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전뷰티산업진흥원’ 설립에 속도를 낸다.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22일 대전시청에서 대전 서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을 세우고, 대전을 K-뷰티의 중심지로 키울 전략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서철모 대전서구청장, 대전시 공공건축가, 뷰티산업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뷰티산업진흥원의 설계용역과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도 제안됐다. 대전시와 대전서구는 대전뷰티산업진흥원 건립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은 서구 도마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시는 진흥원을 △ 뷰티산업 전문인력 교육·양성 △ 취·창업 지원 △ 뷰티 행사 개최 거점으로 삼는다. 아울러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도마2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강화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대전시는 뷰티산업진흥원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부지 제공과 건축은 대전 서구가 맡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대전뷰티산업진흥원 설립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국제뷰티엑스포 등 글로벌 행사를 개최하
일본 서부를 대표하는 화장품·뷰티 전시회 ‘뷰티월드 오사카’(오사카 INTEX 전시장)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을 마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대한민국 화장품은 프랑스를 제치고 2년 연속 수입 화장품 점유율 1위를 기록, K-팝·드라마 등과 함께 한류 바람의 주역으로 자리매김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뷰티월드 오사카 같은 경우 일본 내 뷰티월드 전시회 시리즈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일본을 포함해 한국·중국·태국 등 모두 520곳의 기업이 참가한 올해 전시회에는 연인원 2만5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는 주최 측의 집계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에 띈 ‘테이스티 존’은 특별 전시 섹터. 혁신성에 기반해 신기술을 도입한 제품들로 구성해 바이어들의 눈길과 발길을 끌었다. ‘NEXT’라는 주제 아래 일본 화장품·뷰티 기업들의 내년도 라인업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역시 한 발 앞선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국관 주관사 (주)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뷰티월드 오사카를 마지막으로 올해 코이코가 모집하는 일본 화장품·뷰티 전시회는 모두 마무리했다”고 전하면서 “코이코가 주관했던 4차례의 일본 전시회는 모집 시작과 함께
스킨1004가 10월 4일 ‘1004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1004 데이는 스킨1004를 상징하는 ‘1004’에서 나왔다. 10월 4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열었다. 유럽‧아시아‧독립국가연합(CIS) 18개국의 25개 온‧오프라인에서다. 스킨1004는 1004 데이 미니세트를 출시했다. 올해 인기를 끈 마다가스카르 앰플‧크림‧선세럼 등으로 구성했다. 괄사‧보자기 굿즈도 제작했다. 스킨1004는 4일과 5일 서울 명동 플래그십 매장에서 화장품과 브랜드 굿즈를 증정했다. 이틀 동안 매장 방문객 수는 1,500명을 넘어섰다. 이어 큐텐재팬이 1일부터 8일까지 연 메가포 행사에서 기획세트를 판매했다. 기획세트는 매출 1억 8천만 원을 기록하며 뷰티 부문 1위에 올랐다. 스킨1004 글로벌 온라인몰에선 모든 구매 고객에게 괄사와 마다가스카르 앰플 본품을 증정했다. 공식 SNS 채널에서 기획세트와 굿즈 1,004개를 배포했다. 스킨1004 측은 “1년 동안 브랜드를 아껴준 소비자에게 보답하기 위해 1004 데이를 마련했다. 고품질 기능성 스킨케어를 개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컬러리스트‧와우컬러‧화메이’. 중국 화장품시장에 등장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편집매장이다. 비결은 MZ세대다. 젊은층에 맞춰 색조‧인디 브랜드 비중을 늘리고,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이들 매장은 ‘매출 하락→매장 축소’ 수순을 밟는 왓슨스‧매닝스의 자리를 꿰차고 순항 중이다. 새로운 편집매장이 증가하면서 중국 오프라인 뷰티시장이 되살아나는 움직임이다. 이는 코트라 톈진무역관이 발표한 ‘중국 화장품 판도를 바꾸는 신흥 화장품 편집숍’ 보고서에서 확인했다. 왓슨스매닝스↘ 중국 토종 편집매장↗ 더컬러리스트(The Colorist), 화메이(话梅, HARMAY) 등 신생 매장은 MZ세대를 정조준했다. 젊은층에 맞는 브랜드‧인테리어‧공간 구성을 통해 차별성을 강화했다. 더컬러리스트와 와우컬러는 2019년 10월 광저우‧선전 등 주요 도시에 1호점을 열었다. 색조화장품 위주로 품목을 꾸리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도입했다. 더컬러리스트 1호점은 개점 당일 방문객 1만4000명, 매출 약 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 나갔다. 