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뷰티위크’가 막을 올렸다. 오늘(28일)부터 30일(토)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펼쳐진다. 2025 서울뷰티위크에는 뷰티기업 296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250여명이 참여한다. 뷰티기업은 부스를 열고 참관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바이어·투자사·인플루언서 참여율을 확대했다. 수출 상담과 투자 유치,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뷰티 축제로 기획했다. 서울시는 수출·투자·유통을 연계한 행사를 통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할 전략이다. 올해는 △ 비즈 프리뷰 △ 서울뷰티위크 온라인 기획전 △ 인플루언서 품평회 등을 강화했다. 오늘 오전 열린 ‘비즈 프리뷰’에선 바이어·투자사를 대상으로 전시기업을 집중 소개했다. ‘서울뷰티위크 온라인 기획전’은 참여기업 제품을 NS홈쇼핑 온라인몰에서 판매하는 행사다. ‘인플루언서 품평회’에선 참여기업 제품을 콘텐츠로 제작한다. 레페리 소속 인플루언서들이 브랜드 품평회 후 콘텐츠를 만든다. ‘뷰티 트레이드쇼’는 중소 뷰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열린다. 수출기업 220개사와 44개국 133개사 바이어를 매칭한다. 중국의 리콴그룹(LIQUN GROUP), 폴란드
정통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PCHi’(Personal Care and Homecare Ingredients)에서 민감 피부 연구 성과를 발표, 업계와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발표는 아모레퍼시픽 중국 연구소 뷰티연구 전문위원회(YSC·Young Scientist Committee) 신임 멤버이자 상하이시 피부병 병원 주임의사 위안 차오 교수(Dr. Yuan Chao)가 맡았다. 차오 교수는 ‘3세대 세라마이드 기반 민감 피부 장벽 회복 솔루션’을 주제로 에스트라 핵심 캡슐 기술 ‘더마온 세라마이드 캡슐’의 개발과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관련 연구는 민감 피부와 비민감 피부의 대사 관련 뚜렷한 차이 확인을 통해 민감 피부에 특화한 ‘캡슐 더마온’ 개발에 대한 내용이 핵심이다. 이 기술은 피부 라멜라 구조를 유사하게 재현한 캡슐 기술로 높은 안정성과 18시간 이상의 지속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했다. 해당 특허 성분은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에 적용해 피부 장벽 개선과 장시간 보습 효과를 입증했다. 이 제품은 5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을 비롯해 2024년 크림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수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
‘건강하게 오래살기’ 열풍이 장수뷰티로 이어지고 있다. 장수뷰티는 안티에이징을 넘어 노화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피부수명을 연장하는 미래지향적 뷰티 패러다임이다. NAD+(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디뉴클레오티드)가 장수뷰티 핵심 성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NAD+는 살아 있는 세포에 존재하는 보조효소(coenzyme)다. 피부세포 회복·재생부터 신진대사 촉진, 노화방지 기능 등을 담당한다. NAD+ 수치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감소한다. 40세까지 50% 줄다 점점 감소 속도가 빨라진다.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 민텔코리아가 오늘(28일) 서울뷰티위크 세미나에서 ‘2025 글로벌 뷰티 성분 트렌드 : NAD+를 주목하라’를 발표했다. 발표에 나선 정광희 민텔코리아 차장은 “세계 뷰티시장에서 NAD+가 장수과학을 이끌 유망 성분으로 떠올랐다. NAD+ 수치를 높이고 노화 징후를 예방하는 NAD+ 전구체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다”고 말했다. 페이셜 스킨케어 제품을 넘어 NAD+를 담은 보디케어·선케어 제품이 경쟁력 있다고 강조했다. 민텔 조사에 따르면 중국 여성의 31%가 NAD+가 △ 노화 방지 △ 미백 △ 수분 공급 △ 피부 회복
“디지털 시대, AI 첨단기술 시대에 부합하는 규제혁신 행정을 통해 K-뷰티 미래비전 창조를 지원하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오늘(28일)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 파크)을 방문,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연구 현장을 살피고 화장품 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정책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화장품법 제정일인 9월 7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한 후 처음 맞는 화장품의 날을 기념,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환경 속에서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연구개발 현장을 통해 K-뷰티 기술력을 확인하고 산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비전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진행했다. K-뷰티의 기술력과 혁신 노력 확인 오유경 식약처장은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에서 피부 특성과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염색 시술 전·후를 비교해 고객이 원하는 헤어컬러 염모제를 제공할 수 있는 AR 기술을 접목하고 사례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얼굴 이미지 기반으로 피부 유형을 분류할 수 있는 ‘비전 AI(Vision AI) 기술' 활용 현장도 직접 살피고 “우리나라 화장품의 뛰어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미백 기능성 고시원료를 적용한 신규 파우더 제형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형은 미백 기능성 고시원료 ‘유용성 감초추출물’을 함유해 블러셔와 하이라이터 등 색조 메이크업 제품에 적용 가능하다. 