당기순이익 794.4%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4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68.4%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는 화장품 ODM 산업의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지배구조 개선 과제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이전 상장 준비 과정에서 △ 사외이사 선임 위원회 구축 △ 지배구조 투명성 고도화 △ 경영 효율성 제고 등 의미있는 결실도 맺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단순한 상장 여부를 넘어 기업 내실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의미를 밝히고 “형식에 연연한 상장 보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이 틱톡코리아와 손잡고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틱톡샵은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TikTok)의 커머스 분야다. 틱톡 내 영상과 라이브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한다. 미국·동남아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2024년 기준 입점 브랜드 수는 110만 개를 돌파했다. 반면 한국 브랜드가 미국 틱톡샵에 입점하려면 복잡한 절차가 필요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8월 틱톡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틱톡샵 진입장벽 허물기에 나섰다. 한국법인 10개사를 대상으로 미국시장 틱톡샵 개설·판매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의 틱톡샵 개설·입점부터 △ 채널샵 최적화 △ 인플루언서 매칭 등을 돕는다. 아울러 숏폼 기반 미디어 커머스에서 △ 브랜드를 노출하고 △ 구매 전환율을 높여 △ 실매출을 늘리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미국 틱톡샵 매출이 높은 참여기업에게 서울콘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콘은 연말 열리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기존 전자상거래 시장은 소비자가 플랫폼에 들어가 광고를 보고 구매하는 방식이다. 구매 전환율이 낮고 과정도 복잡한 것이 한계로 꼽혔다”고 말했다. 이어 “
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매출액 8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연간 매출 목표 1,620억의 52.4%에 해당한다. 아시아비엔씨는 해외에 유통 중인 뷰티 브랜드들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브이티‧조선미녀 등 K-뷰티 대표 브랜드와 해외시장 파트너십을 맺고,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튀르키에와 유럽 지역 매출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아시아‧북미를 중심으로 대륙별로 고른 매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시아비엔씨의 자사 뷰티 브랜드 오디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오디드는 지난 해 올리브영에 입점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단계다. 중화권을 비롯해 미주‧유럽‧중동에도 진출했다. 최근 폴란드 드럭스토어 슈퍼팜(Super Pharm)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K-뷰티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맞춰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새롭게 확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유통 확장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아시아비엔씨 관계자는 “K-뷰티 열풍이 세계를 휩쓸고 있다. 해외 현지 맞춤형 파트너십 전략과 차별화된 유통 역량이 매출로 나타나고
'일본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 지원 설명회'가 18일(목) 오후 1시 50분부터 5시까지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일본 해상특송 간이통관제도를 소개한다. 제도 시행에 따른 일본시장 진출 기회와 핵심 전략을 분석한다. 발표 주제는 △ 일본 자사몰 성공사례 및 마케팅 전략 △ 일본 도쿄 020 매장 입점 안내 △ 일본 시장 동향 및 진출 시 유의사항 △ 일본‧미국 화장품 인증 등 수입통관 절차 안내 △ 일본 해상특송 간이통관제도 절차 △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시스템 △ 수출지원 기관별 주요 지원사업 등을 소개한다.
대한민국 화장품 수출 전선이 7개월째 ‘쾌청’한 기류를 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www.motie.go.kr )가 지난 1일 잠정 집계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은 비록 올해 들어 두 번째 높은 월간 수출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7월보다는 11.8%(1억1천600만 달러)가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1%가 증가한 8억6천600만 달러를 기록,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 8월까지 화장품 누적 수출 실적은 73억5천2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64억5천400만 달러보다 8억9천800만 달러, 13.9%가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7월 발표에서 △ 1월 300만 달러 증가(7억5천100만 달러 → 7억5천400만 달러) △ 4월 100만 달러 감소(10억3천100만 달러 → 10억3천만 달러) △ 6월 700만 달러 감소(9억4천900만 달러 → 9억4천 200만 달러) 치 반영 수치임.> 8월까지의 누적 수출 실적 증가율은 7월까지의 15.3%에 비해 소폭(-1.4%) 떨어졌지만 금액으로는 3천700만 달러가 늘어난 상황이어서 지난해
비건뷰티 시장의 동향과 미래를 진단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영국 비건소사이어티가 9월 11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 컨퍼런스장에서 열리는 ‘K-뷰티 엑스포 2025’에 참가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미린 루이스(Mirrin Lewis) 비건소사이어티 책임자가 ‘윤리적 뷰티산업에 대한 수요와 비건 화장품 시장의 성장’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글로벌 뷰티산업의 동향을 분석하고, 비건뷰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소비를 만족시키는 비건뷰티의 현황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소개한다. 아울러 비건 인증을 통한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제안한다. 비건인증을 브랜드 정체성의 핵심 요소로 활용하는 방안을 설명한다. 뷰티기업이 비건 인증을 통해 △ 글로벌 규정 준수 △ 법적 위험 예방 △ 브랜드 명성 보호 등을 실현하도록 지원한다. 미린 루이스 책임자는 “세계 비건뷰티 시장은 2030년까지 약 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비거니즘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비건뷰티가 가치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제3자 비건인증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윤리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를 구축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영국 비건소사이어티(The Veg
‘멀티밤 신화’의 주인공 가히가 망원동에 화장품 매장을 냈다. 코리아테크(대표 이동열)는 8월 30일 서울 망원시장에 뷰티매장 ‘와이레스’(YLESS)를 열었다. 와이레스 망원점은 매장 입구에서 “가히가 만든 글로벌 화장품 장터”라고 안내했다. “싼 걸 싸게 팔면 쓰나? 좋은 걸 싸게 팔아야지”라는 문구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는 7월 망원시장에 개점한 화장품 아웃렛 '오프뷰티'를 저격하는 메시지로 읽히는 상황이다. ‘롱테일 법칙’ 통할까? 올리브영 미입점 브랜드로 승부 와이레스와 오프뷰티 매장은 220m 떨어져있다. 한달 간격으로 약 3분 거리에 화장품 매장이 나란히 문을 연 셈이다. 이들 매장이 유동인구가 집중된 위치에서 고객몰이에 나서며 ‘와이레스 VS 오프뷰티’ 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매장 모두 올리브영에 입점하지 않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 ‘50% 이상’ 높은 할인율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롱테일 법칙으로 승산을 보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롱테일 법칙은 틈새상품 80%가 20%의 인기상품을 제치고 수익을 창출하는 개념을 말한다. 작은 것들의 힘, 소수의 반란, 약자의 부상을 상징한다. 롱테일 법칙은 유통에도 힘을 미친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회장 김성수)가 9월 30일(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경기 광명 테이크호텔 본관3층 루미나스홀에서 ‘해외전시 참가방법 및 인증획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 해외전시 참가를 통한 시장 진입 방안(김성수 코이코 대표) △ 미국 화장품 진출을 위한 OTC 및 MoCRA 인허가 제도(이윤호 글로벌표준인증원 책임연구원) △ 대미 관세부과 최신 동향 및 대응 방안(존 레오나르드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을 발표한다. 이 행사는 코이코와 글로벌표준인증원이 공동 주관한다.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원사는 무료 참가할 수 있다. 세미나 참가비는 사전 등록 시 5만원, 현장 등록 시 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