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친환경 화장품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한국콜마가 종이로 만든 마스크팩 용기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종이튜브(Paper tube)와 2023년 선보인 종이스틱(Paper Stick)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낸 친환경 용기 연구개발 성과다. 한국콜마는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과 손잡고 친환경 마스크팩 종이파우치(용기)를 개발했다”고 오늘(23일) 밝혔다. 한국콜마-무림이 개발한 마스크팩 종이파우치는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던 기존 용기와 달리 종이로 분리배출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 패키지의 개념을 현실로 연결했다. 기존 마스크팩 용기는 수분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의 비닐이나 알루미늄 성분의 포장재를 사용했지만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 오염 문제가 상존하고 있었다. 이를 주목한 한국콜마와 무림이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 2년 넘는 연구개발 끝에 알루미늄을 완전히 배제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45% 이상 줄인 마스크팩 종이파우치 개발을 완료한 것. 마스크팩 종이파우치에는 무림의 친환경 종이 ‘네오포레 FLEX’를 적용했다. 네오포레 FLEX는 저온 상태에서도 장시간 보관이 가능할 뿐만 아니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국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하반기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ESG 경영에 대한 리더십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핵심 사업에 내재화한 최고 우수 기업에 AA 등급을 부여한다.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1천300곳에 달하는 국내 기업을 평가하며 이 가운데 AA 등급은 상위 8.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코스맥스는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 처음 AA 등급을 획득한 뒤 하반기 평가에서도 등급 유지에 성공했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평균치의 두 배를 웃도는 점수를 기록했다. 친환경 패키징·유해 원료 배제 등 친환경 연구개발 활동으로 환경 영향을 줄이고 있다. 동시에 소비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을 확대하는 등 전사 환경 경영 체제를 구축한 점도 인정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 업계 최대 규모의 출산장려금 제도(첫째 1천만 원·둘째 2천만 원·셋째 이상 3천만 원) △ 아빠 당연휴직 제도(자동 육아휴직) 등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 저출산 문제해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이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이하 DJSI)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에 7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22년 유니레버·에스티로더·시세이도 등 글로벌 뷰티·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된 개인용품 산업 군에서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선정되며 글로벌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능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 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공개한 올해 평가 결과에서 LG생활건강은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DJSI 월드 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올해까지 △ DJSI 월드 지수 7년 연속 진입 △ 아시아·퍼시픽 지수 15년 연속 △ 코리아 지수 12년 연속 진입한 성과를 얻었다. DJSI 평가 항목은 △ 지배구조 △ 기후변화 대응 △ 생물다양성 △ 윤리경영 △ 인적자본 개발 △ 제품 책임 △ 개인정보보호 등 공통 항목과 산업별 항목으로 설계했다. 매년 ESG 이슈의 중요성과 산업별 평가의 필요성을 고려해 관련 항목을 개정한다. L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이 올 한해 지속가능경영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4 지속가능경영 유공’ 시상식(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고 영예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LG생활건강은 기후변화대응·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상생 협력·사회공헌 등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해 용기 경량화와 재생 원료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협력회사 ESG 시상’ 행사를 개최하는 등 ESG 경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기 위한 상생 협력을 실천 중이다. △ 여성·청소년·아동 등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빌려 쓰는 지구 스쿨 △ 내추럴 뷰티 라이브 크리에이터 △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업의 노력도 이의 일환이다. LG생활건강 최남수 ESG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ESG 정책과 전략, 중장기 목표 등을 체계화해 관리하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빌려 쓰는 지구’라는 비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한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전세계 175국가에서 10만 곳 이상의 기업이 에코바디스 평가를 받고 있다. 에코바디스는 △ 환경 △ 노동·인권 △ 윤리 △ 지속가능한 조달 등 4부문의 심층 평가를 통해 등급을 결정한다. 등급은 △ 플래티넘(상위 1% 이내) △ 골드(상위 5% 이내) △ 실버(상위 15% 이내) △ 브론즈(상위 35% 이내)로 구분한다. 코스맥스는 직전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한 뒤 전 부문에 걸친 개선 작업을 통해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4부문 모두 고루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 윤리경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지속가능경영 분야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 골드 등급 획득은 고객사와 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코스맥스가 재무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 관점에서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최고 수준의 ESG 경쟁력을 갖춘 것을 증명한다. 코스맥스는 ESG 경영 확대를 위해