코스맥스 측은 파우더 제형에 스킨케어 효능을 접목한 제형 개발로 메이크업과 스킨케어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뷰티 제품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관련해 코스맥스는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메이크업의 연출 효과를 넘어 피부 개선 효능을 함께 제공하는 복합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무수(無水) 제형인 파우더 제형 내 유효성분을 전달하는 기술 과제를 해결했다. 유상(油相)에 녹는 성질을 가진 유용성 감초추출물을 활용해 파우더 제형 내에서도 실질적인 미백 효능을 구현한 것”이라고 기술 개발의 의미를 밝혔다. 특히 “이번 기능성 파우더 제형 개발을 통해 색조 제품군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미백뿐 아니라 보습과 주름 개선 등 다양한 유효 성분을 적용해 혁신성에 기반한 하이브
메디큐브 PDRN 제품이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돌파했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메디큐브 PDRN 라인이 올해 7월까지 단품 기준 1500만개 넘게 판매됐다고 밝혔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은 연어 DNA에서 유래한 성분이다. 피부 부스팅 효과가 우수한 화장품 성분으로 떠올랐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6월 메디큐브 PDRN 라인을 론칭했다. 피부 탄력과 광채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국내외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판매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과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다. 이들 제품은 PDRN 제품 총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PDRN 앰플은 미백 효과가 입소문 나며 400만개 이상 팔렸다.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와 병용하는 스킨케어 루틴이 인기를 끌었다. PDRN 겔 마스크는 간편한 사용감으로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밀착력‧흡수력‧효능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헤일리 비버, 카일리 제너, 켄달 제너 등 미국 유명인사들이 PDRN 앰플‧마스크를 사용하는 모습이 노출되며 관심을 모았다. PDRN 제품은 미국에서 480만개 판매됐다.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이하 재단)이 올해부터 앞으로 5년 간 연구를 지원할 신진 과학자 세 명을 선정, 발표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지난 2016년 사재 3천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서경배과학재단은 ‘눈으로 보이는 하늘 밖에도 무궁무진한 하늘이 있다’는 ‘천외유천’(天外有天)을 기조로 생명과학 분야의 신진 생명과학자를 지원하는 공익 재단이다. 재단은 올해까지 9년 동안 모두 31명의 신진 과학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과학자는 5년 동안 매년 최대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성 중심의 연구를 수행한다. 올해 재단에서 최종 선정한 신진 과학자는 △ ‘소뇌 발달과 형태 다양성의 진화적 기원: 표현형 기반 종간 비교 연구’를 제안한 이소현 교수(KAIST 생명과학과) △ ‘배아는 어떻게 스스로 조직화되는가: 기계적 신호와 생화학적 신호의 역동적 상호작용’을 제안한 장지원 교수(포스텍 생명과학과) △ ‘슈퍼 미토콘드리아 엔지니어링: 다질환 치료 전략’을 제안한 조성익 교수(KAIST 뇌인지과학과) 등 3명이다. ■ 이소현 교수는 복잡한 생명 정보 해독과 실험 방법을 결합, 인간 소뇌가 어떻게 생겨났고 세포들의 형태와 배열이 어떻
라로슈포제(La Roche-Posay)가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성수동 MM성수에서 ‘라이프-체인징 시크릿’ 팝업 행사를 연다. ‘라이프-체인징 시크릿’은 라로슈포제 탄생 50주년 기념 행사다. 매장을 방문하면 라로슈포제가 50년 동안 쌓아온 피부과학 연구력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형 미션을 체험하는 콘셉트로 꾸몄다. 라로슈포제는 미션 완료 시 ‘팝업 리미티드 키트’를 증정한다. 선착순 5천명을 대상으로 라로슈포제 정품‧견본품을 선물한다. 50주년 한정판 기획세트도 판매한다. 규하나 일러스트레이터와 만든 50주년를 선보이고, 판매액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라로슈포제는 1975년 프랑스 중부 온천마을에서 시작했다. 피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로 성장했다. ‘더 나은 피부, 더 나은 삶’을 위해 50년 동안 피부과학을 연구했다.