더컬러리스트와 와우컬러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도 매장 2백 곳을 추가로 열며 흑자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2024 올 어바웃 아모레’(All About Amore)가 지난 23일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에서 막을 올렸다. 올 어바웃 아모레는 국내 주요 e커머스 플랫폼 관계자들에게 아모레퍼시픽 전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브랜드 매니저들과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한다. 네이버·카카오·쿠팡을 비롯한 200여 명의 국내 e커머스 플랫폼사 관계자들과 20여 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매니저, e커머스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사옥 내 아모레 홀에서 진행한 1부 행사에서는 서경배 회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디지털 공간 속 새로운 K-뷰티의 길을 열어가는 비전을 전달했다. 새롭게 선정한 우수 플랫폼사 협업 사례 소개도 있었다. 2부 순서에서는 아모레 가든에 마련한 각 브랜드별 부스에서 제품과 메이크업 체험, 참가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베스트 상품 존이 이목을 끌었다. 네트워크 세션에서는 플랫폼 관계자와 브랜드 매니저, e커머스 구성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한 지견을 나눴다. 경품 이벤트와 함께 360도 카메라 포토 존·메이크업 부스·꾸미기 체험 이벤트 등으로 참가자들
원료 의약품·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리라글루티드’ 합성 노-하우로 화장품과 스킨 부스터용 펩타이드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비만치료제 리라글루티드를 친환경 방식으로 합성에 성공한 경험으로 최근 조성물 특허 3건에 대한 등록을 마무리했다. △ 피부 상태 개선 활성을 나타내는 신규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2건과 △ 신규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1건 등 모두 3건. 대봉엘에스는 “아미노산 32개로 구성된 복잡한 구조의 펩타이드 의약품 리라글루티드의 유기 합성 공정 성공은 대봉엘에스의 펩타이드 합성 기술력이 세계 수준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펩타이드 합성 공법은 펩타이드 서열이 길어질수록 순도와 수율이 급격하게 낮아지고 정제 공정이 필요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봉엘에스는 소노 케미스트리(Sono Chemistry) 방법을 통해 고체상 펩타이드 합성의 시간 문제를 해결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이용해 기존 합성 공정 대비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반응시간을 단축해 제조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기존 생산 방식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 화장품 공장에서 개발·생산한 마스크팩 3종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주TP는 “제주TP로부터 제형 개발과 생산 지원을 받은 제주화장품기업 (주)제이뷰티의 마스크팩(3종) 첫 물량 10만여 개가 수출 선적을 앞두고 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주)제이뷰티가 수출하는 마스크팩은 제주TP에서 메밀·병풀·무·양배추 등 제주산 천연원료 추출물을 활용해 개발한 △ 셀타이트닝 씨씨앰플 마스크 △ 톤업리프팅 티티앰플 마스크 △ 아이브이엘유 제주그린촉촉하게되지 마스크 등 3종. (주)제이뷰티는 중국‧몽골에 1차로 7만 달러어치 수출하고 3차에 걸쳐 총 6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장 수요에 따라 추가 수출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미라 (주)제이뷰티 대표는 “그동안 꾸준히 시장 분석을 하고 지난해부터 제주TP 바이오센터의 화장품 레시피 기술지도와 생산지원을 통해 중국과 몽골 시장을 개척했다”며 “제주산 원료와 제주TP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매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해외에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오는 2028년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에 대한 진행 상황을 포함, 화장품 분야 정책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 화장품정책과는 “화장품 책임판매업체와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부문 전반에 걸친 정책 설명회를 오는 11월 5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누리꿈 스퀘어(서울 마포시 소재) 비즈니스타워(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5일(1차)은 책임판매업체, 12일(2차)은 제조업체로 구분해 진행한다. 오늘(24일)부터 사전등록 신청 접수에 들어간다. 관련해 식약처는 “보다 많은 업체의 참석을 위해 각 업체당 참석자는 1명으로 제한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현장등록은 허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 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현황 △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 도입 계획과 진행 상황 △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 등을 핵심 사안으로 다룬다. 다만 1차 설명회에서는 책임판매업체를 대상으로 △ 표시·광고 지침·위반사례 등을, 2차 설명회에서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 CGMP 변경사항·위반사례 △ 해외 규제기관 GMP