LG생활건강 노사가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LG생활건강 생산총괄 정철용 전무와 임재성 노동조합위원장 등 임직원 50여 명은 지난 7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일대에서 연탄 3천 장 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청주시에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TP공장, 청주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임직원 가족들도 거주하고 있다. LG생활건강 노사는 3개조로 나눠서 열 다섯 가구를 직접 찾아다니며 연탄을 배송했다. 한 집당 연탄 200장과 생활용품 1세트씩 지원했다. 연탄 배달 봉사에 참가한 한 LG생활건강 노사 관계자는 “연탄을 전해 받은 어르신들의 ‘고맙다’는 따뜻한 말 한 마디에 피로감이 절로 덜어지는 하루”였다며 “회사와 노조가 힘을 합쳐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탄 200장을 지원 받은 이두이 할머니(83)는 “LG생활건강 직원들이 직접 집까지 와서 연탄을 잔뜩 가져다 주니 정말 고맙고 든든하다”며 “올 겨울도 덕분에 따뜻하고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국콜마(대표이사 최현규)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가 진행한 ‘2024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컨퍼런스’에서 2025년도 LEAD그룹에 위촉됐다. 한국콜마는 지난 2021년 UNGC 가입 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해 노력한 바를 인정받아 이번 리드그룹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UNGC 한국협회는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UNGC 활동에 적극성을 발휘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리드그룹을 선정하고 있다. UN 산하 기구인 UNGC는 ESG 경영을 권장하는 세계 최대의 이니셔티브다. 한국콜마는 ESG 경영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비한 세부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등 기후·환경 리스크에 효과 높이 대응 중이다. 지난 2023년부터는 매년 고객사·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세미나(Connect for Green)을 개최, 기후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도모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보상위원회를 설치하고 컴플라이언스(CP)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과 건전한 기업
올리브영이 창립 25주년을 ‘2024 올리브영 임팩트 리포트’를 펴냈다. 임팩트 리포트(Impact Report)는 올리브영의 ESG 경영 성과와 의지를 담았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5가지 주제인 △ 협력사 △ 고객 △ 지역사회 △ 임직원 △ 환경 분야 활동을 소개했다. 올리브영은 협력사 영역에서 △ 글로벌 마케팅 △ 라이브 플랫폼 지원 등을 진행했다고 보고햇다. 중소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운전자금을 지원했다. 클린뷰티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마스크팩‧패드 시장을 육성한 사례도 설명했다. 아울러 ESG펀더멘털 파트에 △ 준법 윤리 △ 정보 보호 △ 품질경영 성과를 정리했다. 올리브영의 성장사는 각종 수치와 외부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표준인 GRI Standards 2021에 따라 작성했다. 독립 인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바탕으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올리브영은 임팩트 리포트 발간을 시작으로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고, ESG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나갈 방침이다. 임팩트 리포트는 올리브영 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경영 전반에 내재
슬록(대표 김기현)이 1일 서울소셜벤처허브에서 ‘K-클린뷰티 네트워킹데이’를 실시했다. ‘K-클린뷰티 네트워킹데이’는 뷰티업체 21개사가 참여했다. 클린뷰티산업을 선도하는 원료사‧제조기업‧브랜드사‧부자재업체‧유통사 등이 모여 정보를 공유했다. 참가기업 소개에 이어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클린뷰티 2.0 마케팅기업 슬록은 이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클린뷰티 2.0 비즈니스 플랫폼 ‘K-서스테이너블’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슬록은 네트워킹데이를 기점으로 클린뷰티 기업의 연결망을 강화한다. 실질적인 협업과 제휴를 위한 세미나‧밋업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네트워킹데이와 세미나를 열고 클린뷰티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공유해 나가겠다. 플라스틱 협약, 에코디자인 규정, 그린워싱 등 시의성 있는 이슈를 살피고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클린뷰티 네트워킹데이 참가기업은 △ 그린TX(서비스) △ 닥터노아(브랜드) △ 닥터클레오(브랜드) △ 라라잇츠(OEM‧ODM) △ 리본코스메틱(브랜드) △ 바이오스펙트럼(원료 제조) △ 보타닉센스(브랜드) △ 비바브놀(브랜드) △ 스킨큐
화장품 OGM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ISO 37001) △ 준법 경영 시스템(ISO 373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 방지와 준법 경영시스템 표준 규격. 조직의 윤리·준법 경영 역량을 종합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ESG 경영의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부패방지·준법 경영을 위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회사는 지난해 7월 윤리 경영 선포 이후 준법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부패 방지와 규범 준수를 위한 리스크 예방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 윤리 준수 규정을 제정하고 임직원들의 부패 방지·규범 준수 서약을 통해 올바른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왔던 것. 이를 통해 서스틴베스트로부터 ESG AA등급을 획득(2023년)하며 윤리 경영과 상생 경영 문화를 인정 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관련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반부패 문화와 규범 준수 문화를 지속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올리브영이 지역 상생을 위해 부산시와 손잡았다. 올리브영은 부산시와 청년응원 프로젝트 ‘영부산’을 진행한다. 영부산(YOUNG BUSAN)은 부산시와 올리브영이 만든 시민 참여 프로젝트다. 올리브영은 부산에서 성장 중인 청년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친다. 첫 번째는 일러스트 작가 노콩과 만든 ‘부산 기프트 카드’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부산을 즐기며 살아가는 시민의 모습을 담았다. 노콩은 SNS에 부산을 따뜻한 감성으로 소개하는 청년 작가다. 부산 기프트 카드는 25일 올리브영 서면타운에서 공개된다. 11월부터 부산에 있는 올리브영 매장 84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어 올리브영은 부산청년응원박스를 제작한다. 부산에서 직업을 갖고 살아가는 청년을 지지하기 위해서다. 올리브영 측은 “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필수 여행지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부산 지역 올리브영 매장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국제 관광도시 부산과 상생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은 25일 서면타운점을 확장 이전했다. 부산에 있는 올리브영 가운데 최대 규모 매장이다. 1층은 색조화장품으로 구성했다. 인디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AI기반
로레알코리아가 10일 ‘2024 대한민국 ESG 포럼’에 참가해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ESG 포럼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했다. 로레알코리아는 이날 ‘미래를 위한 로레알’ 정책을 소개했다. 로레알그룹이 2030년까지 달성할 지속가능경영 목표다. 이를 위해 로레알은 △ 기후변화 대응 △ 지속가능한 물 관리 △ 생물다양성 보존 △ 자원 보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로레알코리아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개했다. 이 목표는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을 1.5℃로 제한하기 위해 SBTi 승인을 받았다. 로레알그룹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직접배출량(Scope 1)과 에너지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량(Scope 2)을 2019년 대비 57% 감축한다. 기업 가치 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배출량(Scope 3)을 28% 줄인다. 2050년까지 모든 배출량을 90% 감축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로레알코리아는 분야별 지속가능 경영 사례를 공유했다. 로레알그룹은 2023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률 91%를 달성했다. 제품 원료의 65%를 바이오‧순환공정에서 얻었다. 플라스틱 패키징의 44%는 리필‧재사용‧재활용이나 퇴비화 가능한 원료