올리브영이 29일(금)부터 9월 4일까지 올영세일을 진행한다. 올영세일은 올리브영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선 프리미엄 브랜드 할인전을 신설하고 쿠폰을 확대했다. 쿨링화장품‧데오도란트부터 가을 메이크업 제품까지 2만여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가나디‧산리오‧짱구 캐릭터 상품과 대용량‧기획 세트도 마련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50종 30% 할인 ‘Luxe Edit 스페셜 위크’는 올리브영이 새롭게 도입한 프리미엄 브랜드 기획전이다. △ 로레알프로페셔널 △ 모로칸오일 △ 시미헤이즈뷰티 △ 어반디케이 △ 케라스타즈 △ 크리니크 △키엘 △ 프리메라 △ 헤라 등 11개 브랜드의 상품 100여종을 최대 30% 할인한다. 매일 특정 브랜드 상품을 할인하는 △ 브랜드 데이 특가 △ 깜짝 특가도 진행한다. K-뷰티 대표 상품을 7일 동안 할인하는 △ 스테디셀러 특가 △ 신상 특가도 준비했다. ‘브랜드 데이 특가’ 혜택도 풍성하다. 매일 1~3개 브랜드를 선정해 인기 상품을 추가 할인한다. 대표 상품 1종은 하루 동안 ‘깜짝 특가’에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 어뮤즈 △ 투쿨포스쿨 △ 클리오 △ 아누아 △ 라로슈포제 △ 바이오더마 △ 달바 등이다. ‘스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이 ‘솔잎 발효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등록번호 10-2834727)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해당 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육성(R&D)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주 미생물·수자원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와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테크노파크·대봉엘에스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성과를 거뒀다. 이번 특허 기술은 적송(Pinus densiflora) 추출물을 자체 개발한 미생물로 정밀 발효, 유효 성분의 흡수력과 안정성을 높인 원료다. △ 항산화 △ 피부 장벽 강화 △ 항염·진정 △ 피부 톤 균일화 △ 주름 개선 등 다양한 효능과 함께 하나의 원료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화장품 시장의 주요 흐름이라고 할 수 있는 스킨 미니멀리즘(미니멀 레시피)과 레이지 뷰티 트렌드에 최적화돼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를 끈다. 다기능 효능을 압축 구현함으로써 소비자는 복잡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피부 균형과 장벽 컨디션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근거다. 슬로우에이징 관점에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 단기 효과를 위한 자극성 강한 접근이 아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최근 1년 간 처리한 화장품 행정처분 가운데 표시·광고 위반 사례가 7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행정처분 427건 가운데 324건에 해당하는 수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최근 1년 동안 있었던 화장품 영업자 행정처분 결과를 분석한 결과 표시·광고(76%)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히고 “ 이에 따라 소비자는 허위·과대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표시·광고 위반이 최다…준수사항 위반·등록 변경 위반 순 427건의 행정처분 가운데 △ 표시·광고 위반(324건·76%)이 가장 많았고 △ 영업자 준수사항 미준수(품질관리기준 미준수· 제조관리기준서와 제품표준서 미작성·미보관 등)(79건·18%) △ 업 등록·변경 위반(20건·5%) △ 사용 제한이 필요한 원료 사용(4건·1%) 등의 순이었다. 관련해 식약처는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의학·의약품 수준의 과도한 개선 효과를 내세우는 광고는 일단 의심하고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화장품은 인체를 청결
콜마홀딩스가 윤동한 회장이 제안한 신규 이사 10명 선임 주주제안을 수용하고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콜마홀딩스 측은 관련해 “이사회 제도 취지를 훼손 시킬 수 있는 주주제안이라는 점에 우려가 높지만 상법이 정한 원칙에 따라 주주제안을 수용, 직접 주주들의 판단을 받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마홀딩스는 오늘(27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오는 10월 29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윤동한 회장이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사내이사 8명과 사외이사 2명 등 모두 10명 선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임시추종을 위한 주주명부 기준일은 오는 9월 17일로 확정했다. 콜마홀딩스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이번 주주제안은 특정 주주가 한꺼번에 10명의 이사를 추천한다는 점에서 이사회와 제도 자체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고 전제하고 “이사회는 회사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특정 주주가 대규모로 사내이사를 추천함으로써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해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근거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이처럼 우려가 있는 주주제안이지만 콜마홀딩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