더마펌이 ‘화장품의 날’ 기념식에서 감사패와 표창을 받았다. 더마펌(대표 김연희)는 10월 17일 경기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김연희 대표는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상철 더마펌 펩타이드LAB 소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그는 화장품 소재용 펩타이드를 개발하고, 특허를 확보해 K-뷰티의 경쟁력을 높였다. 김연희 더마펌 대표는 “독자적인 펩타이드 기술력과 혁신 연구 개발 인프라를 보유했다. 2013년 펩타이드LAB을 설립해 고순도 펩타이드를 생산하고 있다. 기능성 펩타이드 라이브러리를 구축했다.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을 개발해 세계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화장품의 날 기념식은 ‘K-코스메틱, 더 나은 미래를 위해’(Jump-up K-Cosmetic)를 주제로 열렸다. 화장품법 제정일인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한 뒤 처음 개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화장품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주)우정테크(대표 최동필)가 18일(금) 부천시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경제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2024년 부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주)우정테크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생산성 증대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얼 이사는 “우정테크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힘써준 모든 임직원들에게 공로를 돌린다”며 “앞으로도 부천 지역 중소기업 경제 활성화와 도약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중소기업의 요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함께 한 여러 기업인들이 부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다 해준 덕분”이라고 격려하고 “기업이 찬란한 도약을 이루는 도시, 시장과 기업이 함께 뛰는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스킨앤스킨이 23일 동국제약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킨앤스킨(대표 권영원)은 동국제약(대표 송준호)과 화장품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경쟁력을 높일 전략이다. 동국제약 화장품을 위탁생산하고,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한다. 마케팅‧유통 부문 협력도 강화한다. 스킨앤스킨은 LG생활건강이 지정한 OEM업체다. 검증받은 제조기술을 활용해 동국제약과 시너지를 높인다. 권영원 스킨앤스킨 대표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과 생산조직을 확대하는 단계다.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신 생산설비를 활용해 고효능·고품질 화장품을 만든다. 화장품 제조기술과 동국제약의 브랜드력을 결합해 해외로 뻗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장품 원료·소재 전문 기업 (주)바이오뷰텍(대표 김인영)이 남미 시장 개척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주)바이뷰텍은 ‘2024 인-코스메틱스 라틴 아메리카’(9월 24일~25일·브라질 상파울루 무역센터)에 부스을 열고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주변 6국가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바이오뷰텍은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지역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 원료·소재 23종 △ K-뷰티 특징을 반영한 화장품 12종을 특별 기획했다. 원료·소재로 △ 헤어케어(7종) △ 천연식물성 계면활성제(4종) △ 더블오일캡슐(4종) △ 스킨케어(7종) △ 선케어(2종) 등을, 완제품으로는 △ 스킨케어(남녀) △ 헤어케어 △ 썬케어(이상 12종) 등을 선보였다. 이들 소재는 바이오뷰텍 기술연구소가 그동안 축적해 온 △ 콜로이드계면화학(colloidal surface chemistry technology) △ 이중 연속성 마이크로에멀젼 기술(bi-continuous microemulsion technology) △ 저점성 고온에서 안정한 액정유화기술(liquid crystal emulsification technology) △ 이중 매트릭스 오일캡슐 기술(double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